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이 없는 분들께~!
1. minss007
'14.3.2 1:10 AM (124.49.xxx.140)저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 정
'14.3.2 1:21 AM (180.224.xxx.42)어제는 갑자기 울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내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아이 때문에 엄마들 모임을 가지며
얻는 소외감 자신감 부족
그러면서 자라온 과정을 돌아보게 되면서 무척 괴롭더군요 난 그 굴레서 벗어나려 애쓰는데 그게 잘 되지않아 오랜만에 서럽게 울었네요
지금도 친정부모님을 사랑하지만 답답한 부모님 성격볼 때마다 저까지 더 물들어버릴까 벗어나고 싶다는 어리석은 생각까지 했네요
오늘 이 글이 저에겐 외로가 되었어요3. 저도
'14.3.2 1:23 AM (121.161.xxx.115)눈물납니다
머리로아는걸 왜 실천이 안되는지
강하게 키워야한다며 난 너무애들을 외면한거 아닌가
후회됩니다~!;;;4. 공감
'14.3.2 1:27 AM (116.39.xxx.32)저도 어릴적 결핍된부분이 많아요.
제가 애정을 만히 갈구하는 스타일이기도했고, 지금생각하면 부모님이 좀 철이 없었던거같기도하고...
자식낳으니 안쓰럽기만하고, 가끔은 불쌍해보이고 ㅋㅋ 잘해주게만 되던데..
(물론 가끔 너무 힘들어서 애기한테 막 화낼때도있는 불완전한 인간이지만요)
저도 잘못된 양육방법의 대를 끊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하거든요.
원글님 글을 보니 더더욱 마음을 다잡게됩니다.5. 자다깬여자
'14.3.2 1:57 AM (121.188.xxx.144)너무 좋은 글
감사6. 저도
'14.3.2 3:25 AM (211.222.xxx.83)자다 깼는데요... 갑자기 아이를 갖는것에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그래서 남편에게 아이 안낳으면 안되겠냐고 얘기했어요..남편은 묵묵부답..
오늘따라 자다가 뒤척이면서 저의 그동안 살아온날들 뒤돌아보게 되면서 너무 부끄러운거에요..
항상 오래가지 못했던 직장생활, 인간관계의 어려움등.. 가족과의 단절,어머니와의 소통부재등
현재 제모습을 볼때 제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미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왜 이런건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데요..
물론 나 자체의 문제가 크고 내 탓이긴 하지만... 저의 어릴적 양육과정보면...형제가 많은 집에
중간이었는데 제가 많이 방치되있었어요..
엄마는 굉장히 무심하신 성격이셨죠... 먹고살기 바쁜 스트레스를 엄마 스스로 감당못해 저에게까지
정신을 쏟을 겨를이 없었던걸로봐요...
암튼 내가 왜이리 사회생활이 힘든가 생각해보면 어릴때 애정관계를 무시 못한다는 생각 들어요..
전 아이까지도 자신이 없고 안낳고 싶다는 생각들어요.. 저 닮은 아이 나올까봐요...
제가 사랑을 듬뿍 주면 제 아이는 저하고 다를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이래저래 다 자신이 없네요...7. 자연에감사
'14.3.2 7:37 AM (175.208.xxx.239)웃는 연습, 긍적적인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하면 뇌의 회로가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어요 좋은 글 고마워요8. ...
'14.3.2 10:42 AM (118.38.xxx.158)>>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이렇게 아까울것 없이 코피를 닦아주는 구나...^^
>> 그 기억 많큼 포근하고 자존감을 느끼에 해주는 기억이 없네요.
>> 물론 제 어머니는 좋은 분이셨지만, 신경질적이고 포근함과는 거리가 있었지요.
>> 항상 부족함을 나무라기만 하시고...
>> 아버지 조차 자주 안아주고 두둔해 주면 나약하게 된다고 강하게 키워야된다고(?)
>> 남의 아이보듯 키웠다고 하시네요.
>> 요즘은 그 아주머니의 기억을 자주 되새겨 보곤합니다.
>> 그렇구나... 나도 사랑받을 귀중한 존재구나... 느끼게 됩니다.
>> 놀랍게도 그 하나의 기억이 저를 힘나게 해줍니다.
제가 그 아버님, 어머님 같은사람 이었죠
하지만 상대방 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요
타인에 대해 조금 더 따뜻하게 ...9. 자신감
'14.3.2 11:51 AM (180.64.xxx.162)좋은 기억으로 달라질수 있다는게 대단해보여요
그런 생각을 많이 떠올려야하는군요
저도 변화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10. 아하
'14.3.2 1:34 PM (124.50.xxx.180)따듯한 마음으로 나도 누군가에게....
11. 네
'14.3.2 1:48 PM (124.51.xxx.155)감사합니다. 요즘 우울증으로 치료 시작했는데 결국 많은 문제가 어렸을 때 제가 자란 양육환경과 관련이 있더군요. 우리 아이들만큼은 그렇게 안 키우려고 마음 다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 되는 글 읽게 되어 좋네요.
12. 정말
'14.3.2 10:43 PM (123.254.xxx.3)너무 감동적인 글이에요 글쓰신분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13. 좋은글
'14.3.15 9:05 PM (121.162.xxx.142)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7264 |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때 있으세요? 1 | 블루 | 2014/03/05 | 944 |
357263 | 베스트글을 보니 ... 야박한 친구엄마.. 19 | ㅡㅡ | 2014/03/05 | 5,064 |
357262 | 내 또 영어 해석 물어보고 지울 줄 아라씀 2 | 예지력 상승.. | 2014/03/05 | 837 |
357261 | 염증있는사람 수영할수 있나요? 3 | 귀 | 2014/03/05 | 1,005 |
357260 | 연수입의 몇프로 정도 저축하시나요? 1 | 힘드네요. | 2014/03/05 | 1,255 |
357259 | 연락이 도대체 모길래 ㅠㅠ 44 | 연락 | 2014/03/05 | 18,928 |
357258 | 고3 아들 9 | 엄마는 절망.. | 2014/03/05 | 2,452 |
357257 | 정신적으로 피해주는 사람 16 | ㅣㅣ | 2014/03/05 | 3,844 |
357256 | 신고를 해야 할까요? 6 | 아동학대 | 2014/03/05 | 989 |
357255 | 이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 덕두원 | 2014/03/05 | 286 |
357254 | 국민을 봉으로 아는 박근혜정부 3 | 참맛 | 2014/03/05 | 833 |
357253 |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 당함 ㅠ 21 | 소액결제 사.. | 2014/03/05 | 6,002 |
357252 | 요리 하시는 분들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나요? 2 | ㅇ | 2014/03/05 | 842 |
357251 | 고등학생 있으면 엄마가 운전할줄 알아야 할까요ㅜ 18 | ‥ | 2014/03/05 | 3,262 |
357250 | 평택에서 인천동막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 1 | 길잡이 | 2014/03/05 | 645 |
357249 | 김우빈, 사남일녀 출연 2 | wow | 2014/03/05 | 1,188 |
357248 | 꼭 한달 있으면 아들이 7 | 궁금맘 | 2014/03/05 | 1,991 |
357247 | 활발하고 당차지만 혼내도 듣지 않는 척 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 2 | 점세개 | 2014/03/05 | 717 |
357246 | 봄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 바빠별이 | 2014/03/05 | 5,452 |
357245 | 강화도 스파펜션, 맛집 추천해 주세요^^ 2 | 여행 | 2014/03/05 | 2,015 |
357244 | 엄마가 10만원을 입금했네요,,, 29 | 콩 | 2014/03/05 | 14,558 |
357243 | 에어쿠션류 쓰시는 분들, 색조는 어떻게 하세요? 3 | 파우더 | 2014/03/05 | 1,499 |
357242 | 4대보험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 알바맘 | 2014/03/05 | 780 |
357241 | 과외비 선불인가요? 2 | .. | 2014/03/05 | 2,936 |
357240 | 채동욱 정보유출조사 검사 보내버렸네~ | 손전등 | 2014/03/05 | 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