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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에는 도우미나 청소 같은거 외엔 일이 없을까요?

암담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4-03-02 19:43:27
50대 초반입니다
남편사업실패후 모든것 날리고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계약직으로 이리 저리 다니다가 보니 이젠 그마저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 올해엔 정말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면접볼때 "나이가 많으신데 집에서 이젠 쉬시죠" 라는 말도 들었어요ㅠ
이래서 다들 나이들면 위험을 감수하고 자영업에 뛰어드나봅니다
그동안은 그나마 직장다니며 육체적으로는 편한일을 했었는데
(물론 정신적으로는 무척 스트레스받는일이구요)
이젠 이마저도 못하고 다른일을 찾아봐야할때인것 같네요ㅠ
주위에 5~60대 여성분들 ..어떤일을 하시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조건에 상관없이 그냥 무작정 질문 던져봅니다 ^^
IP : 59.14.xxx.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초반이면
    '14.3.2 7:47 PM (1.251.xxx.21)

    아마 티엠쪽 하셨나봐요?
    오십초중반...육십 근처까지 티엠은 가능하더라구요...물론 공식적은 큰데(kt sk 이런데 말구요..)는 안되지만
    뭐...태양열 보일러 팔고,,,동의콜하고 그러네는 가능한데...정신적 스트레스 크지요.

    일단은 저도 지금 일자리 알아보지만(연령대가 물론 다르지만)
    5,60대라면

    아이돌보미, 간병인,마트나 슈퍼의 진열직 또는 시식 행사 아줌마...청소.
    이런쪽인것 같더라구요.

    50초반은 요즘 세상에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워낙 젊은 사람들을 쓰는 경향이 있으니....직업 구하려면 좀 그런것 같아요..

  • 2. 별달꽃
    '14.3.2 7:49 PM (180.64.xxx.211)

    경력 이력 없으면 그래요
    저 다행히 그런게 좀 있어서 미술강사 다녀요.
    최근 알았는데 이 일은 퇴직이 없이 평생해요.
    벌이는 적어도 안정적이죠. 힘내세요. ^^

  • 3. ...
    '14.3.2 7:51 PM (112.155.xxx.92)

    카드 배달?, 가스검침도 하시던데요.

  • 4. 첫댓글
    '14.3.2 7:51 PM (59.14.xxx.51)

    빨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엠이 전화영업인가요?
    티엠은 아닌데 제 친구는 카드회사에 전화영업직 있다가
    이번 카드 정보유출사고후 그만두게되었다고하더군요ㅠ

  • 5. cola
    '14.3.2 7:52 PM (112.166.xxx.40)

    남자도 그 나이엔 경비밖에 할거 없는걸로..

  • 6. 50초
    '14.3.2 7:54 PM (1.251.xxx.21)

    네.전화 영업 맞아요. 티엠은 텔레마케팅의 준말로
    이일 하는 사람들은 그냥 티엠 이라고 해요.

    안해보셨으면...지금 하기는 좀 힘들거예요..하던사람들도 새로운 일 하면 힘든거라서.티엠이요.

    크게 돈 버실거 아니면
    이거나 저거나 다 비슷하더라구요. 월급은요.

  • 7. 올해
    '14.3.2 7:55 PM (59.14.xxx.51)

    직장다니며 주말에 알바같은거해서 일배워서
    회사들 많은곳에서 자그마하게 테이크아웃하는 커피와 샌드위치 주먹밥등을 파는가게를 내보는건 어떨까요?

  • 8. ..님 ㅠ
    '14.3.2 8:00 PM (59.14.xxx.51)

    건강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9. 50초
    '14.3.2 8:02 PM (1.251.xxx.21)

    ..님...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삼성전자에 근무하도 백혈병 걸린 젊은이들도
    강력한....인지는 모르겠지만,,,거기 용액들이나 그런게 발암물질 이었다고 본것 같은데..

    강력한 발암물질이라니..좀 걱정되네요...

  • 10. 아 진짜
    '14.3.2 8:37 PM (180.71.xxx.159)

    넘 하네요. 이노무 나라...유독물질 다루는데 한달에 90이라니..
    진짜 인건비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됐나요?..사람값이 완전 똥값이네요.
    빈익빈부익부의 극치.. 이러고도 애 많이 낳으라고 캠페인이라니..
    남의 얘기가 아니라서 괜히 욱 하다 갑니다. ㅠㅠ

  • 11. ...
    '14.3.2 8:39 PM (114.203.xxx.166)

    베이비시터도 원글님나이에는 괜찮치 않
    을까요

  • 12. 별달꽃님
    '14.3.2 8:40 PM (112.148.xxx.168)

    께 묻어 질문드려요.
    미술교습소 10년넘게 하다가 그만뒀는데 경력이 단절되네요. 어디로 강사나가세요? 힘들어서
    2,3년 쉬다 다시하려니 40대는 면접도 안보려네요ㅠ

  • 13. 경력이 없음 그래요
    '14.3.2 8:45 PM (175.200.xxx.109)

    사무직도 계속 하던 사람들이나 하지 쉬다 일 나가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판매직도 초보는 안써요.
    그들도 십년 넘게 한 사람들..
    저는 장애인 활동 보조인 자격증 받아놓고도 놀고 있어요.
    안급해서 그런지 자꾸 일 할 용기가 안나요.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가..

  • 14. 저위에
    '14.3.2 9:02 PM (59.14.xxx.51)

    테이크아웃 커피집하면서 샌드위치나 주먹밥 파는곳
    어떨지 답글좀 부탁드려도될까요?
    회사원들 단골생기면 사무실에서 아침이나 간식대용으로 단체주문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별달꼴님~ 초등학교나 유치원 미술 강사이신지 저도 궁금해요^^

  • 15. ...
    '14.3.2 9:04 PM (112.155.xxx.92)

    테이크아웃 커피집에 샌드위치나 주먹밥 파는 곳 이미 넘쳐나요. 파격적인 가격이나 맛이 대단히 뛰어나지 않는다면 후발주자로써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있다면 모를까 힘들거에요.

  • 16. 그렇겠죠?^^;;
    '14.3.2 9:40 PM (59.14.xxx.51)

    나이들어 어디 들어가기 점점 힘들어 생각해본건데 자영업하기 쉽지는 않겠죠?ㅠ

  • 17. ㅁㅁ
    '14.3.2 10:19 PM (39.115.xxx.143)

    요양보호사ㅇ자격증 따서 요양보호사는 어떠신가요?많이 구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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