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피부과에 갔다가 간호사에게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간호사 분이 해주실 수 없겠느냐고
여쭸어요.. 왠지 남자 의사 선생님한테 겨드랑이 제모 받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제가
겨드랑이가 피부도 별로 안좋은거 같아 더 숨기고 싶기도 해서요.
그런데 간호사분이 겨드랑이 정도가지고 뭐 어떠냐 비키니라인 제모도 다른 분들은
잘 받으시는데.. 그리고 지금은 안하지만 예전엔 브라질리안 제모도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브라질리안제모가 비키니라인이랑 같은 부위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비키니 라인은 앞부분의 배렛나루?와 옆부분을 정리하는거고
브라질리안은 완전히 안쪽, 그러니까 회음부 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곳의 털 들을 제거하는거더라구요.
굉장히 충격적이였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부분 제모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하네요.
생리기간에도 깔끔하고 냄새도 덜 나고..
암튼 그부분 혹시 제모 하신 분 계신가요?
왁싱은 털이 다시 자랄때 쓸려서 아플꺼 같고
괜찮으면 레이저 제모기 하나 사서 집에서 제모 해볼까 해요.
인터넷 보니까 레이져 제모기가 100만원 안쪽이면 사더라구요.
그부분 제모 해보신 분 의견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