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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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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어떤 작품 좋아하세요?

추천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4-03-01 10:40:07
얼마전 올라왔던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저는 최근꺼 밖에 몰라서요.

내참..
내가 피겨작품을 예술작품처럼 고를 줄이야..
그것도 한국선수작품일 줄이야..

연아야..참 영광이다.
IP : 211.108.xxx.1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부터
    '14.3.1 10:45 A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어제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nbc영상 돌려봤네요
    작품의 진가를 뒤늦게 안것같아 굵은 눈물 줄줄 흘렸어요

    개인적으로는 죽무 세헤 레미제라블 종달새 박쥐 거쉰 007 센딘 아디오스 좋아해요
    적고보니 다 좋아하네요^^;;;;;
    미사공빼구요 미사공은 가슴아파서 못봐요

  • 2. ㅡㅡ;;
    '14.3.1 10:59 AM (110.3.xxx.15)

    저도 울었어요,,
    갠 적으론 살인적 미소를 짓는 록산느의 탱고,,나이도 어린것이 어찌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충격이었구요,,007이랑 레미제라블,,벰파이어,,의상이랑 음악이랑 매치도 잘 됐고,,
    이번 쇼트도 넘 아련하고 좋아요,,

  • 3. ㅎㅎㅎ
    '14.3.1 11:36 AM (125.143.xxx.200)

    저는 큰 팬은 아니고^^;; 그냥 김연아가 피겨를 하면 찾아보는 정도인데..
    최근에서야.... 아이스쇼에서 한 fever 봤는데 김연아한테 그런 매력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다른 것도 다 좋아서 고를 수 없지만................ㅎㅎㅎ
    굳이굳이 고르자면 fever와 뱀파이어 ㅋㅋㅋ 추천합니다~~ 꼭 보세용~

  • 4. 조각
    '14.3.1 11:48 AM (59.7.xxx.90)

    저는 이번 쇼트가 정말좋아요 슬프고 아름다와요

  • 5. 저는
    '14.3.1 11:50 AM (58.123.xxx.248)

    레미제라블~~ 그당시 영화도 너무 감명받고 봤기에 더더 좋았고 조지거쉰 피아노... 벤쿠버 프리요. 그리고 이매진 갈라.~~ 다 좋지만 순서를정하자면 이래요^^

  • 6. 저는
    '14.3.1 11:50 AM (221.149.xxx.250)

    죽음의 무도랑 (그 잡아먹을것 같은 표정, 잊을수가 없어요) 랑 007이요.... 갈라쇼 fever두 좋아요

  • 7. 라일락84
    '14.3.1 11:57 AM (118.216.xxx.230)

    전 이거요~ 뭐랄까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상상했던 이미지의 연기에요.

    세상의 어떤 무용수도 이보다 더 리드미컬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KB7rccqcSzg


    밴쿠버때 거쉰, 이번 아디오스와 어릿광대도 좋아하구요.
    죽음의 무도는 안무가 엄청나네요.
    아디오스 너무 좋아하는데 작품이 어려워서
    이번에 죽무하고 그런 강렬한 안무로도 금메달 못 받았으면 전 세계적으로 난리났을거 같아요.

    세헤라자데, 007, 레미제라블, 이매진도 좋구요~~

    뭐 안 궁금하시겠지만
    옷은 아이스쇼 이매진과 뱀파이어의 키스 제일 좋아해요ㅋㅋ


    마지막으로

    연아야~ 이모는 네 덕에 행복했다.
    연아, 이제 국민의 염원 따위 개무시하고
    니 맘~~~~~~~~~~~~~~~~~~~~~~~껏 살아랏!!!!!!!!!!!!!!!!!!!!!!

  • 8. .........
    '14.3.1 2:05 PM (203.142.xxx.231)

    기억나는 것들 중 초기작품만을 꼽으면
    2005년 주니어월드 은 땄을때의 갈라 어린 마이클잭슨의 청아한 목소리에 녹색 의상을 입은 연아, 경기에선 허용되지 않았던 3-3 점프를 포르릉 날아오르면서 뛰던 그 장면, 뭔가 모르게 살짝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2007년3월 도쿄 월드 전설의
    3-3후 미소짓던 얼굴, 공중에 떠있던 같던 신들린 탱고 스텝.. 짜릿했고요.

    같은 대회 계속되는 점프 실패에도 너무나 너무나 아름답던 공기의 요정 실피드 같던 연아
    나중에 종달새를 찾아보고.. 상상과는 다른 비쥬얼에.. 멘붕이..ㅋㅋ

    같은 대회 갈라 분홍 의상을 입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강하고도 청아한 목소리, 아름답던 오프닝 동작에서의 어깨, 드러낸 등,,, 스파이럴때 잡아준 연아의 얼굴.. 할딱할딱 숨쉬는 작은새 같던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막 지켜주고 싶다는 ,,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죠..

    07년 그랑프리 차이나 쇼트 끝나고 뿌루퉁하게 입을 .--. 한 장면,, 볼때마다 귀여워서 ,,ㅋㅎㅎㅎ
    08년 스웨덴 월드 롱 스핀콤보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고대로 오르골로 만들고 싶었지요. 판정때문에 몇달은 자다가 벌떡벌떡 홧병이 났었더랬지만..


    대망의 08년 10월 그랑프리아메리카. 레전드중에 레전드
    연아선수가 제대로 칼 갈고 안무가가 대놓고 마법을 거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던 레전드중의 레전드...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 장면 예술이 아닌 포즈가 없는.. 소름끼치는 작품입니다.
    찢어지는 듯한 선율에 마녀처럼 움직이는 연아선수..

    그 시즌의 프리프로그램
    죽음의 무도가 강력한 카리스마라면 세헤라자데는 강력한 여성성이 대조되요.
    감탄하게 예쁜 몸선을 강조하는 시작 자세, 베일을 내리는 것같이 팔을 내리면서 고개를 드는 장면, 특히 3-3점프 뛰러 가기전 심판석을 흘낏 돌아보는 이 장면은 보는 사람 가슴을 덜컥하게 하죠.

  • 9. 제냐
    '14.3.1 2:55 PM (1.236.xxx.29)

    타이스의 명상곡요 넘 아름다워서 눈물나요
    레미제라블도 좋아하구요

  • 10. 원글
    '14.3.1 5:37 PM (211.108.xxx.182)

    감사합니다..
    여러분.. 지우시면 안돼요~~~~

  • 11.
    '14.3.1 5:58 PM (178.191.xxx.6)

    죽무는 전설 중의 전설이고 레미는 볼때마다 뭉클해서 울어요.
    죽무+레미로 소치나왔으면 아무리 로씨아 마피아라도 어찌 못하지 않았을까ㅜㅜ.

  • 12.
    '14.3.1 6:57 PM (175.195.xxx.125)

    댓글에 있는 거 모두 찾아보고 싶네요.
    어찌 그리들 많이 알고 계세요!
    아침에 레미제라블 보고 감탄했어요.

  • 13. ..
    '14.3.1 7:34 PM (125.132.xxx.28)

    2006주니어 프리때 papa can you hear me, 2007월드 쇼트 두개는 한 삼백번 본거 같아요.,
    2007월드 프리 lark ascending- 이건 넘어지는 게 무대의 일부로 보일정도로 거기만 다른세계였어요..
    넘어져서 맘아파서 많이 못봤지만 정말 예술.. 갈라 only hope 동작 하나 하나 너무 예뻐서..,
    2009세헤라자데,죽무..
    타이스의 명상곡,
    fever- 이거 ....와..얘는..
    지젤 - 올댓스케이트 버젼, 아...하하....-_- 미친...
    someone like you..예술~
    이번갈라..Imagine, 근데 이것도 올댓스케이트버젼..
    All of me, 올댓스케이트버젼..최고! 못하는게 없음.
    그리고..이번 올림픽 쇼트..send in the crowns,
    뱅쿠버 프리, 거쉰,
    마지막으로..이번 프리..최고..미친..명작..adios nonino.

  • 14. ..
    '14.3.1 7:49 PM (125.132.xxx.28)

    아 맞다..크리스티나 아길레라...리플렉션.
    이것도 only hope랑 같이 한 백번 찾아본거 같아요. 월드거..
    좀 덜좋아하는걸 꼽기가 어렵네요

  • 15. ..
    '14.3.1 9:08 PM (125.132.xxx.28)

    아 맞다..^^; ..참...재능은 어쩔수 없는게 2005갈라 Ben. 이것도 너무 좋아요.

  • 16. 우리 연아
    '14.3.2 10:15 AM (50.101.xxx.226)

    정말 이렇게 생각하니 고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저는 죽음의 무도가 참 좋았는데.. 레미 세계선수권 직관하고 나서는 레미로 바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세계선수권 가서 연아를 직접 보았던게 꿈만같이 느껴지네요.
    연기 끝나기 전에 모두 기립 !!!
    아직도 가슴이 뜁니다..

    근데 아디오스 노니노는 너무 중독적이에요 보면 볼수록 어쩜 이렇게 빠져드는지..
    그 슬픔을 주체하기가 참 힘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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