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총 재산이 얼마인지 계산하고 나서 각자 남편은 남편 방에서 저는 마루에서 인터넷 하고 있네요.
한참동안 말이 없고요... 제 성격이 좀 명랑했으면 같은 이야기라도 가볍게 할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고
남편도 저도 장남 장녀에 A형이라... 싸운 것도 아니고 대화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딱 계산한 다음 침묵... ㅎㅎ
쓰고 보니 웃기기도 하고. 돈이 뭔지... 많지도 않은 돈 계산 하는 것도 금방 안 되더라고요.
남편이랑 총 재산이 얼마인지 계산하고 나서 각자 남편은 남편 방에서 저는 마루에서 인터넷 하고 있네요.
한참동안 말이 없고요... 제 성격이 좀 명랑했으면 같은 이야기라도 가볍게 할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고
남편도 저도 장남 장녀에 A형이라... 싸운 것도 아니고 대화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딱 계산한 다음 침묵... ㅎㅎ
쓰고 보니 웃기기도 하고. 돈이 뭔지... 많지도 않은 돈 계산 하는 것도 금방 안 되더라고요.
유쾌하게 하는 편이예요..
주로 제가 내가 이렇게 아껴..이만큼 모았다고 공치사를하면..
남편이 아니다..자기가 잘 벌어서 그런거..라고 공치사하고..
니가 결혼 잘했네..내가 결혼 잘했네 하다가 맥주나 한자하자며 끝나요 ^^
저도 편하게 못해요.
빚만 있어서 그런가.... ㅠ ㅠ
이율 좋은 적금이나 예금이 뭐 있음 서로 특보인냥 알리고..
카드는 몇개 쓰자, 이번달은 얼마쓰자..등등 다 의논해요.
인터넷 쇼핑도 같이 검색하면서 사요. 돈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고..
상의하는 과정이 너무 편하다고 할까요.. 쇼핑할때엔 재미도 있고...
금전적인 부분에선 신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공인인증서 당연히 공유하구요.
편하게 못해요
안하고 있다가 어쩌다 이야기 하면 난리 납니다
돈 다 어째냐 하고
벌어다 준거 그대로 다 모여있는줄 착각
간 다 조리고 살아요
저희는 대화의 절반은 애들 얘기 절반은 돈얘기 인거 같아요.
부부사이에 돈얘기 안하면 할얘기 없지 않나요?
그래서 서로 솔직하게 경제부분은 다 털어놓고 의논하죠.
가볍게 얘기해요..
이번에 무슨돈이 들어가니..아껴야한다..
신랑이 저축에대해궁금해하면..
얼마씩 어디에넣는다..
장사를하는것도..영업을하는것도아니고..월급쟁이니..내가 머라고한다고해서 돈이 더 들어오지않는거안다..당신한테 더벌어오라고하는거아니고..수입은정해져있으니..지출을아껴야한다..
좋게말했더니..좋게받아들이는거같아요..
머 사달라고할때도..그거하나사서 당신이행복하다면사주겠다..하고사주고..다른데서아껴요..비싼건..생각해보자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