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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중3 저녁 돌보미 필요할까요?

저녁 돌보미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4-03-03 09:17:20

제가 직장 다니고 (집에 8~9시 사이 도착, 더 늦을 때도) 아이 아빠는 긴 ~ 병으로 (ㅡ.ㅡ) 요양원에 있어요. 고로 저녁엔 애들만 있는 셈인데

 

아들 아이는 학원가고 중딩이라 별로 격정이 안되는데 아래 딸이 늘 혼자 있는게 걸려서 아이돌보미 신청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저녁만 차려주십사고 (2시간 정도 아이들과 저녁 차려주시고 함께 있어주시고,...) 해서 2년 정도 지냈는데(한달에 12~15만원 정도 )

 

아무래도 생활비도 좀 줄여야 하고 이젠 컸으니 스스로 챙겨먹게 버릇을 들여야 하나

이번달까지만 할까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딸냄이 돌보미선생님 없어도 되긴 하는데 계시면 자기가 맘이 편하다나 ㅡ.ㅡ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IP : 210.181.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도
    '14.3.3 9:23 AM (121.190.xxx.72)

    아이들도 부모님 힘든거 알아야죠
    부모님이 힘들지 않아도 그 정도 나이면 안 써도 되지 않을까요..

  • 2. 노을이죠아
    '14.3.3 9:52 AM (1.237.xxx.96)

    6학년 딸이 맘에 걸리네요
    8~9시 퇴근이시면 그냥 돌보미 선생님 쓰세요
    매일도 아니고 주2회라 아주 큰 비용은 아니네요
    아이도 주2회 정도는 어른이 차려주는 저녁 먹는게 정서적으로도 좋아요
    그리고 그날은 엄마도 덜 미안한 마음으로 일하실수 있고요
    아이 맘에 맞는 사람 구히기 쉽지 않을텐데 지금 분이 맘에 드신다면 계속 맡기시는게 좋을듯해요

  • 3. 노을이죠아
    '14.3.3 9:56 AM (1.237.xxx.96)

    곧 사춘기인데 옆에 지켜봐줄 사람 있으면 좀이라도 안심 될듯하구요
    엄마께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아이들이 철 일찍나서 자기일 잘하고 엄마에게 힘이 되어줄 거예요!

  • 4. 원글이
    '14.3.3 1:40 PM (210.181.xxx.15)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노을님 생각지도 못한 토닥에 눈물 핑 @ 격려 감사요 정말 힘이 나네요 ^^

  • 5. 원글이
    '14.3.3 1:41 PM (210.181.xxx.15)

    아이들도 님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그런 관점으로도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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