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가끔씩 남편 생각하며 짠~해지실때 있지 않나요?

남편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4-03-03 08:29:07

남편과 한 번도 뜨겁게 사랑한 적은 없지만

이런 감정이라도 있어서

아직까지 함께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P : 218.38.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 8:31 AM (115.126.xxx.100)

    나이들면 부부 서로서로 측은지심으로 산다고들 하죠.

  • 2. ....
    '14.3.3 8:42 AM (1.212.xxx.227)

    저희 남편 집안일 하나 안도와주고 얄미울때 많지만,
    출퇴근 왕복 4시간 가까이 걸려서 회사 다니는 모습 보면 결혼초엔 섭섭했는데
    이제 15년차되니 짠하고 그런일로 잔소리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fk
    '14.3.3 8:54 AM (115.143.xxx.50)

    라스베가스간다고 해서 가라고 했어요.
    갈수있을떄가라고,,,
    집안일 안도와줘 어제도 열받고 했지만,,,애들이랑자전거도 안타러나가고하루종일,,,,,

  • 4. 나는나
    '14.3.3 8:57 AM (218.55.xxx.61)

    저는 한참 추운 겨울 해도 안떴을 때 출근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 5. 동감
    '14.3.3 9:14 AM (1.229.xxx.97)

    몸아프고 피곤하고 힘들때 쉬고 싶을텐데...
    휴가도 없고 일은 넘치고 때려치고 싶을텐데...
    그놈의 책임감이 뭔지...
    나이들어 힘 빠지는게 느껴지는데 출근하는 뒷모습은
    안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내가 능력있어 많이 벌면 좋을텐데...
    부모복 있어 받을 재산이라도 있음 저 고생 안할텐데...
    별 생각이 다 나는데 그래도 겨울이 지나가네요.ㅠㅠ

  • 6. 미운정 고운정
    '14.3.3 9:29 AM (110.14.xxx.201)

    들어간다지만 소위 측은지심 없이는 결혼생활 오래 유지해나가기 어렵지 않을까요
    상대보다 자기만 먼저 챙기고 아끼면 내가 왜 혼자 희생하고 이 고생인가 하면서 남보다 더 밉고 원망만 쌓이고요
    부부의 눈높이에서 느끼는 짠하고 안타깝고 애처로운 많은 모습들이 다들 있겠지요
    전 제 남편이 나이들어가는 그 자체부터 참 슬퍼요 제가 늙어가는 것보다 더 그러네요

  • 7. 화이팅
    '14.3.3 9:48 AM (1.229.xxx.114)

    어느새 사십중반을 넘어가니 콧털에도 흰털이..
    얼마전엔 턱수염에도 흰털 한가닥을 봤네요..ㅠ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점점 줄어드는거네요..
    슬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71 참여연대, '채동욱 뒷조사 무혐의' 항고 1 대한망국 2014/06/18 1,716
390370 나이 34에 박사 하거나 로스쿨..시간, 돈 낭비일까요.. 12 절망 2014/06/18 6,136
390369 미국아짐들의 한국이미지 11 저도 미국교.. 2014/06/18 5,153
390368 '마셰코3' 측 "노희영 19일 검찰소환 6 마세코어쩔 2014/06/18 5,647
390367 미국사는 언니들. 좀 가르쳐주세요 6 처음본순간 2014/06/18 2,666
390366 많이 익은 부추김치로 뭐하면 좋을까요 8 ..... 2014/06/18 8,134
390365 제평에 플리츠옷 파는데있나요 5 쭈니 2014/06/18 3,774
390364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기...? 5 긍정인되기힘.. 2014/06/18 2,548
390363 영어로 Learn more (about us)! 이거 한국말로 .. 4 ... 2014/06/18 1,861
390362 순종적인 아이...자기고집 센 아이..다 타고 나는거겠죠? 8 2014/06/18 2,805
390361 문창극의 힘 2 dma 2014/06/18 2,231
390360 새누리 "문창극 사퇴 유도했으나 실패" 9 휴~ 2014/06/18 3,939
390359 독서실엔 원래 이런분들이 많나요? 3 ... 2014/06/18 2,638
390358 오늘 jtbc 뉴스9 손석희 오프닝 멘트.txt 5 참맛 2014/06/18 3,103
390357 고집 세고 주관이 뚜렷한 지인이 저를 불편하게 만드네요 19 // 2014/06/18 9,564
390356 20개월 아기가 말이 너무 늦어요 16 베이비시터 2014/06/18 6,878
390355 문참극이 임명되는 게 나을 듯 5 이제 와선 2014/06/18 2,144
390354 질투는 어떤 사람에게 느끼나요? 5 .. 2014/06/18 3,026
390353 리조트 가보신분들..임페리얼..샹그리라..비리조트 6 세부 2014/06/18 1,677
390352 세월이 지나서야 이해되는 것들 19 .... 2014/06/18 9,939
390351 보온병 물때 제거법 6 질문 2014/06/18 3,384
390350 바디미스트 쓰시는분 계신가요? 5 나나 2014/06/18 2,753
390349 면허따려고 하는데 질문할게요^^ 4 왕초보 2014/06/18 1,512
390348 강아지 두마리랑 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16 외로운 강아.. 2014/06/18 7,045
390347 18개월 아이 하나인데 왜 이렇게 힘든가요... 41 육아... 2014/06/18 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