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림렘즈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드림렘즈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4-03-02 13:24:40
저도 근시였다가 라식후 안경벗었고 애 아빠도 지독한 근시 난시 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큰 아이가 초등 1학년 되자마자 안경을 쓰더니 육개월만에 또 한번 바꾸고 다시 이번에 검사하니 또 바꿔야 한정네요. 이제 2학년인데 또래에 비해 시력이 안좋은건 물론이고 나빠지는 속도도 무섭게 빠르네요. 책 좋아해서 많이 읽는데 조명 자세 모두 신경 많이 써주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도 거의 안하고 눈 때문에 아이패드도 안샀습니다. 티비도 많이 안보고 보더라도 거리 지키며 보게합니다. 그래도... 유전자를 이기지는 못하더군요.
그래서 드림렌즈를 생각해 보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가장 걱정인건 아이가 아직 어리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2학년이라곤 해도 미국이고 여름에 태어나서 한국에선 1학년일 나이입니다. 자다가 눈을 비비거나 해서 빠지거나 하지는 않은지 걱정되네요.
오늘 상담해보았는데 의사는 뭐 괜찮다고 자세한건 니가 리뷰를 보고 결정하라고 하네요. 가격은 첫 일년에 렌즈랑 검사 포함해서 1300불이래요. 가격이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렌즈도 일년에서 일년반만에 새걸로 갈아주어야 한다는데 어떤 리뷰 보니까 오년까지 쓴다는 말도 있네요.
혹시 아이들 해보신적 있으신 분들 무엇이든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눈에 좋은게 뭐뭐가 있을까요? 블루베리는 많이 먹이는데 결명자차도 좋다고 들은것 같고...약국에서 눈에 넣는 비타민 같은 것도 팔던데 그런것도 도움이 될까요?
오늘 검사결과 보고 너무 속상해요ㅠㅠㅠ
IP : 98.199.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
    '14.3.2 1:42 PM (122.40.xxx.58)

    저희 아이 1학년 여름방학부터 끼기 시작해서 지금 6학년 올라가는데 아직까지 껴요. 가격은 이곳 가격으로 80만원주고 맞췄구요. 첨에 적응하는게 힘들기 때문에 아이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친구들보가 일찍 안경을 끼는게 챙피했는데 본인이 해달라고 해서 시켜준 경우예요. 자다가 빠진 적은 없지만 렌즈가 돌아가서 뺄 때 애먹은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시력은

  • 2. ㅇㄹㅇ
    '14.3.2 1:43 PM (122.40.xxx.58)

    병원 이야기처럼은 아니지만 나빠지는 속도가 쬐금 더 느린 것 같긴 해요.

  • 3. 저희딸도
    '14.3.2 2:12 PM (175.112.xxx.100)

    안경을 일학년부터 꼈어요. 부모 둘다 시력 꽝. 안과갈때마다 시력 다운
    4학년 말쯤부터 꼈어요. 지금 1년 넘었네요.
    여자아이다보니 미적인 면에서 대만족입니다. 80만원 주고 했고 길게쓰면 몇년도 쓴다 그러더군요.
    다행히 내손 안거치고 자기 스스로 관리 잘합니다. 그런데 1학년이면 엄마가 힘들거예요. 그거 아침 저녁으로 은근히 귀찮아요.(혹 하게 되면 주방 씽크대에서 소쿠리 받치고 하셔요.화장실 세면대에서 하다 두번 망함.)
    시력은 일단 1년간은 변화없네요. 별일없으면 계속 할 예정...딸아이가 강력히 원함.

  • 4. 시도해보세요
    '14.3.2 3:11 PM (218.59.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눈이 조금 나쁜 편이고 남편은 고도근시
    저희 아이도 7살때부터 나빠지기 시작
    3개월마다 한번씩 안경도수를 올렸어요.
    그것도 심하게 ㅠㅠ

    캐나다에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서 드림렌즈 하는곳 찾아서 했습니다.
    벌써 8년전 일이라 정확한 금액은 생각안나는데
    한국보단 훨씬 비쌌구요
    누르는 압력이 약해졌다고
    1년에서 1년반마다 새로 맞췄습니다.
    다행히 새로 맞출때는 그렇게 안비싸요.
    하나에 200불 정도 했던거 같아요.
    대신 1년 케어비?를 따로 받았구요

    눈이 안나빠지진 않았구요
    그러나 나빠지는 속도는 현저히 줄었습니다.
    아마 그대로 안경끼고 있었으면 남편만큼 나빠졌을듯 ㅠㅠ
    저흰 남자아이라 축구같은 운동할때 너무 좋구요

    일단 체험가능한 걸로 알고 있으니까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 5. ..
    '14.3.2 11:08 PM (39.118.xxx.120)

    제희애들 둘 다 드림렌즈 초등 일학년 이학년때 했습니다.
    지금은 대학2년, 고삼입니다.
    대학생은 이제 일반렌즈 했구요, 고삼은 아직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엄마아빠 둘다 고도근시라 애들 눈이 0.3'0.5일때 시작 했습니다.
    친구네가 안과의산데 그집도 애들 둘다 드림렌즈 시작한거 보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불편해 했는데 관리는 워낙 저나 남편이 렌즈관리는 오래해본지라
    끼우고 빼는건 쉽게 했구요.
    부작용없이 큰애는 렌즈시력 -3.0 나왔구요,작은애는 워낙 컴퓨터나 겜을 좋아해서
    큰애보다는 시력이 더 안 좋지만 그냥 놔뒀다면 아마
    지금쯤은 제시력까지 내려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해주시라고 권합니다.
    제 주위는 실패한 경우는 못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290 초반 구조된 승객,승무원 증언 중에서 21 의문점 2014/04/19 9,905
372289 그냥 무능력한 거예요. 33 **** 2014/04/19 4,660
372288 BBC 방송 실종자 가족 인터뷰 "딸에게 뛰어들.. 3 ... 2014/04/19 4,094
372287 82가 이상하다,, 정신들 차리세요 137 2014/04/19 12,283
372286 교신 내용 왜 공개하지 않는가 4 탄식 2014/04/19 1,719
372285 학부모대표가 해경 아예 없었으면 좋겠대요. 12 ... 2014/04/19 4,359
372284 왜! 한발씩늦게 대처를 하는걸까요. 2 .... 2014/04/19 1,254
372283 우리나라 전쟁나면 다 죽겠네요. 11 케이트 2014/04/19 3,558
372282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고 부처 이름 까지 바꾸면서... 1 안전이 중요.. 2014/04/19 1,251
372281 학부모인터뷰도 홍가혜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27 흰돌아짐 2014/04/19 3,796
372280 슬슬 언론에서 '정부 책임론'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8 Sbs 2014/04/19 2,367
372279 수학여행 야영 단체 수련활동 다 없애는거 동의하세요? 37 투표 2014/04/19 3,837
372278 고등학생들의 분노 "이보다 더 비참할 순 없다".. 9 분노 2014/04/19 5,065
372277 오래된 주택 3 싫타 2014/04/19 3,562
372276 이번 일로 인한 젤 피해자는 누굴까요? 11 분노합니다 2014/04/19 3,463
372275 태국분들 고맙네요... 3 ... 2014/04/19 2,763
372274 벌레들 갑자기 캡쳐하고 신고하겠다는이유 ... 2014/04/19 1,383
372273 현장 대기중인 민간 잠수부들 인터뷰 영상 6 해경이 막는.. 2014/04/19 2,521
372272 현재 정부를 편드는 무리들의 공통된 주장 49 한류열풍 퍼.. 2014/04/19 2,994
372271 실종자 가족 생존자 포기, 중대결단 임박 17 결국 2014/04/19 7,765
372270 거가대교 중 가덕해저터널.. 2 거제시민 2014/04/19 1,932
372269 세월호 침몰초기의 근처주민의 목격담이라네요 28 집배원 2014/04/19 14,703
372268 혹시 못된 여자 밑에서 태어난 딸 있나요? 5 힘들다 2014/04/19 3,017
372267 전세계에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는데 꼭 살아오라 우리의 귀한 자.. 3 조작국가 2014/04/19 1,551
372266 구조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가 대체 뭔가요 16 구조 2014/04/19 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