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서 잘못계산된 돈을 주지 않고 경찰을 부르는데요..

gus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4-03-01 13:25:46
의사가 비용이 10만원이라고 얘기하는걸 들었고 너무 비싼것 같아서 간호사에게도 물어보고
병원 2군데 근무하는 의사라 다시 그 의사분이 근무하는 다른 종합병원에도 비용을 물었거든요..
종합병원보다는 가격이 싸길래 싸게 했구나 여기도 있었는데 한참 뒤에보니 청구를 30만원을 해놓은거예요...
저는 다른 더 큰 치과비용을  지불하는데 금액이 섞인데다가 두번 걸쳐 나눠내다보니 몰랐었구요 ㅠ

제가 몇 번이나 뭐가 얼마씩인지 적어달라했으나 아가씨가 제대로 적어주지 않았고 저는
병원을 믿고 결제를 했었구요..(치과 비용을 세세히 적어주는거 불법이라네요)
제가 돈 액수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건 사실 병원을 믿은것도 있고(이게 젤 큰잘못이네요)
집이 서울이 아니라서 차시간때문에 너무도 급하게 병원을 다녀서 그리됐습니다.
원래는 마트 영수증도 하나하나 다 보는 사람인데 ㅠ

얼마전에 서울 올라간김에 잘못계산된 그 돈 달라고 했더니 그 의사는 이제 여기 일 안하고
자기들은 잘못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곤 제가 조용히 얘기했음에도 오래 머물렀다고 영업방해라고  경찰을 부르더라고요..(종ㄹ경찰서 광ㅎ지구대)
사람들와서 다 구경하고 ..

이 경찰들은 신고당했다는 것만으로 저를 범죄자 취급하면서 건물 저 멀리 밖까지 연행비슷하게
데리고 나갔고요.. 의사를 굉장히 높은 사람으로 여기는 듯한 태도였고  
의료 기록 보는데도 시간끈다면서 피의자 대하듯이 야단치고 ;;;;;

억울한데도 보상금주는 가게주인, 병원은 그건 뉴스에나 나오는 사람이지 현실엔 거의 없을거 같아요.
치과 할머니 사건의 그 의사 정도면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신문에는 항상 당하는 가게, 병원만 나오던데 제가 순하고 여자라서 오히려 당하는걸까요..
의료기록 다시 확인하기 위해 또 남은 진료받고 돈 달라고 하기 위해 가기는 할것입니다만, 참 어이가 없어서요..
제가 경황이 없다보니 그날은 마치 시골 할머니들한테 협박하면 꼼짝못하는 그런 식으로 당했네요


제가 궁금한건 병원측에서 돈 게산 잘못해도 잡아떼고 경찰 신고해버리면 그냥 끝인가요?
살다보니 어이가 없어서요.. 그 몇십이 치과의사에겐 그리도 큰돈인지.. 


IP : 1.237.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 1:33 PM (122.36.xxx.7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2&aid=000...

  • 2.
    '14.3.1 1:40 PM (211.192.xxx.132)

    윗분 링크대로 경찰 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시는게 더 확실할 거에요.

    병원 위치와 이름은 이니셜만 적어도 어딘지 알 수 있을 테니 지우시고요.

    잘못하면 그쪽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어요.

  • 3. 비정상을...
    '14.3.1 1:51 PM (112.144.xxx.27)

    정상으로 바꾼다는 게 바뀐애의 정치 철학이라고 하네요

    이런 의사 그냥 두면 안되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 하세요

  • 4. 비니지우맘
    '14.3.1 2:57 PM (14.71.xxx.132)

    헐... 제가 사는곳 아래층에 있는 치과인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143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남편이 싫어져요... 14 왜 모든게 2014/03/11 6,103
359142 강아지 칫솔질 해주시나요? 9 ㅇㅇ 2014/03/11 1,610
359141 이 시간만 되면 너~ 무 배고파요. 6 살빼는게뭐야.. 2014/03/11 906
359140 강남역 근처 안과검진 가능한곳 아세요 3 신생아 2014/03/11 2,498
359139 꿈이 잘맞는분 있나요? 1 ... 2014/03/11 719
359138 테스트하는곳 있나요? 1 자존감 2014/03/11 250
359137 바로 옆 건물에 피부샾이... 1 피부샾 2014/03/11 659
359136 선배는 저한테 어떤 마음인건가요? 6 어렵다 2014/03/11 1,311
359135 뼈있는 닭발로 곰탕한 후 닭발은 버리나요? 먹을 수 있을까요? 1 아까워서요 2014/03/11 1,150
359134 (방배) 임신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맘마 2014/03/11 1,590
359133 지금 서울날씨 패딩오바인가요? 28 홍이 2014/03/11 3,610
359132 급질문 경산에 있는 영신병원 2 ,,, 2014/03/11 815
359131 개가 꿈을 정말 꾸는 걸까요? 15 개의 꿈 2014/03/11 1,931
359130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10 저두 소파고.. 2014/03/11 2,453
359129 교통안전공단 면접보러왔는데.. 1 두근두근 2014/03/11 1,202
359128 간절해요~ 작명소 추천 부탁드려요 1 개명 2014/03/11 1,007
359127 공공기관 친박 114명 인명사전 발간 3 친박114명.. 2014/03/11 499
359126 (영작 )어느 표현이 맞나요? 6 .... 2014/03/11 488
359125 영화 추천해주세요 6 dd 2014/03/11 663
359124 할머니와 아빠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지..... 3 손전등 2014/03/11 1,614
359123 수시에서 비교과점수 1 지니맘 2014/03/11 1,010
359122 직업에 관한 책(초등생이 읽을거예요) 있나요? 1 ))) 2014/03/11 487
359121 ....코스트코코리아, 피죤 제품 퇴출 움직임… 4 피죤 퇴출 2014/03/11 1,533
359120 부모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대요 24 궁합 2014/03/11 8,104
359119 이집션크림 40초건성에 괜찮나요? 12 .. 2014/03/1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