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살에 재취업하긴했는데ᆢ

모닝커피 조회수 : 11,323
작성일 : 2014-03-01 13:20:21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번에 야간근무자를
뽑았는데요
일단 서류전형 합격하고 수요일 면접보니
어제 오전에 최종합격했다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시간이 12시부터 9시까지고
중간에 저녁먹는 시간이 한시간주어집니다
그런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최종합격해놓고도
고민이네요
남편이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테니 이왕 합격한거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해주는데요
초등 3학년이고 외동이라서 걱정입니다
힘든일도 많지만 스스로 버티자고 오늘도
스스로에게 격려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는데
왜 이리 걱정이 밀려오는지 모르겠네요
IP : 182.216.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이요
    '14.3.1 1:24 PM (122.36.xxx.73)

    한번 시작해보세요.도서관이 가까우면 오후에 학원다녀와서 도서관에 오라고해도 되지않을까요? 저녁도 같이 드시고 남편분 일찍 퇴근하시면 애데리고 집에 가면 되구요.

  • 2. 타리
    '14.3.1 1:24 PM (27.119.xxx.55)

    시작이 어렵지
    어떻게든 꾸려가게 되어있대요.
    정 안되면 미안해도 나중에 관둬도 되는거고.
    일단 시작하시게 된 걸 축하드려요^^

  • 3. ..
    '14.3.1 1:28 PM (190.92.xxx.81)

    도서관 자리가 쉽게 안나는거 같던데..축하드려요.

  • 4. ㅇㅇ
    '14.3.1 1:28 PM (218.38.xxx.235)

    집 가까우면 학원과 도서관을 잘 활용해서 아이를 보시면 되겠네요. 3학년이면 훈련 잘 시키시면 잘 해낼겁니다.

  • 5. 별달꽃
    '14.3.1 1:29 PM (180.64.xxx.211)

    도서관 조용하고 편할듯해요.일단 책보러 오는 사람들은 조용하더라구요.

  • 6. 무슨소리
    '14.3.1 1:35 PM (14.32.xxx.97)

    일단 부딪히는겁니다 화이팅!

  • 7. 남편도 도와주신다니
    '14.3.1 1:35 PM (122.37.xxx.188)

    해보세요. 도서관 다니는 엄마 화이팅

  • 8. 근데
    '14.3.1 1:39 PM (220.117.xxx.127)

    지원 전에 보통 그런 고민은 끝내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가장 고민되는 시간대 직전에 학원하나 넣어서
    도서관으로 오게 해달라고해서 한두시간 책 보게 하고
    그 후 다시 학원하나. 학원->집. 이런식으로 할듯요.
    어차피 하루에 학원 한두개는 다니니까요.

  • 9. 부러워요~
    '14.3.1 1:49 PM (39.121.xxx.22)

    도서관 근무환경 참 좋을꺼 같은데
    무슨 일 하시는건가요??
    저두 재취업 알아보고 있거든요

  • 10. ..
    '14.3.1 1:49 PM (117.111.xxx.29)

    남편이 일찍 퇴근해 와서 도와야죠. 그렇게 못한다면 저같음 안합니다.

  • 11.
    '14.3.1 1:58 PM (211.36.xxx.6)

    학교 마치고
    학원 하나 갔다가
    도서관 열람실에서 놀다가
    아빠가 도서관으로 퇴근해서
    애 데리고 집에 가면 되요

  • 12. ....
    '14.3.1 2:10 PM (125.177.xxx.77)

    지원 전에 보통 그런 고민은 끝내는거 아닌가요??22222
    남편이 도와준다고도 하고 시간대가 아주 늦은 시간대도 아닌데 최종합격까지 받아놓고 망설인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시간대를 도서관에서 공고할때는 다른 시간대여서 지원했는데 최종합격시에 말을 바꿔서 다른 시간대를 준 것도 아니고 다 알고 지원했는데 이제와서 망설인다고 하는 것은 좀 아니네요.
    원글님이 지원하지 않았으면 다른 절실한 분이 되셨을 지도 모르는데 망설이고 그렇다면 빨리 도서관에 알려주세요

  • 13.
    '14.3.1 2:12 PM (223.62.xxx.52)

    직장인으로 치면 매일 야근하는건데, 초등생 엄마가 할만한 일은 아닌거같아요

  • 14. 무슨소리
    '14.3.1 2:17 PM (223.62.xxx.75)

    토요일근무안하죠?
    그럼 꼭 잡으세요
    삼학년이면 슬슬 독립훈련하면서 자기 스스로 시간관리 연습해도 될나이아닐까요
    독하게 마음먹으시고 꼭 하세요!!!!

  • 15. 원글
    '14.3.1 2:29 PM (182.216.xxx.55)

    여러가지 조언 감사드려요
    출근전에 고민 많아서 글 올렸어요
    어렵게 합격했는데 열심히 할래요

  • 16. 교육
    '14.3.1 2:51 PM (183.107.xxx.204)

    잘 생각하셨어요.
    도서관 근무이니 아이한테도 엄마가 일한다는
    자부심도 생길 거고, 원글님도 활력소가 되실거에요.
    더구나 12시 출근이면 오전에 집안일도 대강 하고 오실거고,
    아이도 남편에게도 자극이 되면서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얼쑤!!!

  • 17. ..
    '14.3.1 3:00 PM (123.212.xxx.153)

    축하해요.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주고 와서 있으라고도 하세요.

  • 18. 좋은
    '14.3.1 4:48 PM (121.181.xxx.203)

    일자리같은데요...

  • 19.
    '14.3.1 5:37 PM (178.191.xxx.6)

    초딩 아이 혼자 밤 9시까지 있어야하는 거잖아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10시일텐데.
    이런거 모르고 무작정 지원하신건가요?

  • 20. ...
    '14.3.2 2:22 AM (124.153.xxx.46)

    음..저도 큰애가 초등3 올라가는 남자아이있는데요..만약 큰애 하나뿐이라면 전 이직업 선택하겠어요..
    왜냐면. 영어학원,수학학원 갔다오면 5시30분..집에오면 학교숙제에, 학원숙제에 매일매일 숙제하고 공부좀하면 금방 9시예요..
    울아이는 집에와서 숙제도 미루고 마냥 티비보고 게임하고 저녁먹고 놀기만하거든요..늦게사 숙제하고 늦게자고..제소원이 다른집 아이들처럼 일단 집에와서 간식먹고 숙제부터하고 노는거예요...
    제지인이 가게를하는데, 아이 학원마치고오면 가게로와서 테이블에서 숙제부터하고, 학습지공부하고
    저녁먹고8시에 엄마랑 집으로가요..집에가서 씻고 티비좀보다가 잔다더군요..
    전 그게 부럽더군요..그렇게하니 학습습관도 잡혀있고..
    원글님 아이한테도 더없이 좋을것같아요..학원다녀와서 도서관와서 간식좀먹고 숙제하고. 아님 책도 맘껏 보고. 저녁식사가 좀 문제겠네요..저라면 어떻게 어떻게 끼어 맞출수있을것같아요..아이 하나라면요..

  • 21. Dd
    '14.3.2 2:55 AM (71.197.xxx.123)

    저기, 엄마가 일하는 직장으로 아이가 오는 건 안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자영업하는 거랑은 다르죠.
    도서관 일이 바쁘든 널럴하든 도서관에 있는 시간은 원글님 시간이 아니라 도서관에 속해 있는 시간이에요. 직장에서 사적인 전화 일 대화 등도 사실 자제해야 하는데 아이를 오라 한다니요.

  • 22. 팀장
    '14.3.2 7:46 AM (110.14.xxx.69)

    직장 생활 20년동안 육아휴직 다녀오고나서 업무 시간에 훌쩍대는 직원 엄청 많이봤어요.

    강해야 엄마지요.

  • 23. 좋은 일 자리
    '14.3.2 11:51 AM (76.88.xxx.36)

    취직하셔서 축하드리고 저는 님이 부러워요 아이는 방과 후 공부 방이나 돌 봐 주는 곳에 부탁하시면 되요
    엄마가 늘 옆에 끼고 있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최선인 것도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248 큰 아이들 있는데 입양하신 분 계신가요? 32 고민 2014/04/06 6,129
367247 폴로 걸즈 사이즈 조언 좀 부탁 드려요.. 2 초등2학년 2014/04/06 2,281
367246 야노시호 웃겼던거^^ 25 흐흐 2014/04/06 19,278
367245 케이팝스타 선곡은 누가 할까요? 궁금 2014/04/06 680
367244 게리 텐트속에 있을때 나오는 노래 아시는 분 계세요? 2 런닝맨 2014/04/06 839
367243 남편형제들..본인형제들 모두 사이좋으신가요? 2 .... 2014/04/06 1,155
367242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먹을게 계속 땡기네요. 큰일이네요 7 ........ 2014/04/06 1,938
367241 사진찍을때마다 속터져요 8 .. 2014/04/06 2,025
367240 새아파트 입주청소 좋았던 점 들려주세요! 6 궁금해요 2014/04/06 2,685
367239 염색하면서 커트비용도 별도로 내는건가요? 18 준* 헤어.. 2014/04/06 17,897
367238 사랑엄마 야노 시호는 성격이 참밝아요 42 사랑이 2014/04/06 20,726
367237 탁재훈 개그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5 탁재훈 2014/04/06 3,343
367236 청포도 주스 만들때 2 푸른섬 2014/04/06 1,977
367235 제주도 좋네요 4 2014/04/06 1,958
367234 버팀목이랑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단어가 또 있나요? 3 버팀목 2014/04/06 1,054
367233 오늘 케이팝스타 4 우왕 2014/04/06 2,554
367232 밀회 7부 예고 떴네요.. 7 밀회 7부 2014/04/06 4,477
367231 고급요리를 배우고 싶어요 4 은퇴자 2014/04/06 2,248
367230 제주도 중문 흑돼지집 추천해 주세요 8 제주도 2014/04/06 3,181
367229 위기의 주부들에서 브리가 항상 정찬차리는 것 17 미드 2014/04/06 5,170
367228 초등애들 유학전 영어 10 ... 2014/04/06 1,517
367227 서울 강남구 또는 동대문구 아파트 문의합니다. 12 이사예정 2014/04/06 2,811
367226 성형수술 한것도 결혼할때 얘기해야되나요? 28 결혼 2014/04/06 7,073
367225 아이허브 풋데오드란트 니베아보다 낫나요?? .. 2014/04/06 867
367224 여러분들은 결혼할때 당시에는 어땠나요? 요즘 남녀 성비 불균형이.. 8 엘살라도 2014/04/06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