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14-03-01 01:17:56
동생 이웃사촌이 이사가서 몇년 안된 침대를 저희보고 쓰려면 가져가라고 하네요.

그 침대 상태도 좋고

저희 참대가 좀 오래되긴해서

가져오겠다고 해놓고 막상 가지고 오려니 솔직히 좀 찜찜해서요.

그쪽도 부부가 쓰던 침대고 저희도 부부가 쓰려고 하니 왠지 좀 ...

쇼파나 화장대같음 별 신경 안쓰이겠는데 침대라고 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오버스러운 건지도 모르겠구요..

어떻하죠... 제 생각이 오버스럽지 않다면 82에 여쭙고 안가져오려구요.

남편은 뭐 어떠냐며 가져오자네요.

어떻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IP : 61.99.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 1:21 AM (175.223.xxx.156)

    침대를 아주 깨끗이 관리하지 않은 이상
    자면서 땀도 흘리고 비위생적인데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침대는 남 쓰던거 못 쓸거 같아요(원글님 형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 형편이 어려워도 침대는 얻어쓰지 않겠다는)

  • 2. 저라면
    '14.3.1 1:29 AM (175.177.xxx.4)

    상태 괜찮고 디자인 괜찮으면 가져옵니다
    호텔침대도 수백명이 자고 간 침대잖아요
    매트리스 보호용 시트깔고 매트리스 씌우면
    상관없을듯..

  • 3. 침대
    '14.3.1 1:34 AM (59.17.xxx.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정답은 없지만 윗 리플 호텔 침대 예는 안 맞는거 같아요. 호텔이야 어쩌다 가끔 가서 자는거고. 집 침대는 매일 쓰는건데요

  • 4.
    '14.3.1 1:38 AM (61.99.xxx.128)

    저는 신앙도 없고 점도 믿지 않는데 왠지 그런 기분이 들긴 해서요.
    남편은 윗님처럼 메트에 커버 씌우면 괜챦지 않냐는데 저도 헛갈려서요.
    윗님께 죄송해요.
    하지만
    역시 좀 그런 기분은 떨칠 수 없네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삼월부터 침대 적금 하나 들어야 겠어요^^

  • 5. ..
    '14.3.1 2:48 AM (211.44.xxx.111)

    찝찝하죠 위생상 기분상
    근데 그것도 처음만 그렇지 쓰다보면 그냥 우리집 침대 된다는

  • 6.
    '14.3.1 7:59 AM (39.7.xxx.40)

    전 잘쓰고있어요
    별로 신경 안쓰기시작하니 괜찮아요
    물건은 물건일뿐

  • 7. 호텔침대는
    '14.3.1 10:24 AM (98.217.xxx.116)

    물과 진드기가 통과 못하는 매트를 씁니다. 그러나 가정용 침대는 그렇게까지 보통 안 합니다.

    미국에서 좀 신기한게, 제가 사는 주에서는 침대 판매상들이 법에 의해서 자기네들 중고 침대 파는 것이 금지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상당수는 고객이 침대 맘에 안든다고 하면 환불 잘 해준다고 광고합니다. 환불 기간이 6개월인 경우도 있고요. 그럼 고객이 쓰던 침대를 받아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 8. ..
    '14.3.1 10:56 AM (61.81.xxx.53)

    제가 쓰던 침대가 시몬스였는데 흙침대로 바꾸면서 어찌할까 했는데
    주변에 세 사람이 서로 달라는거예요
    침대라서 찜찜해 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어요.
    포켓스프링이 짱짱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다네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392 kbs1과 jtbc 내용 참 다르네요 9 2014/04/16 5,217
370391 JTBC 뉴스9 오프닝 사과 전문 - 역시! 22 참맛 2014/04/16 7,595
370390 개인적인 느낌. 첫 헤드라인 보고 22 2014/04/16 5,740
370389 행운은 그냥 오지않아요 밑밥을 던져놔야와요 2 폴고갱 2014/04/16 2,425
370388 손석희 사과 5 그래도 역시.. 2014/04/16 4,393
370387 TV를 계속 못 봤는데..구조된 꼬마 아이 부모님도 같이 배에 .. 13 .... 2014/04/16 5,944
370386 93년 당시 서해 훼리호 사건 아시나요? 10 엘살라도 2014/04/16 5,890
370385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4 해석 2014/04/16 920
370384 내일 교육청에 전화합시다 수학여행 2 이런 2014/04/16 1,797
370383 노란옷 입고 종이 한장 들고 구조인원 368명이라고 하는 병신들.. 4 개새끼들 2014/04/16 2,595
370382 학부모들...엄마들 울음 소리 들으니 6 2014/04/16 4,397
370381 사건 정리 된거 퍼왔어요 14 사건정리 2014/04/16 7,398
370380 그냥 수학여행, 수련회를 없애면 안되나요/ 36 혀늬 2014/04/16 4,537
370379 맨정신으로 살기 힘드네요... 4 정말 2014/04/16 1,899
370378 답답한 여자들 진짜많네 39 2014/04/16 14,386
370377 이미 낳은 아이들 지켜주지도 못한 나라가 애는 왜 낳으라고 하나.. 7 aa 2014/04/16 1,291
370376 발견된 사망자가 많을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36 @@ 2014/04/16 20,050
370375 그래도 개인적글 올리는 분들 계시네요 23 ... 2014/04/16 3,187
370374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거...정말 힘드네요 11 ,,, 2014/04/16 1,883
370373 북한의 소행이라 그러지? 21 이것도 2014/04/16 3,166
370372 이제 어두워졌으니.. 1 gem 2014/04/16 1,036
370371 사건 정황 확정되고 난후에 까도 깔 시간은 많습니다. 6 루나틱 2014/04/16 1,508
370370 기도합니다. 24 기도 2014/04/16 1,684
370369 구조된 6살 여아 연고자 못찾아 애태워 8 oolbo 2014/04/16 3,936
370368 이 와중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안 내놓는 새누리 3 헤르릉 2014/04/1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