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엄띠엄 봐서 잘 몰라서 여쭙는 건데요. 전 채린이가 결혼 전에 김용림 (시모)한테
이것 저것 선물 싸들고 자주 찾아오고 음식도 하고 그런 장면만 봐서 자세히 모르겠어요.
한참 후에 보니 결혼해서 사는데 송창의(슬기 아빠)와 정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럼 채린이 혼자 밀어붙여서 한 결혼인가요? 이쁘고 상속 얘기 전에는 부잣집 딸인데
왜 그렇게 전전긍긍하면서 애 딸린 남자에게 좋다고 그랬는지...? 송창의는 이지아를
못 잊을 정도로 사랑이 남아서 채린이를 못 받아들인 것일까요? 아시는 분 좀 살짝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