오늘은 또 무슨 음식을 차려야하나....
매일 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사는 주부의 입장이 되어보니
그 시절이 젤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부담없이 요리 척척 만드시는 주부님들이 젤 부럽습니다^^오늘은 또 무슨 음식을 차려야하나....
매일 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사는 주부의 입장이 되어보니
그 시절이 젤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부담없이 요리 척척 만드시는 주부님들이 젤 부럽습니다^^엄마..ㅠㅠ
오늘은 삼삼데이라 삼겹살먹는날이고 딸이 얘기하네요.. 오늘은 그냥 삼겹살먹어요.. 저희 엄마는
장사를해서 아빠는 일반미로 밥하고 저흰 맨날 알타리무에 퍼진 누룽지밥 먹은것밖에 생각안나네요..ㅠ
얼마전 휴가라서 아침밥 남편에게 차려주고
마주보고 앉아서 밥먹는 남편보고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 참 좋겠다
끼니때마다 차려주는 밥먹고
나도 누가 밥차려주는 밥 먹고 싶다
내가 아프면 누가 밥차려 줄까요???
친정엄마가 너무 그리워지더군요
저는 냉장고에 식재료 가득할때가 제일 행복해요
그래도 돈 벌어다 주는 남편이 있어 고맙구요
요리 재주도 특출나진 않지만 제 게으름만 경계하면 되거든요 ㅋ
결혼하고 나서 매끼니를 내손으로 해결해야하는게 가장 큰 숙제더라구요.엄마가 해준 밥먹고 살때가 제일 행복했었구나 늘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