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도 공짜는 아니란 생각이

부모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4-02-28 23:20:29

듭니다.

학생때 수많은 학생들 과외를 하면서 느낀건

처음에는 유복한 환경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들이 부러웠는데

나름 많은 교육혜택을 받지만

부모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보이지않는 요구들이나

성적을 어느정도 유지하거나 결과를 내야한다는

부모의 기대등등

 

결국 부모 돈도 공짜는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자기가 버는 돈이 제일 맘편한거 같네요..

IP : 211.21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8 11:53 PM (1.233.xxx.123)

    부모의 뜻에 따라서 살 정도의 요구를 받으려면 재벌급은 되야죠. 그래야 부모의 기대, 강요 이런말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부모가 그렇게 강요할만한 거리도 없어요 ㅋ 뭐 사업체 물려받을것도 아니구요.;;
    성적 좋으라고 과외 시켜주고, 자식 잘되라고 하는거지 부모가 좋으려고 과외시키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좋은환경에 타고난게 오히려 복이죠. 좋은 대학 들어가게끔 부모가 해주려는거고, 자식도 잘되는길이니..

    부모 돈이 공짜고 아니고, 그런걸 떠나서 최소한 자식도리는 하고 살아야 하는데 안그런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에요. 부모한테 받을거 다 받고서 정작 부모 편찮을때 의무나 도리는 생각도 안하는 자식들도 많고,
    받은게 없으면 또 해준게 뭐있냐고 부모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큰 문제죠.

    자기가 버는 돈이 제일 맘편한거는 맞는데, 그렇다고 부모말씀 상관없이 막 살아도 되는게 아닙니다.
    그건 부모돈이 공짜고 아니고하고 상관이 없죠

  • 2. 사노라면
    '14.3.1 2:04 AM (175.195.xxx.73)

    저는요.아주 어린 시절에도 부모 돈이 공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심지어는 밥값까지도요.학대받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식이여도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부모 자식 사이에도 진짜 사랑이 아닌 권위의식이나 채권채무 관계 같은 불편하고 묘한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3. 당연하죠
    '14.3.1 5:31 AM (122.36.xxx.73)

    어릴때면 몰라도 커갈수록 더 그돈이 공짜가 아닙니다..그리고 내가 돈많이벌고 성공하면 부모도 내눈치보게되어있어요.돈가진쪽이 아무래도 주도권을 갖는건 부모자식사이라도 마찬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564 민간잠수부님 사망하셨대요 32 화이트스카이.. 2014/05/06 9,575
377563 결혼하고도 미혼 이성친구 생일날 축하문자 해주시나요? 3 ㅡㅡㅡㅡ 2014/05/06 2,248
377562 손석희씨 뉴스 게시판 지저분하네요.. 4 .... 2014/05/06 2,531
377561 도대체 왜!!! 왜??????? 그것이알고싶.. 2014/05/06 1,079
377560 배를 운항했던 선장 1등항해사들은 알고 있을텐데 mm 2014/05/06 1,860
377559 다큐 3일 인터뷰 - 재해 취재 경험 많은 재일 교포 기자 1 ... 2014/05/06 2,866
377558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4 ㅁㅇ 2014/05/06 3,854
377557 결혼한지 세달..이혼도 생각해보고 있네요. 63 두룽이 2014/05/06 20,836
377556 맞선 보면 결혼할지말지 결정하기 전 속궁합 맞춰보기도 하나요??.. 14 폴리폴리 2014/05/06 14,452
377555 어디까지 각오하십니까? 12 건너 마을 .. 2014/05/06 4,014
377554 과연..................... 1 겨울보리 2014/05/06 1,023
377553 영화 역린 보았습니다 5 2014/05/06 4,403
377552 70넘은 택시기사 할아버지 21 조금이나마 .. 2014/05/06 12,122
377551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모임 by 선대인 와주세요 2014/05/06 1,283
377550 정치인들이 침묵했던 이유가 결국 이것인가?? 9 녹색 2014/05/06 4,659
377549 분노한 시민들 김한길집 습격! ! 26 우리는 2014/05/06 14,079
377548 33살 여자 vs 40, 41살 남자 - 중매인데 나이 차이 너.. 25 폴리폴리 2014/05/06 8,763
377547 5월 3일 베를린 분향소, 고이 가소서 3 light7.. 2014/05/06 1,497
377546 사망자수 33 ㄱㄴ 2014/05/06 5,064
377545 목표대교 아래 시신 3구- 사실무근일 수 있으니 유포하지 마세요.. 10 독립자금 2014/05/06 4,131
377544 가난과 재난의 발생을 연관짓지 맙시다 41 심플라이프 2014/05/06 3,119
377543 시신 유실은 일반인 승객이 많을 것 같네요 13 인면수심 2014/05/06 4,617
377542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2014/05/06 938
377541 한국 야쿠르트 구매 유보 리스트에 올랐네요 21 뽐뿌 펌 2014/05/06 3,672
377540 펌. 새로 발견된 세월호 알바생 이야기... 11 아... 2014/05/06 5,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