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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짝에서 남자 5호같은 스타일 어때요 ?

애정촌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4-03-01 10:39:08
짝을 이제서야 봤는데, 남자 5호를 보면서 옛날 남자 친구도 생각나고 유난히 외모나 성격이 닮아서 완전
재밌게 봤어요. 남자5호는 아가씨들은 완전 빠져들 스타일이던데, 40중반이 넘어가니, 그런 성격은 남편감으로는
아니다 생각이 드네요. 진중하고 배려심있고 희생적인거 같지만, 사실 좀 능구렁이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는게
더 맞는듯해요. 잘 속내를 오픈안하고 한번 화나면 성격이 불같고, 오히려 나쁜남자 스타일인데, 여자들은 이런
남자들에게 약하죠. 오히려 남편감으로는 1, 3, 6호가 훨씬 낫던데, 여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듯 거들떠도 안보데요.
안타까워서 그냥 몇자 남겨봐요.
IP : 68.110.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1 10:42 AM (14.32.xxx.97)

    그렇게 느꼈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닌 스타일.
    역시 나이가 드니 사람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부모님들이 자식들 짝 정할때 그리 반대도하고 그러나봐요.
    부모 눈엔 빤히 보이는데 지들은 못 보니까 답답해서 말이죠.
    암만 빤히 보여도 전 반대 안할거예요. 너무 빤히 보이면 결혼 못하거든요 ㅎㅎㅎ

  • 2. 그 분
    '14.3.1 10:52 AM (211.36.xxx.178)

    영화 피디 하늬분이죠?
    그럼 말 다한거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만나면서 정치하는데요..
    진심을 알수가없어요..~

  • 3. ....
    '14.3.1 10:54 AM (180.228.xxx.9)

    다른 것은 다 떠나서...
    그렇게 영화판 떠돌면 밥 절대 못 먹어요.
    말이 PD이지 정규 방송국 피디도 아니고 어디 듣보잡 방송일 자칭 피디 같던데...
    저런 타입이 배우자감으로 최하..

  • 4. ....
    '14.3.1 11:07 AM (180.228.xxx.9)

    원글님이 그 5호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셨네요
    젤 기피 대상인데, 아가씨들은 아무짝도 모르고 전부 5호에게 엎어지다니...

  • 5. 점점
    '14.3.1 11:21 AM (115.143.xxx.126)

    방송 뒷부분으로 갈수록 사람이 보이더군요.
    첨엔 진중하고 말없이 남 배려하는 듯 보였지만
    중간에 2호 여자분이랑 나가서 식사하는데 전혀 배려를 안하는 태도, 스타일리스트한테 단칼에 잘라서 자긴 동종업계 여자는 안만난다고 하는데 제가 다 민망했어요.
    남자 2혼가하는 카사노바같은 분보다 더 능구렁이 스타일이 5호라고 저도 생각해요.

  • 6. ㅎㅎㅎ
    '14.3.1 11:27 AM (67.80.xxx.59)

    저도 동감이요.
    처음에 음식준비 도와주는거, 여자 참가자들이 춥다고 하니까 방석 꺼내다 주는거, 조용히 고기 굽고 있는거 다 너무 보란듯이 나 완전 매너 있지?하는 태도인데 여자분들은 거기 다 홀라당 넘어가더라구요.
    동종업계 안 만난다고 할때는 실소가 다 났어요.
    근데 워낙에 눈에 띄는 남자 참가자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이번에 짝을 처음 봐 본건데 원래 참가자들이 이렇게 별로(?) 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론 2호랑 5호 남자분이 정말 최악인 듯 해요...5호는 능구렁이 스타일, 2호는 완전 허세 덩어리.

  • 7. 원글
    '14.3.1 11:33 AM (68.110.xxx.222)

    결혼전 만났던 남자랑 너무 비슷해서, 저렇게 생긴 사람(눈크고 덩치 커서 곰인형 스타일)들이 성격이나 행동들이 너무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무심한듯하면서 사람들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척하면서 사실 계산된 행동이었죠.

  • 8. 판교맘
    '14.3.1 10:02 PM (112.170.xxx.252)

    남자 6호분 진실한 분 같은데 아직 여자분들이 못알아 보시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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