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브라질리안왁싱 해보신분 계세요?

ee 조회수 : 61,576
작성일 : 2014-03-02 22:05:39

얼마전 피부과에 갔다가 간호사에게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간호사 분이 해주실 수 없겠느냐고

여쭸어요.. 왠지 남자 의사 선생님한테 겨드랑이 제모 받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제가

겨드랑이가 피부도 별로 안좋은거 같아 더 숨기고 싶기도 해서요.

 

그런데 간호사분이 겨드랑이 정도가지고 뭐 어떠냐 비키니라인 제모도 다른 분들은

잘 받으시는데.. 그리고 지금은 안하지만 예전엔 브라질리안 제모도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브라질리안제모가 비키니라인이랑 같은 부위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비키니 라인은 앞부분의 배렛나루?와 옆부분을 정리하는거고

브라질리안은 완전히 안쪽, 그러니까 회음부 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곳의 털 들을 제거하는거더라구요.

굉장히 충격적이였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부분 제모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하네요.

생리기간에도 깔끔하고 냄새도 덜 나고..

 

암튼 그부분 혹시 제모 하신 분 계신가요?

왁싱은 털이 다시 자랄때 쓸려서 아플꺼 같고

괜찮으면 레이저 제모기 하나 사서 집에서 제모 해볼까 해요.

인터넷 보니까 레이져 제모기가 100만원 안쪽이면 사더라구요.

그부분 제모 해보신 분 의견 좀 부탁드릴께요.^^

 

 

IP : 39.118.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강추
    '14.3.2 10:40 PM (49.142.xxx.222)

    가끔씩 브라질리언 왁싱해요. 생리때나 볼 일 보고나서도 깔끔하고 느낌이 보들보들 너무좋아서
    샾에가서 받을때도 있고 셀프로 할 때도 있어요.
    면도했을때는 뻣뻣하게 나는데 왁싱하고 나서나는 털은 가늘고 힘 없어요.

  • 2. ee
    '14.3.2 10:43 PM (39.118.xxx.74)

    드디어 리플이..^^
    저 혹시 셀프로 할때 주의할 사항 같은거 없나요? 샾에 가서 하는건 좀 용기가 안나서..^^;;
    후기 보니 몇번 하다보면 영구 제모 효과도 좀 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 3. ...
    '14.3.2 10:50 PM (209.195.xxx.51)

    브라질리언 전 너무 민망해서 도저히 남한테는 못맡기겠더라구요.
    전 제가 겨드랑이도 그렇고, 레이저 제모기 tria 4x라는거 사서 직접해요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하는데... 저같이 제모 부위가 여러군데고 매일주기적으로
    피부과 다녀야 다녀야하는 번거로움과 민망함에 비하면 만족합니다.
    제모기 사셔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매주 해주셔야 효과를 보실수 있어요
    마취크림 사서 바르시면 처음부터 강한 강도로 레이저를 해도 안아프세요(보통 털이 굵고 많은 부위는 처음에 레이저 하면 진짜 아프거든요 ㅠㅠ)
    제모기 가족들끼리 돌려서 써도 되니깐요~~하나 장만하세요 ㅎㅎ

  • 4. ee
    '14.3.2 10:52 PM (39.118.xxx.74)

    오~ 레이저 제모기 구입하셔서 하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저도 레이져 제모기 구입해서 해보고 싶거든요.. 팔다리겨드랑이는 레이저로 하고
    브라질리언 부위는 먼저 검증을 위해서 왁싱으로 해보자는게 저의 계획이에요.^^
    저는 겨드랑이나 브라질리언 부위가 피부가 좀 별로여서 남한테 보이면서 제모 하기는 좀
    부끄러워서 스스로 해야 하거든요..ㅠㅠ
    가정용 제모기도 쓸만 하던가요? 정말 5회 정도 레이져 쏴주면 영구 제모 되나요?
    질문 많아 죄송.^^

  • 5. ...
    '14.3.2 10:57 PM (209.195.xxx.51)

    5회정도로는 안되구요, 제가 보기엔 한 6개월 정도로는 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이제 저는 4달정도 되었는데 사실 털이 나는건 1-2달 사이에만도 눈에뜨
    게 현저하게 줄어들어요.
    근데 잔털들이 가늘게, 천천히 올라오는건 금방 안없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문제일뿐, 효과가 확실히 있기는 있답니다~~
    계속 하면 털이 안자라긴 할거 같아요.
    저는 좀 바쁜사람이라서 피부과 다니고 매번 예약하고 할시간도 없고 해서 이 제모기를 샀는데
    너무잘쓰고 있어요,,,신기하기도 해요 ㅋㅋ 샤워하고 한 10분정도 1주일에 한번씩 해주는데
    제모가 이렇게 되는거구나 싶은게..ㅋㅋ 겨드랑이는 첨에는 넘 아파서 level2강도로 레이저를 쏴줬는데
    요즘엔 털이 가늘어지고 많이 안나서 4로해도 안아프더라구요.
    왁싱은 아마 털을 뽑는거라서 영구적 제모는 안될거에요
    참고하세요~~

  • 6. ee
    '14.3.2 11:02 PM (39.118.xxx.74)

    움.. 알고싶던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사야겠네요.
    그런데 혹시 그걸로 브라질리안 제모도 하시나요?
    만약 하신다면 그부분에 털이 없어서 편리한 점이 많으신가요?
    브라질리언왁싱에 대해서 알고 나니까 왜이리 그부분 털이 불청결하세 느껴지는지
    어서 빨리 그부분 털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 7. ee
    '14.3.2 11:12 PM (39.118.xxx.74)

    ^^,, 부끄럽게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거고.
    도움돼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제 가정용 제모기 알아봐야겠어요.^^
    님과 똑같은거 살거 같애요. 후기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 8. ...
    '14.3.2 11:12 PM (209.195.xxx.51)

    저는 솔직히 그부분에 너무 털이 없으니 좀 이상하단느낌 ㅠㅠ
    그래서 다하는건 아니고 부분적으로만 해주고 있어요... 좀 남겨놓구요...
    여름에 수영복 입고 할때 좀 편하라고...하는거구요...
    (제모가 시간이 많이 걸리니 겨울철부터 해놔야 여름에 준비가 될거같아서리...)
    그 외에는 털이없어서 더 편리하고 이런건 모르겠어요... 제모하면서 제가 제몸하는데도 좀 민망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하..이걸 남이 해주면 진짜...ㅠㅠㅠ

  • 9. 셀프왁싱
    '14.3.3 12:09 AM (49.142.xxx.222)

    셀프로 하실때 그 부분은 살이 민감하니까 꼭 뜨겁지 않게 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gigi 브라질리언 왁싱용이에요.

    저도 레이저로 브라질리언 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나이들어서 그 부분이 너무 휑하면 보기 싫겠다 싶어서
    그냥 왁싱으로 만족해요.
    그 부분에 털이 없으면 소변보고나서도 깔끔하구 생리때는 말할 것 없죠.
    그리고 신랑도 좋아합니다. ;;;

    단점이라면 대중탕은 가기가 민망해서 안가게 되네요.

  • 10. 혼자서
    '14.3.3 3:04 AM (121.160.xxx.53)

    그부분 레이저 제모가 가능한가요?
    거울보고 해야하나요?
    깔끔하고 냄새도 덜하다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고. 나이 40인데 전 밑에 제 몸을 본적이 없어요. 좀 두렵습니다.

  • 11. ...
    '14.3.3 9:40 AM (14.36.xxx.7)

    레이저 제모기로 영구 제모가 되는군요.
    근데 좀 비싸군요.
    딸이랑 같이 쓸 생각으로 사야겠네요.
    더불어 저도 도움얻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66 중국어로 속담 하나 여쭈어요 1 중국어 2014/03/02 450
356165 낼 개학식날 책 다가지고 가야될까요? 8 .... 2014/03/02 1,425
356164 저도 이 벌레가 뭔지 알려주세요ㅠㅠ 1 벌레 2014/03/02 1,007
356163 라스베가스 토론토 벤쿠버 배낭여행 필수품? 6 배낭여행 2014/03/02 880
356162 미드 자막을 못찾겠어요.. 3 최선을다하자.. 2014/03/02 626
356161 극장에서 김밥먹으면서 영화보는거 민폐인가요? 127 김밥 2014/03/02 16,158
356160 에어컨 공기청정기 기능 쓸만한가요? 에어컨 2014/03/02 787
356159 세결여라는 드라마는 도우미 아줌마와 새엄마가 살렸네요... 6 22 2014/03/02 3,840
356158 기본 중의 기본 흰 셔츠 어디서 사죠? 2014/03/02 1,037
356157 일본 드라마 추천 부탁 드립니다 18 일드 2014/03/02 1,952
356156 색연필 낱개로 파는 곳 있나요? 7 색연필 2014/03/02 2,469
356155 컴푸터 화질이 갑자기 안 좋아 질 수 있나요? 5 도와주세요 2014/03/02 776
356154 오늘 제일 멘붕은 정몽준이겠네요 18 영주 2014/03/02 10,800
356153 복비는 현금 계산만 가능한가요? 6 봄이사 2014/03/02 2,389
356152 중학교 입학식에 아이는 언제 등교하나요? 5 궁금이 2014/03/02 989
356151 기독교이신 분들 사람관계 질문좀요 4 .... 2014/03/02 925
356150 채린의 재발견 10 세결녀 2014/03/02 4,514
356149 전업주부 심한 외로움.. 9 44세 2014/03/02 6,917
356148 세결여...채린이 정체가 뭔가요? 7 333 2014/03/02 4,081
356147 혹시 이벌레 뭔지 아시는분ㅠㅠ 8 ㅠㅠ 2014/03/02 1,572
356146 아놔. 채린이.... 8 ^^ 2014/03/02 3,383
356145 특이했던 영화 공유해 볼까요 50 뜬금없이 2014/03/02 3,455
356144 오늘 팩 좀 했더니 얼굴이 보들보들하네요. 1 ... 2014/03/02 800
356143 2주된 아기 모유 거부하는데요 6 좋아질까 2014/03/02 1,151
356142 채린이 점보는장면 너무 웃기네요 16 ^^ 2014/03/02 6,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