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남아산 삼성고때문에 어린학생들이 최소4시간 통학 천안고로 배정됐다네요.

빛나는무지개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4-03-01 21:19:26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301135304290

어린여학생은 충격받아 약을 11알이나 먹었대요.
삼성은 정말 사회악이고
충남교육청은 ㅆㄹㄱ네요.
삼성자사고 개교에 맞춰 1년만에 아산 인문고 교실당 정원을
Oecd기준 35명에 맞췼다는 변명인데
Oecd기준에 최소4시간에시 6시간 걸리는 타지역학교로 통학시키는
나라가 어딨을까 싶네요.
미쳤어요. 정말
정말 분통이 터지고 이 이슈가 크게되어 아이들이 다시 아산지역으로 배정받기를 진정 바라네요.
IP : 125.180.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4.3.1 9:20 PM (59.0.xxx.145)

    뭐....이런....비상식적인...;;;

  • 2. 아 정말
    '14.3.1 9:34 PM (110.15.xxx.54)

    - 통학 거리가 얼마나 되는 학교에 배정됐나?

    "목천고에 가려면 도고지역에 사는 아이는 3번씩이나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가야 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지각을 안 한다는 얘기다. 이 정도면 어른들도 출퇴근이 어렵다. 그런데 아이들한테 이렇게 하라는 것은 혹독한 벌을 주는 것이다. 삼성고를 만드는 건 좋은데 왜 아산지역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

    - 삼성고 신설과 자녀의 외지 고교 배정이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냐?

    "삼성고는 우리랑은 상관없는 곳인 줄 알았다. 한해 1000만 원이 넘는수업료에다 공부를 잘 해도 삼성직원이 아니면 거의 아이를 보낼 수 없는 학교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이런 학교 때문에 우리 아이가 손해를 봤다는 생각을 하면 울화가 치민다. 도교육청은 우리가 갈 수도 없는 학교가 생긴다고 아산지역 인문계 고교 배정인원을 240명이나 줄였다고 한다. 말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 지금 자녀들의 상태는 어떤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부교육감이라는 분이 '불합격한 학생들은 공부를 못해서 경쟁에서 진 것'이라고 말해 상처를 더 크게 했다. 교육청이 우리 아이들을 낙인찍은 것이다. 이런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잘못은 너희들이 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다독이고 있다."

    - 한 학생은 잘못된 선택을 하려고 했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외지에 있는 고교 소집일 직전에 한 여학생이 약을 11알이나 먹었다. 다행히 더 나쁜 일은 없었지만 부모들은 정말 불안하다. 해당 고교는 이런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 지금 부모들은 속상해서 잠도 못 자고 있다."

    - 지금 학부모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하루 4∼6시간씩 통학시간을 버리면서 아이가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목천고에 기숙사를 지어준다고 하는데 그건 내년에나 완공되는 것이고 해결책도 아니다. 고교생은 또래끼리 어울리는 것도 중요한데 이렇게 통학시간을 소비하면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여학생의 경우 새벽이나 밤늦은 통학시간에 너무 위험하지 않겠나. 통학비용만 해도 한 달에 20∼30만 원이 든다."

    - 이 상황에서 도교육청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산지역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계획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외지로 배정된 아이들을 고향인 아산지역으로 재배치하길 요구한다. 학급마다 의자 하나씩만 더 놓아주면 된다. 그래봤자 학급당 36명이 되는 것이다. 정원을 잘못 배정한 교육청이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을 넘기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한다. OECD 어느 나라가 고교생한테 4∼6시간 통학하는 걸 방치하나? 충남교육청이 OECD 기준을 도대체 얼마나 생각했기에 교육감부터 줄줄이 비리를 저질러서 재판을 받고 있나?"

  • 3. 마르셀라
    '14.3.1 9:36 PM (119.67.xxx.201)

    근처에 사는데요.
    삼성고 생기는것도 위화감 느껴지는데...
    이제 낼모레 개학인데 진짜 무슨.일처리를.이렇게.하나요. 신창.도고에서. 목천이면 진짜...끝에서 끝이예요. 자가용으로도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데...버스 몇번갈아타고.. 가지말라는거죠.
    공부 못하면..이런 대접 받아도 돼요? 아직 어린 학생들인데?..

  • 4. 답답
    '14.3.1 9:55 PM (203.226.xxx.46)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정말 화나네요

  • 5. 삼성고 만든게
    '14.3.1 10:03 PM (116.39.xxx.87)

    삼성 임원 자식들 공부 못해도 최소한 성대라도 수시로 들어갈수 있게 할려고
    만든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생겨요

  • 6. ocean7
    '14.3.1 10:32 PM (50.135.xxx.248)

    아..정말 답이없네요
    국민을 얼마나 물로보면 기업하나가 이렇게 막가파가 될수있나요?

  • 7. 그건아니고;;;;;
    '14.3.1 11:11 PM (39.117.xxx.164)

    아산 탕정 지역 삼성 직원들이 아이들 교육때문에 퇴사하거나, 멀리서 통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성자사고를 세운겁니다..
    임원자식들을 위해서가 아니구요

  • 8.
    '14.3.1 11:53 PM (122.34.xxx.131)

    삼성이 학교를 세우든 말든 왜 배정인원에 손을 대나요? 교육청 공무원들 제 정신인지 모르겠네요ᆞ 결과적으로 삼성직원들 멀리 통근하는거 어려워서 대신 아산 아이들이 멀리 다녀야 하는거네요ᆞ뭣보다도 삼성이 하는 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는 30%의 부모들도 이해가 안 갑니다ᆞ

  • 9. 그건 아니고님~~
    '14.3.2 12:29 AM (180.69.xxx.164)

    그건 아니죠~ 아이들 교육때문에 즉,삼성고 보내려고 트라펠리스로 이사가고 일반 중학교에서 우리 아빠 삼성다녀서 난 괜찮아 공부 대충해도 하면서 삼성고 간다는 아이들 으쓱거리며 말해 일반아이들 우리 아빤 삼성 안다냐고 합니다
    천안은 아직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등가기 정말 힘들거든요 ㅜㅜ 이좁아터진 중소도시가 삼성으로 위화감 끝내주죠..

  • 10. 은성고는 어디?
    '14.3.2 12:32 AM (180.69.xxx.164)

    교명도 처음에는 은성고였는데 갑자기 삼성고로 ...
    확그냥~~ 막그냥~~

  • 11.
    '14.3.2 12:57 AM (112.158.xxx.160)

    천안서도 공부 못하는 학생들 병천 목천 가면 너무 멀어서 고생인데
    아산에서 통학을 해야 한다니 진짜 너무하네요
    애들이 아무리 공부를 못하기로 서니
    아예 공불하지말란 소리지 이게 뭔 일이래요

  • 12.
    '14.3.2 12:59 AM (112.158.xxx.160)

    학교 하나 더 생기면 오히려 들어가기 더 좋아져야 하는게 정상아닌가
    뭔가 이치에 맞지 않네

  • 13. ..
    '14.3.2 8:10 AM (1.247.xxx.36)

    내가 알기로는 자율형사립고는 정원외인것으로 아는데 뭔가 비상식적인 논란인것 같네요. 원래 자율형사립고는 전국 혹은 도 단위로 학생모집하잖아요, 삼성고도 충남 단위로 학생모집하는데, 그게 아산시 학생정원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줄 분 계신가요

  • 14. 삼성고
    '14.3.2 8:28 AM (39.117.xxx.164)

    가면 뭐할건데요..우리나라가 고등학교 어니나왔는지 알아주는뎁니까? 대학 어디갔나를 더 알아주죠
    회사의 우수인력을 놓치지않기위해 회사가 돈들여 지은,어떻게말하면 복지시설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좁아터진 나라에 서울대 연대 고대등 위화감 끝내주죠
    모두를 다 만족시킬순없습니다
    원하는것을 얻으려면 자기가 그 레벨이되면 됩니다

  • 15. ....
    '14.3.2 9:04 AM (222.105.xxx.159)

    따로 직원만하묜 돼지
    기존 학생을 왜 감축하냐는거죠
    직원복지에 지역주민이 희생해야 한다는게 말이됩니까

  • 16. ..
    '14.3.3 8:33 PM (1.247.xxx.36)

    학교가 늘어났느느데 왜 학생이 감축되는거죠?

    학교가 늘어나면, 학생이 갈데가 더많아지는 거죠. 뭔가 비상식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54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 사시기에 어떤가요? 7살 자녀 있어요, 1 이사고민 2014/03/04 7,958
356853 중1 남자 아이가 방학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7 아이가 2014/03/04 1,419
356852 남편 흉좀 볼께요 (혐오) 3 ........ 2014/03/04 1,453
356851 가죽공방의 핸드백 1 가방 2014/03/04 2,723
356850 애들한테 인기없는 엄마예요 전 .. 2 ... 2014/03/04 1,198
356849 박근혜가 옷 1벌 덜 해 입었더라면 1가족 살릴 수 있었다 12 손전등 2014/03/04 1,953
356848 수영 시작한지 1년! 4 초보수영인 2014/03/04 3,504
356847 세모녀 사건에 대한 박근혜 시각 6 ㅇㅇ 2014/03/04 1,930
356846 기숙사에 보낼 간식 추천해주세요~~ 행복한곰 2014/03/04 752
356845 김희애씨 방송보니까 28 하늘 2014/03/04 11,454
356844 박 봄 느낌의 그녀 투애니원 2014/03/04 763
356843 중학교 배정은 언제 받는 건가요? 3 .... 2014/03/04 1,753
356842 에스프레소 원두 6 2014/03/04 971
356841 직장서 점심시간에 선크림 덧바르세요?? 2 .. 2014/03/04 1,276
356840 시어머님이 꿈을 꾸셧다고.. 3 2014/03/04 2,558
356839 지갑, 얼마만에 바꾸세요? 22 지갑고민 2014/03/04 4,325
356838 가볍게 살기, 어떤 거 하고 계세요? 1 물고기차 2014/03/04 1,230
356837 이보영 여자후배와 이보영남편, 둘이 사귀는 사이인거 같다는 촉... 9 신의선물 2014/03/04 20,325
356836 핸드폰을 찍은 영상을 컴으로 보는데...옆으로 누워요.. 1 rrr 2014/03/04 378
356835 큰아이 유치원 가고 남는시간 모하세요? 2 남는시간 2014/03/04 545
356834 (속보) 민주당의원 염전노예로 염전 운영 체불, 폭행 28 경향신문 2014/03/04 4,661
356833 사춘기 청소년에게 반려견 도움 될까요? 7 qksfur.. 2014/03/04 1,410
356832 사십때 초반 애견미용사 어떤가요 4 따뜻해 2014/03/04 2,400
356831 올케 10 qq 2014/03/04 3,266
356830 어떤 책 나오면 사실 것 같으세요? 14 기획... 2014/03/04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