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가 있나요?

시동생네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4-03-02 02:04:17

시아버지 병원비 4백과 간병비 2백이 들어갔는데 시동생네 회사에서 부모 병원비를 환급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나중에 돌려받을 생각으로(간병비는 제외)형제들이 나누어 부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관한 장남인 저희가 전부 냈는데요

그걸 입금받아 떼먹네요.  우리는 고스란히 6백 쓰고 온갖 일 다 하고 나 몰라라 하던 시동생네는 그냥 4백 챙기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가는 상황 맞죠?

두어달 입원 후 돌아가셨고 그동안 병수발에 모든 것 저희가 다 했고 혼자남은 치매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복잡한 서류 여러가지 준비해서 시동생네 갖다줬는데 몇달 됐는데도 연락이 없길래 남편한테 물어보랬더니 아직 안나왔다는 겁니다.  그럴리 없다했더니 남편은 설마 그걸 떼먹겠냐고 형제 이간질시키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며칠후 동서가 남편한테 카톡을 했답니다. 형편이 어려워 그냥 써야겠다고..

남편은 그건 아니란식으로 이야기하고 카톡방을 나왔답니다 . 한달여가 지나서야 다시 물어보니  자기도 황당하지만 어쩌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서야 이야기 하네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고 분해서 잠이 안옵니다.

대출금 값아야 한다 했다는데 우리도 대출금 비슷하게 있고 시어머니 모시고 애 셋에 여섯식구가  네식구인 시동생네랑 같은

평수살고 그 집은 입지 좋은데 인테리어까지 하고 이사하느라 대출받은 것이고 저흰 낡은 집에 애들 불평하며 살고 있습니다.

댓글에 유산문제 말씀하셔서

시아버님 평소 부탁하신대로 낡은 주택 한 채 정신이 온전치 못한 시어머니 모시는 조건으로 가져올예정인데 그것도 형제들 달라해서 상의 끝에 일정부분 나누어 주기로 한 상태라 특별한 불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어머님 병원비 문제가 있을때 이런 상황이 또 반복될 것 같은데.  동서한테 경우없는 짓 하지말란 전화라도 해야할까요? 

댓글 남편 보여줄 생각입니다. 

IP : 112.148.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 2:09 AM (115.143.xxx.41)

    사람을 나쁘게만 보면 안되겠지만 제가보기엔 첨부터 그돈 떼먹을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직장에서 환급이 되는걸로 병원비를 충당하려고 했으면 첨부터 환급받을 사람이 결재를 했겠죠.
    왜 제3자가 결재를 하게 하고, 내가 환급을 받아서 다시 주겠다 이러나요.
    남편분도 지금까지 모질게 말 못하시는걸 보면 그냥 이번 돈은 못받으실것 같아요.
    앞으로는 시동생부부와 어떤 돈거래도 하지 마시길..

  • 2. 남의 집 사정이야
    '14.3.2 2:09 AM (99.226.xxx.236)

    잘 모르는 일이라서요...
    혹시 부모님이 유산문제를 차남에게 섭섭하게 하셨던가요?
    그런 문제와 밀접히 연관이 되어 있던데요.

  • 3. 시어머님께 알리시고
    '14.3.2 2:16 AM (178.191.xxx.6)

    시어머님이 해결 못하시면 시어머님 그 집으로 보내세요.

  • 4. 원글
    '14.3.2 2:32 AM (112.148.xxx.88)

    시어머니는 치매있으셔서 해결할 상황이 안됩니다.

  • 5. 아 그럼
    '14.3.2 2:37 AM (178.191.xxx.6)

    진짜 유산인가요? 시동생이 유산분배에 불만이 많아서? 아무리 그래도 치매 어머니 모시는 분이 많이 받는게 당연한데.

  • 6. 원글
    '14.3.2 2:42 AM (112.148.xxx.88)

    시동생네가 표면적 유산 불만을 표현할 상황은 아닙니다. 일정부분 주기로 이야기가 끝난 상태니까요.

  • 7. ㅎㅎ
    '14.3.2 6:48 AM (112.153.xxx.137)

    회사에 넌지시 알린다에 한표

  • 8. ....
    '14.3.2 7:38 AM (175.112.xxx.100)

    유산 주기로 한거에서 400빼고 보낸다 하세요.
    형편이 안돼서 어쩔 수 없다고...

  • 9. 업기적
    '14.3.2 7:52 AM (114.200.xxx.150)

    회사에서 지원이 나오는 모양인데
    그런 복리후생이 있으면 월급도 제법 높은 회사일텐데
    보통 그런 경우에는 처음부터 내가 내고 내가 환급 받지요.
    보통 1~2주 아무리 늦어도 한달 안에 나오거든요.

    첨부터 원글님네에게 씌우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드네요.
    강하게 달라고 하시고
    원글님이 무식한 척 하며
    시동생 회사 찾아가겠다고 해 보세요.

  • 10. 업기적
    '14.3.2 7:52 AM (114.200.xxx.150)

    그런데 이런데 왜 유산 이갸기가???

  • 11. 코스코
    '14.3.2 8:37 AM (97.117.xxx.45)

    아무리 형제지간이래도 돈 계산을 철저하게 해야지 됩니다
    동생이 완전 싸가지네요
    금전적 형편이 안되면 몸으로라도 떼우던가~
    시어머니 돌보는것 같이하자고 하세요

  • 12. ...
    '14.3.2 9:37 AM (1.243.xxx.192)

    나쁜 사람들이네요. 시동생 부부랑 정산 제대로 하셔야 할 듯해요.

  • 13. 백만불
    '14.3.2 11:10 AM (14.88.xxx.181)

    치매 시어머니를 모시는데 유산을 일정부분 분배한다구요?
    시어머니도 유산 분배 많큼 모시라 하세요
    세상에 참 뻔뻔스런 사람 많아요

  • 14. ...
    '14.3.2 1:51 PM (203.229.xxx.62)

    다음에 시어머니 병원비 들어갈일 있을때 시동생에게 계산하게 하시고
    안 할 경우 형제들간에 1/n 해서 내세요. 시동생이 돈 나오면 형제들에게
    다시 주면 되고요. 처음부터 줄 마음이 없었나 봐요.
    유산 분배 할때 병원비 들어간거 넣어서 계산하세요.
    어떻게 생각하면 시동생이 그 직장 안 안 다녔으면 형제들이 내야 하잖아요.
    시동생네 계산은 그런것 같아요.
    내가 이 직장 다녀서 나온 돈이니 내가 가져도 되겠구나.

  • 15. ,,,
    '14.3.2 3:25 PM (116.34.xxx.6)

    유산분배 없던 일로 하던가
    분배할 때 이자까지 제하고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4 새 조카를 보고 왔어요. ㅎㅎ 4 조카바보 2014/03/03 1,475
357283 개별소비세 ........ 2014/03/03 383
357282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638
357281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254
357280 시사주볼때 자시면 몇시를 말하는건가요? 3 ㅇㅇ 2014/03/03 2,729
357279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432
357278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043
357277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03
357276 명품. 자기만족?? 28 ... 2014/03/03 3,661
357275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8,857
357274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325
357273 개학식날 교과서 가져갔나요 7 2014/03/03 1,038
357272 채널 CGV에서 생중계 아카데미 2014/03/03 551
357271 드디어 개학! 야식으로 뭐 하실건가요? 3 ... 2014/03/03 859
357270 유행지난 종아리길이 버버리 안입는게 나을까요? 15 40대 후반.. 2014/03/03 3,414
357269 구몬 이야기 수학, 어떻던가요? 1 학부모 2014/03/03 2,008
357268 30대 여자 새치많은데 염색해야겠죠?? 5 .. 2014/03/03 3,646
357267 똘똘한 반려견들 글 올라오면 속이 뒤집혀서..... 31 .... 2014/03/03 4,245
357266 "부모 밑에서 해주는 밥 먹고 살때가 젤 행복했구나&q.. 5 주부 2014/03/03 1,728
357265 주택청약 통장 제가가서 만들려면 필요한 서류? 5 엄마인데 2014/03/03 1,478
357264 국내어린이 1대1후원단체 소개좀 해주세요 후원 2014/03/03 1,009
357263 병원이 부도났다네요. 8 아는 사람 2014/03/03 4,382
357262 중2짜리가 잘 때 코피 흘리는데 패드가 손바닥만큼 항상 젖어요 7 중2남자애 2014/03/03 1,236
357261 보성중앞 큰문구점 어디 있나요? 3 중딩맘 2014/03/03 605
357260 '175억 빚더미' 한강 요트장 정상화 까마득 1 세우실 2014/03/03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