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얘기

조회수 : 13,693
작성일 : 2014-03-02 02:15:47

오래간만에 친정에 갔어요

오빠네랑 친정이 가까운 곳에 살아 조카들이 할머니집에 자주 와요

방학땐 거의 살다시피해요

올해 고등학교들어가는 큰 조카가  화난 얼굴로 씩씩거리며 들어왔어요

친정엄마인 할머니가 왜그러냐고 달래고 달래서 들은 얘기가요

 

 

새교복이 입어보니 팔이 좀 길어서 엄마인 올케언니한테 팔이 길다고

줄여달라고 했더니

그런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 왜 자기한테 말하냐며

화를 내더래요

고등학교 입학하는 남자애인데 ...그런거 엄마한테 말 안하구 누구한테 말한답니까?

바느질이 자신없으면 할머니한테 말해보자고 하던지

세탁소에 맡겨보자 하던지 해야지

 

그걸로 티걱태걱 하다가 할머니집으로 온거예요ㅠ

 

그러면서 아이가 할머니한테 쏟아냅니다ㅠ

엄마는 한군데서 오래 일도 못하고 여기다니다 저기다니다 짤리고

음식도못하고 말도 못하고...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대학 멀쩡이 다녔고 이쁘장하고 허우대 멀쩡한데..

제대로 할줄 아는게 없는 사람..

아이와 소통하고 대화하는것도 못하는 사람..

올케언니입니다..

 

방학내내 음식잘하고 얘기 잘받아주는 할머니 집에 애들이 와 있어도

귤한개 라면 한봉지 사다 놓지 않아요

애들 밥해주느라 수고하신다 전화한통이 없어요

 

IP : 59.25.xxx.22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14.3.2 2:26 AM (119.149.xxx.201)

    맞지 않는 사회생활 하며 돈 버느냐 고생하는구만..
    그 집 며느리 아들이나 시짜들이나 참 짜증나겠어요.

  • 2. 뭔 소리여
    '14.3.2 2:29 AM (182.222.xxx.219)

    여자가 돈 버는 거 남 도와주려고 하는 거 아니잖아요. 다같이 힘들게 돈 버는데 그게 유세거리가 되나요?
    시집식구들한테 잘하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아들한테 신경질 부리는 것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 3. 으이구
    '14.3.2 4:54 AM (122.36.xxx.73)

    그 자식한텐 엄마가 둘이네요.낳아준 친엄마 다받아주는 할머니..엄마가 어떤상황에서 저런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자기엄마 일하는데서 짤려도 열심히 계속 돈벌러나가는구만 그걸가지고 엄마시댁식구들과 뒷담화나 하는 아들넘 아무것도 안해주고싶을만하네요.

  • 4. 돌돌엄마
    '14.3.2 5:13 AM (112.153.xxx.60)

    사춘기 아들이 엄마랑 갈등이 있나본데 할머니랑 고모는 애 말만 듣고 역성들고.. 엄마가 시댁 근처 살면서 정말 피곤하겠어요. 애도 내 맘대로 못 할 거 아니에요; 뭐만 하면 애가 쪼르르 할머니한테 가서 일러바치고 엄마 우습게 알고...
    며느리 빙의된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참 피곤하겠다 싶음.
    교복 사건도 뭐 그 일만 있었겠어요? 그 전에 투닥투닥하다가 애가 교복얘기를 하니 "니가 알아서 해!" 했겠지...

  • 5.
    '14.3.2 5:40 AM (223.62.xxx.53)

    첫댓글 아이피 대로 노네요
    119에 실려가야 될듯 ‥

  • 6. .....
    '14.3.2 5:46 AM (118.216.xxx.197)

    저런 여자들이 있어요. 밥하기 싫어서 아기 때부터 주전부리로 키우고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내내 분식 먹이고 집에서는 아예 음식이라곤 잘 안 한대요.
    그러는 지도 집에서 밥을 안 먹으니까 점심 약속은 늘 잡는대요. 늘 밖에서 동네아줌마들, 학교 엄마들하고 점심은 떼우고...
    그 집 아이들이 남의 집에서 밥이라도 먹으면 환장하면서 먹는다고.... 고등학생인데 이제 지 엄마하고 남의 엄마하고 비교가 딱 되니까 반항한대요.
    애들은 눈도 없고 보는 것도 없는 줄 아나봐요.

  • 7. @@@
    '14.3.2 6:41 AM (108.23.xxx.142)

    올케가 할 줄 아는 것 있구만요.. 님 오빠가 좋아하게 만들어잖아요.

    그리고, 원글 님도 못하는 것 있내요.
    올케가 뭔가 안 좋은 일 있어나 보다라고 이해해 주는 것,
    친정 조카 옷 소매 좀 줄여주는 것...

  • 8. ㅡㅡ
    '14.3.2 6:57 AM (125.178.xxx.26)

    새벽부터 어디가서 지 욕먹을까봐
    올케 시누 며느리 시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쉴드치느라 고생들이네.

    고딩 아들한테 교복 소매 길이를 니 알아서 하라는 애미를
    뭐로 쉴드를 치는거요?

  • 9. ㅡㅡ
    '14.3.2 6:58 AM (125.178.xxx.26)

    하다하다 그럼 니가해줘까지 쯧

  • 10. 원글
    '14.3.2 7:13 AM (59.25.xxx.223)

    아무리 아이가 사춘기라해도 엄마와 교감이 잘 되있고 깊은 애정이 있다면 한번쯤 싸웠다 해도
    할머니 붙들고 엄마 흉안봐요
    제가 썼잖아요 아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요 올케언니가...
    그러니 자꾸 불만이 쌓이고 그런 걸 잘 들어주는 할머니한테 와서 푼다고요
    친정엄마가 만약 손자가 지 엄마 흉본다 해도 덩달아 같이 흉본다면 기분나빠 다신 엄마얘기 안하겠죠
    친정엄마는 그랬니? 하면서 끄덕끄덕 들어줘요..
    이런 속상한 얘길 조카는 어디가서 할까요? 친구한테는 차마 자존심 상해 못하죠

    교복소매는 친정엄마가 해줬다고 합니다

    전 솔직히 올케언니 얘기 듣고 싶지 않습니다
    들어봐야 좋은 소리 없고 골 아픈 얘기뿐이라...
    유교과 나왔단 말 듣고 그전에 잘하던 사람 그만두게하고
    올케언니를 육아도우미로 들였는데 석달만에 잘렸단 소리....

    동네 다니며 이혼할 예정이라고 말해서 시엄마인 친정엄마 귀에까지 들어오게 한다든지...
    그렇게 떠벌리고 다녔는데 3년 넘게 아직 살고 있네요

    뭐 이런 말만 들리는 지라..
    전 거의 안 마주치고 신경안 쓰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도 애들때매 겨우 살고 있는거 같네요ㅠ

  • 11. 어이쿠
    '14.3.2 7:19 AM (175.117.xxx.161)

    멀쩡한 엄마 아빠 두고 왜 조카 소매까지 줄여주러 왔다갔다 해야 하나요.
    저상태면 자기자식에게도 무시당할텐데 이해해주라고 하니 참 한심하네요.

  • 12.
    '14.3.2 7:26 AM (203.226.xxx.46)

    돌돌엄마님 말씀에 한표

    원글님은 꼭원글님같은 시누이가 있길
    없다면 복받은줄아시길

  • 13. ...
    '14.3.2 7:43 AM (1.243.xxx.192)

    와..댓글이. 누가 봐도 저 올케 이상한 사람이구만. 저런 여자 있어요. 오죽하면 머리 큰 고등학생이 할머니한테 와서 하소연을....엄마가 불만스러워도 그저 입 닫고 자식이니 꾹 참고 힘든 엄마 밥도 해주고 교복 소매 자기가 줄여 입고 다녀야 가정 교육을 잘 받은 거겠죠? 근데 그 엄마가 애 가정 교육인들 제대로 시켰겠어요?

    고모더러 그럼 니가 줄여주라니... 아무리 여기가 소설에 소설을 지어내서 며느리 옹호하는 사이트라도 시누이가 썼다고 며느리 빙의가 심하네요.

  • 14. 올케가
    '14.3.2 7:55 AM (221.151.xxx.158)

    객관적으로 개으른 엄마인 건 맞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심술맞아 보이는건
    전형적인 시누이의 올케흉보기이기 때문입니다
    올케랑 원글님이 직접적으로 얽힌 일이면
    속상한 마음에 글로 하소연할 수 있겠지만
    관찰자로서 올케 흉을 보고 있는 거쟎아요
    님 시누이도 님 흉을 잡자면 분명 흉이 잡히거든요

  • 15. 시누이
    '14.3.2 7:55 AM (114.200.xxx.150)

    시누이가 썻다고 너무들 감정이입 하시는 거 아닌가요?
    올케님 제가 봐도 조금 이상하구만.
    너무 심하게 며느리 편만 드네요.

  • 16. @@@ 님
    '14.3.2 8:08 AM (58.238.xxx.81)

    원글님 올케인듯,,,,,,

  • 17. 며느리가
    '14.3.2 8:13 AM (58.238.xxx.81)

    이글 똑 같이 쓰고
    주어만 바뀌었다면
    그 시누는 완전 너덜너덜 해졌을텐데.........

    웃겨요.
    시댁일이라면
    눈에 쌍심지켜고 달라드는 야수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 시월드가 악행을 많이 저지른 후유증이겠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성적인 판단마저 놓아버리면 곤란하죠.

  • 18. 올케..
    '14.3.2 8:31 AM (61.83.xxx.20)

    맘에 안드는 올케라도 지금 현재 오빠랑 사는
    사람이고 조카 엄마 예요.
    여기다 글 올려서 욕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구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올케가 엄마로써는 빵점에
    가깝지만 올케도 가까이 사는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 꽤 받았을 꺼 같은데요
    아이가 엄마 한테 열받아서 쪼르르 할머니한테
    가서 엄마 욕하는거 드문 일이거든요.

  • 19. ....
    '14.3.2 8:36 AM (1.243.xxx.192)

    참 내....마음에 안 드는 남편이라도 자기가 골라 결혼해서 현재 자기랑 살고 있으며 자기 아이 아빠인 자기 남편 욕하는 글 빼면 자게에 몇 개나 남을까요. 여기다 글 올려 욕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겠구만. 왜 그렇게 며느리 옹호라면 이성마비 수준인지 원.

    할머니가 가까이 살고 챙겨줘서 사춘기 애가 마음 붙일 데라도 있으니 천만다행이네요. 사내 아이 비뚤어지는 거 한 순간인데 할머니가 숨구멍이군요. 저 엄마가 제 정신이면 상당히 감사해야할 일이죠.

  • 20. ,,,,
    '14.3.2 8:43 AM (211.49.xxx.192)

    교복은 몇번이고 줄여주는데요 산곳에서요 엄마가 줄일일이 없어요
    아들놈 못키웠네요 상황판단못하고 지엄마 욕을 할머니한테 --
    그래도 벌어보겠다고 이리저리 쫒아다니다 짤린사람 마음은 생각도않고
    내집식구욕을 하다니 -- 잘하니못하니해도 키워주고 밥해주는사람이 누군데요
    한참 사춘기라 이해도가지만 시누가 시댁식구가 뭐라할건 없을듯요

  • 21. 오직 감정만
    '14.3.2 8:46 AM (211.234.xxx.162)

    힌쪽 말만 듣고
    바르르 떠는 것도
    시누이 입장 에 감정이입 돼서
    바르르..

  • 22. 재미나는 건
    '14.3.2 8:47 AM (39.113.xxx.127)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

  • 23. ...
    '14.3.2 8:48 AM (1.243.xxx.192)

    ㅎㅎㅎㅎㅎㅎ 맞아요. 그런 점잖은 교양으로 시댁과 남편에 대해 내식구하고 입 좀 다무시지들. 저 아들네미가 제 식구 욕한다고 가정교육 소리 들을 정도면 여기 남편 욕하는 사람들은 무슨 가정교육을 받으셨나?

  • 24.
    '14.3.2 8:59 AM (122.34.xxx.112)

    올케가 직장생활하느라 애는 가까이 사는 할머니 손에서 컸나봐요. 그러다보니 엄마랑 애착형성도 잘 안됐고 올케가 그런걸 신경쓸 노력이나 성의도 보여주지 않은 채 애가 커버린듯. 그나마 할머니댁이 가까워서 사춘기 애한테 다행이네요. 모자관계에 애착도 성의도 없는데 그렇다고 바깥일에 능력도 없는 엄마랑 고립무원 처지라면 사춘기 남자애 투덜거리는 거 정도로 안 끝나죠.

  • 25. ㅡㅡㅡㅡ
    '14.3.2 9:06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ㅎㅎ뼛속까지 올케 며느리인물들만 존재하는공간이라
    여기서 시누가 글쓰면 주리틀려요
    원글님 지못미

  • 26. ...
    '14.3.2 9:13 AM (1.243.xxx.192)

    아이의 하소연에서 유추하자면 엄마가 일도 거의 비정규직으로 떠도는 사람이고 살림이나 육아에도 관심 없이 밖으로 나도는 사람 같거든요. 직장생활 하느라 바빠서가 아니라 걍 무심하고 게으른 사람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8살짜리 딸한테 야단 맞고 살아요. 전업인데 제 때 밥도 안 주고 제 기분대로 맨날 배달 음식이나 시키고 빵 내미니까 꼬맹이가 '집 밥을 제 때 달라'고 엄마한테 요구를 하더랍니다.

  • 27. ㅎㅎ
    '14.3.2 9:13 AM (122.34.xxx.112)

    82에서 올케가 이구동성 욕먹으려면 숨겨둔 빚이 5천은 돼야죠. 나이트다니다 바람난 올케도 혹시 남편이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두둔도 받아요.

  • 28. ....
    '14.3.2 9:28 AM (175.223.xxx.216)

    엄마인 올케가 전업도 아닌데...교복은 꼭 엄마가 줄여야 하나요? 원글님 오빠인 아빠 흉은 하나도 없네요.
    그런건 언제까지 다 엄마책임인 건지.
    어디서 엄마흉을 할머니 앞에서 보는지 엄마아빠가 자식 잘못 키운건 맞구요.

  • 29. 부부문제
    '14.3.2 9:49 AM (121.160.xxx.57)

    이혼하겠다는 말을 하고 다니고 옮겨다니고 짤리는대도 직장 다니려고 하고 애들에게 무심, 화내는 거 보면 부부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사춘기 아이와 엄마는 물과 기름같은 경우가 많아요. 누가 잘못했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그런 시기요.

  • 30. 이중잣대
    '14.3.2 9:57 AM (116.36.xxx.237)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
    22222222222222222

  • 31. 한마디
    '14.3.2 9:59 AM (118.220.xxx.199)

    여기선 무조건 며느리편

  • 32. .....
    '14.3.2 10:20 AM (116.32.xxx.96)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
    3333333333333333333

  • 33. ...
    '14.3.2 10:56 AM (203.248.xxx.70)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
    444444444444444

  • 34. ....
    '14.3.2 11:00 AM (118.38.xxx.158)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 4444

  • 35. 아 진짜
    '14.3.2 11:08 AM (110.8.xxx.173)

    이중잣대 대단하네요,,

  • 36. 심플
    '14.3.2 11:35 AM (1.225.xxx.45)

    시부모욕, 친정부모, 남편욕, 선생욕, 연예인욕,
    승무원욕등은................................................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점555555555

  • 37. ...
    '14.3.2 11:52 AM (1.243.xxx.192)

    후후 윗님, 그걸 저주라고 하시나요? 자식한테 저렇게 굴면 욕 먹어 싸죠. 요새 애들은 넘 오냐 오냐 하고 잘 해줘도 욕한다고 하더군요. 윗 댓글님이야말로 아이가 어디가서 자기 욕 하는지 전전긍긍하시나봐요. 아무튼 애가 제2의 엄마인 할머니한테 불만 하소연했다고 애 욕하는 이성 마비 분들은 어이 없어요.

  • 38.
    '14.3.2 12:01 PM (121.137.xxx.174)

    어릴땐 엄마만 쳐다보던 애들도 머리 굵어지면 지나름대로 비판하게 되죠. 글의 엄마는 자기 직장다니며 시어머니 도움 실컷받고 아이와 관계 소홀히한 댓가 치르는 거구요. 낳아줬다고 다 순종하고 불만도 쓸어담아야하면 세상 애 키우기 편하겠지만..

  • 39. ...............
    '14.3.2 12:15 PM (121.177.xxx.96)

    시부모욕.친정부모욕,남편욕, 선생욕,연예인욕,승무원욕등은 있는 사실,없는 사실들을 탈탈 털어 신나게들 하면서
    올케욕,며느리욕에 대해선 갑자기 도덕책 펴놓고 뒷담화하지마라라고 훈계들 한다는 점77777777777777

  • 40. 요즘 아이들 똑똑해요.
    '14.3.2 12:15 PM (175.117.xxx.213)

    그래서 본인의 엄마도 잘 평가합니다.
    울 고딩딸도 모여서 엄마들 장단점 이야기하면서 누구엄마를 부러워한다니..하며 이야기한답니다.
    지극히 객관적모드로..

    아마 원글님 조카도 엄마의 게으름과 소통이 안되니 답답한 마음에 그럴겁니다.

    저도 아들이 있지만 저런 며느리 들어오지않길 바랄뿐입니다.
    고모나 할머니께서라도 엄마의 모자란 부분을 메워야 할듯 싶네요.

  • 41. ...
    '14.3.2 12:17 PM (1.243.xxx.192)

    여기 자식이 어미 욕하는 사람 천지이고, 그럴 만하다는 경우도 많던걸요? 친정 엄마 욕하는 사람도 많고요, 뭐 시부모 욕은 기본이지요. 아 참, 시부모는 가족이 아니고 적이었지.

    가정교육은 부모의 부당함에 그냥 참고 견디는 건가요? 할머니는 시어미니니까 우리 식구의 적이라고 가르치고 자신의 잘못도 입단속 시키는 가정교육은 무슨 개차반 가정교육이랍니까.

  • 42. ...
    '14.3.2 12:42 PM (1.243.xxx.192)

    '어미 하녀 취급'은 소설입니다. 그 엄마 입장에 너무 빙의하셔서 '그럴 지도 어쩔 지도 모르는 일' 가지고 주장을 하시네요. 집안 분위기는 모르지만 직장 다닌다고 엄마 노릇을 할머니한테 미뤄놓고 애랑 소통 전혀 안 되는 집안 분위기 맞네요. 어쨌거나 저 엄마 잘못이 많아요. 쉴드 칠 걸 치셔야죠.

  • 43. 여기 터가 안좋나
    '14.3.2 12:58 PM (110.13.xxx.199)

    첫댓글은 항상 난독증환자야 ㅋㅋ

  • 44. ㅇㄹ
    '14.3.2 1:10 PM (203.152.xxx.219)

    그 고딩아이 엄마 이상하긴 한데, 고딩이든 중딩이든 교복은 교복 산집에서 수선해줍니다.
    아이가 더 잘 알텐데요. 교복도 아이가 산것 아닌가요?
    살때 입어보고 안맞으면 그자리에서 수선을 요구했어야죠.

    그리고 친엄마라도 저런 엄마가 있습니다. 당최 소통이 안되는 인간이죠.

  • 45. ,,,
    '14.3.2 1:37 PM (203.229.xxx.62)

    아이가 속 상하고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 얙 한것 같은데요.
    듣기만 하시지 거기 맞장구치지 마세요.
    아이 그 나이 되도록 결혼 생활 했다면 비록 시어머니 마음에 안들고 예의 없고
    야무지지 못해도 며느리로 인정하고 아무말도 마세요.
    나중에 어머니 나이 드시면 며느리에게 대접 못 받아요.
    저희집에도 그런 며느리 있는데 손주 손녀들도 지 엄마 흉 볼땐 신 나서 하고
    나중에 가서 할머니가 자기 엄마에게 잔 소리한다고 자기 엄마 편 들어요.
    아무리 할머니가 잘해줘도 엄마가 더 가까워요.

  • 46. ,,,
    '14.3.2 1:38 PM (203.229.xxx.62)

    얙...얘기

  • 47. ...
    '14.3.2 2:03 PM (1.235.xxx.120)

    맨 위 댓글님
    돈 버느냐가 아니라 돈 버느라입니다.
    ~하느라가 맞아요.
    ~하느냐는 묻는 말이잖아요.

  • 48. 댓글들 참
    '14.3.2 2:32 PM (115.140.xxx.74)

    여기 원글님 올케분들 여럿 보이네요ㅎㅎ

  • 49. 혹시
    '14.3.2 3:26 PM (182.219.xxx.95)

    이런 건 아닐까요?
    아들이 엄마 말도 안듣고 게임이나 하고 속 썩이면서
    멋만 부릴려고 교복 줄여달라고 해서 엄마가 네가 하라~고 했고
    늘 엄마를 무시하고 우습게 아는 할머니댁에 가서 우쭈쭈해주길 바라는 맘에서 엄마 욕!!!

    그리고 아빠는 엄마를 늘 무시하고 밖에서 겉돌고 생활비도 안주고 ....엄마는 남편으로 인한 무기력증~~

    소설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50. ...
    '14.3.2 3:28 PM (211.206.xxx.39)

    물론 그 올케가 객관적으로 좀 못난 여자사람일수는 있지만, 원글님도 참 남의 가정에 관심이 지나치시네요.
    남(시누올케 사이는 남이지요 엄밀히)이사 엄마노릇 제대로 하든말든, 님네 피해준거 아닌데요.
    그리고...요즘 고딩남자들 바느질 간단한건 할줄 알아요. 바느질 못한다한들 세탁소에 맡길 줄 모르는 애도 아니구요. 옛날처럼 아들래미들 살림 할줄 모르는 시대 아니거든요.

  • 51. ㅇㅇ
    '14.3.2 4:10 PM (222.112.xxx.245)

    저런 못난 여자도 며느리라는 타이틀만 들어가면 무조건 쉴드쳐주는 여자들이 있네요.
    평생 저 어미 밑에서 자라온 아들이 평가하는 엄마가 저런데 뭘 쉴드쳐주나요?

    여기서 자기 엄마때문에 힘들었다는 여자분들 얘기에 그 엄마 쉴드쳐주나요?
    엄마 얘기 여기와서 한다고 엄마 뒷담화나 하는 못된 딸이라고 욕하나요?

    왜 올케 얘기만 되면 못난 여자도 쉴드쳐줘야할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보니까 아들이 자기 엄마로부터 따뜻한 사랑도 관심도 제대로된 대화도 못해봤다는 소리인데
    그게 그 아들탓이 되나요? 며느리고 올케면 저런 아들의 평가받는 엄마도 쉴드가 되나보지요?

    자기 엄마 험담하는 딸의 얘기는 다 믿어주고
    올케 얘기하는 시누이 얘기는 소설이라고 하고.

    참 꼬인 사람들 많아요.
    그냥 저런 할줄 모르는 여자도 있는 거고 거기에 아들이 불만일 수도 있는거지요.
    평생 저렇게 대접받으면서 자란 아들의 불만도 이해못하면서 무슨 저런 올케는 이해하라는 둥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52. ㅇㅇ
    '14.3.2 4:21 PM (222.112.xxx.245)

    그리고 저 정도가 올케에 대한 관심이 지나친거라고 볼수 있나요?
    결혼생활 1 2년도 아니고 아들이 고1이면 벌써 십년이 넘었는데
    자기 친정에 와서 저렇게 죽치고 있는 조카들 보고 친정엄마 보는데
    그 올케 얘기를 듣게 되는게 무슨 지나친 관심인가요?

    올케에게 그렇다고 뭐라고 한마디라도 한 것도 없이 그냥 지켜보면서
    한심스러워서 이렇게 글 좀 남겼다고 그게 지나친 관심이 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조카 얘기고 자기 친정엄마도 관계된 얘기인데요.

    그 올케가 사회 나가서 무슨 일을 하든 무슨 일을 당하던 그것에 신경 쓸 필요는 여기 말대로 없을지 몰라도
    올케 힘든 일은 관심가져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여기식대로 나한테 상관없으면 신경끄라고 하면)
    그치만 조카와 친정엄마와 관계되면 그건 관심가져줄 만한 일이지요.

  • 53. apple
    '14.3.2 4:44 PM (119.197.xxx.179)

    원글 내용이 객관적이지 않네요

    뭐 이미 친정엄마인 할머니는 천사. 엄마인 올케는 악마로

    묘사되어 있는데. 저게 사실이라면 두말할 필요었나요?

    그치만 저는 원글을 다 믿지는 않는다는거

  • 54. 여기 언제
    '14.3.2 6:33 PM (110.8.xxx.173)

    객관적인 글이 있기나 했나요.
    익게에서 객관성이란 절대 존재하지 않죠.

  • 55. 결론
    '14.3.2 7:00 PM (211.202.xxx.168)

    뒷담화 하지 맙시다

    뒷담화 하는 글에도 여기서처럼... 뒷담화 하지 말자고 댓글 씁시다

    원글이에 대한 공감은 원글이가 며느리이자 올케가 아닐 때도 합시다

  • 56. ....
    '14.3.2 9:56 PM (112.155.xxx.72)

    옷 소매 줄이는 거 쉽지 않아요.
    수선소에 맡겨야 하는 걸텐데.
    그걸 아들한테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는 엄마 분명히 이상한 거죠.
    욕먹을 만한데 왜들 그 올케 편을 드시는지.
    그 올케 같은 며느리들이 여기 많으신가 봐요.

  • 57.
    '14.3.2 10:09 PM (122.34.xxx.112)

    이젠 쉴드 치다치다 남고생한테 자켓 소매 줄이라는 얘기까지..;;;; 저포함 그거 한번도 안해본 젊은 주부도 많을 거인데 애한테 줄이래;;; 억지 좀 쓰지 마세요.

    가까이 살며 나몰라라 하는 엄마대신 아이들 거두다시피하는 할머니가 먼저 엄마 욕만 안해줘도 보살 아닌가요. 아이 불평불만 그냥 수굿하게 들어주시기만 해도 고맙다고 봅니다. 나서서 엄마 두둔하기까지 바라는 건 염치 없는 거죠.

  • 58. ...
    '14.3.3 11:46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이래서 시댁이라 가까우면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089 마파두부 만들줄아세요? 5 2014/03/02 1,955
356088 주변에서 다들 집매매하네요 45 ~~ 2014/03/02 17,648
356087 믿어도 되나요? 오늘 미세먼지 보통이라는 말. 8 의심녀 2014/03/02 2,076
356086 안-김 신당...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17 손전등 2014/03/02 2,464
356085 중2올라가는데 중1책 버려도 될까요? 9 중1쉑퀴맘 2014/03/02 2,175
356084 끼는(?)자식이 안 풀린다 12 .. 2014/03/02 4,641
356083 까르띠에시계구입.백화점과 예물보석상? 모두 진품이겠죠? 7 마을버스 2014/03/02 3,273
356082 등산가서 먹는커피 뭐 드세요? 4 등산 2014/03/02 2,014
356081 이제 안철수 까면 국정충 맞죠? 13 ........ 2014/03/02 1,323
356080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3 마리 2014/03/02 1,440
356079 봉구비어 춘자비어같은 스몰비어점 5 고민 2014/03/02 2,176
356078 WJS 박근혜 사퇴 피켓 2 ... 2014/03/02 943
356077 교황 강론 “추기경은 왕실에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손전등 2014/03/02 908
356076 요새 난방 안하죠? 10 2014/03/02 3,559
356075 드림렘즈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4 드림렘즈 2014/03/02 1,335
356074 우리집 독감 투병기 6 남매맘 2014/03/02 3,081
356073 김연아 신나고 흥겨운 아이스쇼 퍼와 봤어요^^ 2 아이스쇼 2014/03/02 1,239
356072 치약을 만들어써야할까봐요.^^ 1 별달꽃 2014/03/02 1,049
356071 미국에서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어디서 파나요? 11 미국인데요 2014/03/02 3,033
356070 전철에서 애정행각 하는 애들~ 18 jina 2014/03/02 4,532
356069 오늘같은 날 저녁모임에 코트? 퍼베스트? 뭐가나은가요 ㅠㅠ 6 머입지 2014/03/02 1,490
356068 [급질]패딩에 매직이 그어졌어요. 지우는방법요 ㅜㅜ 2 파란물고기 2014/03/02 1,337
356067 얼굴에 붙혔던 상처 밴드 ..떼려니까 너무 아파하네요 2 6살아이 2014/03/02 771
356066 세결녀에서 서영희요... 5 질문 2014/03/02 3,074
356065 무 공천이라..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2 .. 2014/03/02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