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심한 외로움..

44세 조회수 : 6,956
작성일 : 2014-03-02 22:56:57

이런 경우 친정식구나 친한 친구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가면 좀 나아지나요?

 동네는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 특별히 약속이나 모임 있어 나가지 않음 일주일 내내 말 할 사람이 없어요.

요즘은 바깥활동도 전혀 없고.. 나이 드는가 이제 이런것도 슬슬 귀찮아져요.

그냥 집에도 맘놓고 부를 수 있는 편한 사람들 하고만 만나고 싶구요.

하루 종일 대화 나눌 사람이 없으니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불이 나는 것처럼 뜨거워요.

이렇게 산지가 벌서 10년도 더 넘어 이미 우울증도 왔구요.

저 요즘 정말 이사고민 중인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종교도 가져보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직장을 가져봐도 저에겐 별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냥 옆에 편한 친구나 친정 자매라도 산다면 훨 나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IP : 175.200.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죠
    '14.3.2 11:01 PM (39.121.xxx.22)

    사람스트레스가 얼마나 괴로운데요
    전업스탈아닌분인듯
    봉사활동해보세요
    님이 원하는 그런관계는 없답니다

  • 2. 11
    '14.3.2 11:06 PM (121.162.xxx.100)

    요즘같은 세상에 참 쉽지 않죠 맘에 맞는 친구얻기가요 그래서인지 알고보면 다들 외로워하더라구요 남편도 잘해주지만 좋은 동성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 3. 심플
    '14.3.2 11:07 PM (1.225.xxx.45)

    저도 같은 상황이예요
    종교를갖고서 봉사활동을 해봤어도
    더 이상한이들과 엮이고...
    정말 싫었어요
    가끔 남편이랑 여행가고 제친구들 만나느라 외출하는거 외엔
    거의 집순이예요ㅠㅠ

  • 4. 가끔
    '14.3.2 11:22 PM (14.52.xxx.59)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이름이나 가족관계 전번 공개 안하고 만나서
    서너시간 수다떨다 오면 재밌을것 같아요
    이름도 꽃분이 사월이 뭐 이렇게 붙여서요 ㅎㅎ

  • 5. 11
    '14.3.2 11:28 PM (121.162.xxx.100)

    종교생활에 얽매이는것도 맘고생 심하죠 다들 자기 성격대로 믿는다고 ㅎ 지역에 보면 주부들 위한 강좌나 모임있는데 가끔 가보곤해요

  • 6. ㅇㅇ
    '14.3.3 12:45 AM (112.151.xxx.165)

    친정자매들과 성격이 잘맞으시나요? 사는형편도 비슷하고 성격도 맞아야좋지 그렇지않으면 외로운게 나아요 경험담입니다

  • 7. ...
    '14.3.3 1:29 AM (180.69.xxx.142)

    친자매들도 다 성격이 아롱이 다롱이지만 5명이 가까운데 살며 너무 잘지냅니다
    요즘 자매 많은집에 장가 안보낸다는 이곳 글 읽을때는 뜨끔하더만요
    그런데 울집 남자동서들도 잘 어울려 지내고요 처가가면 맘이 편하다고
    그들끼리도 주기적으로 1박2일 라운딩도 다니고요

  • 8. ....
    '14.3.3 7:14 AM (211.107.xxx.61)

    아이어렸을때 이런 저런 동네 아줌마들 만나 상처를 너무 받아서 가끔 연락하는 사람 한둘밖에 없고
    모임같은거 하나도 없고 늘 외로워요.
    종교활동도 해봤는데 사람때문에 더 힘들었구요.친언니나 여동생이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해요.
    남자 형제는 별 소용이 없으니..
    취미 생활이라도 해보세요.뭐 배우러 다니면서 사람들하고 대화도 하고 좋아하는거 배우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구요.

  • 9. 제 경우는
    '14.3.3 3:54 PM (118.44.xxx.4)

    문화센터 나가 뭐 배우면서 사람들 좀 사귀게 되니 좀 덜 적적하던데요.
    일단 정기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있고
    또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니 그중에서도 연령대가 비슷하다거나 하면 차츰 친해지면서
    그럭저럭 재밌기도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52 국정원, 6년간 간첩 수사…물증없는 '기획수사' 논란 1 세우실 2014/03/03 745
357251 철산역 근처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4/03/03 2,371
357250 미국은 공화당/민주당 계속 가고 우리나라는 개명이 그렇게 자주 .. 1 정치 관심 .. 2014/03/03 508
357249 태어날때보다 가난한 이는 없다 (감사를 모르는 이유) 3 분당맘 2014/03/03 1,178
357248 가스후드 필터가....끊어졌어요 ㅠㅠ 가스후드 2014/03/03 852
357247 코스트코 변기시트 유니로 2014/03/03 826
357246 직장맘인데요 둘째 유산후 심경변화 ㅠㅠ 5 .. 2014/03/03 2,474
357245 입장이 난처해요. 제친구들이 다 가족이 되게생겼어요; 3 분위기 2014/03/03 2,615
357244 커텐이나 블라인드 좋은 제품이나 좋은 업체 소개해주세요 7 굽실굽실 2014/03/03 2,005
357243 구당 선생님 침이나 뜸 7 a 2014/03/03 1,600
357242 미국와서 쇼핑하는데 일일이 구경한다고 성질내는 남편 42 저는 슬퍼요.. 2014/03/03 4,931
357241 무슨과 가나요?..보정동죽전역주변 병원추천해주세요.., 머리외상입었.. 2014/03/03 659
357240 불고기 재워둔거 냉장고에 2~3일정도 둬도 될까요 2 . 2014/03/03 2,401
357239 어제 교통사고 났어요. 침치료 1 담요 2014/03/03 758
357238 플리츠플리즈 주름 스카프 색상추천요 7 ... 2014/03/03 3,009
357237 끼부리는 남자...흘리고 다니는 남자 물리치는 법 좀요 ㅠㅠ 8 ... 2014/03/03 23,986
357236 신부결혼식에서 친구(남자)가 축시읊으면 이상한건가요? 26 모르겠다 2014/03/03 2,487
357235 서울이 집값이 비싼 편인가요? 2014/03/03 667
357234 새누당에선 속으로 웃고있다네요 12 합당했는데,.. 2014/03/03 3,285
357233 온라인으로 싸게 들고 싶어요 3 자동차 보험.. 2014/03/03 574
357232 밀대걸레 쓰시는 분들 만족하세요? 1 ... 2014/03/03 1,207
357231 출근길 강아지 안고 지하철 탄 외국인 4 .... 2014/03/03 2,995
357230 너무 품격없이 싸 온 제 도시락,, 제 집하고 똑같은 꼴인것 .. 27 먹고살자고 .. 2014/03/03 14,957
357229 7살 차이나는 남자 소개시켜주면 욕먹을까요? 11 봄날 2014/03/03 2,543
357228 중학교 들어가는 여학생 소소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2014/03/03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