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짝에서 남자 5호같은 스타일 어때요 ?

애정촌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4-03-01 10:39:08
짝을 이제서야 봤는데, 남자 5호를 보면서 옛날 남자 친구도 생각나고 유난히 외모나 성격이 닮아서 완전
재밌게 봤어요. 남자5호는 아가씨들은 완전 빠져들 스타일이던데, 40중반이 넘어가니, 그런 성격은 남편감으로는
아니다 생각이 드네요. 진중하고 배려심있고 희생적인거 같지만, 사실 좀 능구렁이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는게
더 맞는듯해요. 잘 속내를 오픈안하고 한번 화나면 성격이 불같고, 오히려 나쁜남자 스타일인데, 여자들은 이런
남자들에게 약하죠. 오히려 남편감으로는 1, 3, 6호가 훨씬 낫던데, 여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듯 거들떠도 안보데요.
안타까워서 그냥 몇자 남겨봐요.
IP : 68.110.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1 10:42 AM (14.32.xxx.97)

    그렇게 느꼈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닌 스타일.
    역시 나이가 드니 사람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부모님들이 자식들 짝 정할때 그리 반대도하고 그러나봐요.
    부모 눈엔 빤히 보이는데 지들은 못 보니까 답답해서 말이죠.
    암만 빤히 보여도 전 반대 안할거예요. 너무 빤히 보이면 결혼 못하거든요 ㅎㅎㅎ

  • 2. 그 분
    '14.3.1 10:52 AM (211.36.xxx.178)

    영화 피디 하늬분이죠?
    그럼 말 다한거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만나면서 정치하는데요..
    진심을 알수가없어요..~

  • 3. ....
    '14.3.1 10:54 AM (180.228.xxx.9)

    다른 것은 다 떠나서...
    그렇게 영화판 떠돌면 밥 절대 못 먹어요.
    말이 PD이지 정규 방송국 피디도 아니고 어디 듣보잡 방송일 자칭 피디 같던데...
    저런 타입이 배우자감으로 최하..

  • 4. ....
    '14.3.1 11:07 AM (180.228.xxx.9)

    원글님이 그 5호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셨네요
    젤 기피 대상인데, 아가씨들은 아무짝도 모르고 전부 5호에게 엎어지다니...

  • 5. 점점
    '14.3.1 11:21 AM (115.143.xxx.126)

    방송 뒷부분으로 갈수록 사람이 보이더군요.
    첨엔 진중하고 말없이 남 배려하는 듯 보였지만
    중간에 2호 여자분이랑 나가서 식사하는데 전혀 배려를 안하는 태도, 스타일리스트한테 단칼에 잘라서 자긴 동종업계 여자는 안만난다고 하는데 제가 다 민망했어요.
    남자 2혼가하는 카사노바같은 분보다 더 능구렁이 스타일이 5호라고 저도 생각해요.

  • 6. ㅎㅎㅎ
    '14.3.1 11:27 AM (67.80.xxx.59)

    저도 동감이요.
    처음에 음식준비 도와주는거, 여자 참가자들이 춥다고 하니까 방석 꺼내다 주는거, 조용히 고기 굽고 있는거 다 너무 보란듯이 나 완전 매너 있지?하는 태도인데 여자분들은 거기 다 홀라당 넘어가더라구요.
    동종업계 안 만난다고 할때는 실소가 다 났어요.
    근데 워낙에 눈에 띄는 남자 참가자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이번에 짝을 처음 봐 본건데 원래 참가자들이 이렇게 별로(?) 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론 2호랑 5호 남자분이 정말 최악인 듯 해요...5호는 능구렁이 스타일, 2호는 완전 허세 덩어리.

  • 7. 원글
    '14.3.1 11:33 AM (68.110.xxx.222)

    결혼전 만났던 남자랑 너무 비슷해서, 저렇게 생긴 사람(눈크고 덩치 커서 곰인형 스타일)들이 성격이나 행동들이 너무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무심한듯하면서 사람들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척하면서 사실 계산된 행동이었죠.

  • 8. 판교맘
    '14.3.1 10:02 PM (112.170.xxx.252)

    남자 6호분 진실한 분 같은데 아직 여자분들이 못알아 보시는 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08 저도 면접본 얘기 8 2014/03/26 2,584
364807 박근혜 대통령 비판 낙서 파장..국가원수 명예훼손죄 검토 9 샬랄라 2014/03/26 2,009
364806 토플점수 어떻게 공부해야 점수가 오를끼요?? 1 토플 2014/03/26 1,174
364805 50살 다되어가는데요 5 오후의햇살 2014/03/26 2,845
364804 아이폰 5와 5s의 카메라 화질 차이? 6 ... 2014/03/26 3,036
364803 LG 헬스케어 매니저라는게 웅진이 코디하고 같은거죠? 구직 2014/03/26 2,344
364802 침대프레임추천부탁드려요 1 bestli.. 2014/03/26 1,918
364801 학군땜에 이사간 친구들,,, 7 콩스 2014/03/26 3,044
364800 4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ㅜ 5 봄비 2014/03/26 1,324
364799 신랑 머리카락 잘랐는데 망했어요 ㅠㅠㅠ 5 나쁜묭실ㅠ 2014/03/26 1,417
364798 입주산후도우미 써보신분들 어떠셨어요? 4 .. 2014/03/26 1,857
364797 로레알 마지브라운 쓰고 계신분들 저좀 잠깐만 봐주세요 4 밝은색상 2014/03/26 15,896
364796 아들 이름 돌림자가 식이에요 이름 좀 지어주세요^^; 33 저도 이름 2014/03/26 7,038
364795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왔어요 10 .. 2014/03/26 4,274
364794 뒷베란다 바닥에 물이 스며 올라오네요 2 누수 2014/03/26 3,086
364793 (기사) 얼굴에 칼 박힌 채 한달… "수술하다 잘못하면.. 2 ㅠㅠ 2014/03/26 2,511
364792 마포구 공덕동 맛집 잘 아시는 분이요... 18 맛대맛 2014/03/26 5,878
364791 전세를 알아보는데요... 4 ... 2014/03/26 1,347
36479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4/03/26 1,320
364789 미세먼지 어디 자료를 믿으세요 9 2014/03/26 1,649
364788 어린이집 차량 안전벨트 추천해주세요.. 급해요.. 올리버 2014/03/26 1,221
364787 올해 수능시험을 볼 홈스쿨링 학생 수학공부에 관해 알려주세요.... 4 진유맘 2014/03/26 1,354
364786 미세먼지많은데 처치곤란 고구마 베란다에 말려도될까요? 1 진주목걸이 2014/03/26 937
364785 TV조선 기자, 청와대 공짜연극 보러가 경찰까지 부른 사연 1 샬랄라 2014/03/26 1,028
364784 103세 할머니 재산싸움 2 혹시 2014/03/26 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