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네요.
자긴 나중에 자식이 궁금한 거 질문하면 (특히 수학) 척척 알려주고 싶다고....
그럴려면 지금 공부 열심히 해둬야 한다네요.
이거 절 향한 디스 맞죠? ㅎㅎㅎ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네요.
자긴 나중에 자식이 궁금한 거 질문하면 (특히 수학) 척척 알려주고 싶다고....
그럴려면 지금 공부 열심히 해둬야 한다네요.
이거 절 향한 디스 맞죠? ㅎㅎㅎ
부모가 아이 수학문제 풀어주라는 부모 아닙니다.
찔릴 필요 전혀 없어요.
옛날 가난해서 학교 문턱도 안 가본 시골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은 어찌 서울 법대,서울 의대
들어 갔을까요?
수학 문제 모르면 참고서를 보던지 그래도 모르면 지 학교 수학선생님께 물어 봐야지 그걸
왜 엄마한테 물어 보나요?
자기는 나중에 엄마되면 지 아이가 묻는 수학이나 영어 문제 척척 알켜 줄 수 있을까요?
초,중 과정은 몰라도 고,대 과정도?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저 자신을 위해 하는 공부지 누굴 위해
하는 공부인가요?앞으로 열씸히 하겠다고 하면 그만이지 왜 말끝에 씨를 틀까요?
님. 저는 수학때문에 고2때 교무실까지 불려간 사람입니다. (담임샘이 수학 담당이셨음)
도대체 수학성적만 왜 이러냐고?? ㅎㅎㅎ
그런데 우리 담임샘이 저한테 참 잘해주셨습니다. 토요일에 교실에 혼자 있으니깐
굶을까봐 짜장면도 사주셨는데........ㅠ_ㅠ
점 네개님....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저 그럼 딸아이한테 당당해도 되는 건가요? ㅎㅎㅎ
사실 심각한 분위기로 얘기한 건 아니구요. 그냥 웃자고 한 얘기인지라 전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뭐 그래도 좀 찔리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딸 냄이 귀엽네요 여기 그런아이 하나 추가요.
그래서 전 야! 그걸 엄마가 어찌알아! 니가 욜씸히 공부해서 스스로 터득해!
득도만이 니가 영재가 되는 길이야!!!
감히 엄마의 노하우를 공짜로 탐하지 맛!!
에휴~~엄마 스스로 공부해서 엄마한데 가르쳐줄게,,이러네요.
그러라고하세요.그럴려면 수학엄청잘해야할텐데~~~한마디해주시지..ㅋ 엄마를 가지고 놀려고하네요.
중 2 딸이 님께 이런 말씀 하실수 있도록 키우신 것이면, 그것만 해도 아주 잘 키우신 것입니다.
수학? 학교는 왜 보내는데?
선생님도 혼자서 다 몰라서 과목별로 나누어 가르치며,
그것도 매일매일 공부해야 제대로 가르칠수있다고 전해 주십시오.
디스는 맞지만 기분 좋은 디스이지 않나요? 참 기특한 딸이네요^^ 저는 아들중1때 아예 대놓고 말했습니다. 수학 심화는 풀이를 봐도 엄마가 잘 모르겠으니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학교, 과외)께 물어보아라. 선생님이 괜히 있는게 아니란다 하면서 말이죠. 글 읽을면서도 이런말 나눌 수 있는 님과 따님 사이가 좋으실거 같다는 느낌이 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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