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계좌에 대출이자를 납부해야하는데 눈에 뭐가 씌었는지 숫자를 황당하게 착각해서 이만원 남짓한
금액을 덜 넣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대출이자 결제하는 란이 있긴 한데 제 날짜에 아니면 에러가 나더라구요.
지금 근무는 끝났을테고 가보니 계좌에는 대출연체중으로 나오네요. 나머지 돈을 입금해도 아직 그대로예요.
내일 인터넷뱅킹 전화로 좀 결제해 달라고 하고 싶은데 전화 받을까요? 아님 몇백원 연체료 물더라도 그냥
월요일에 빠지길 바래야 하나요? ㅜㅜ 나이 먹으니까 별걸 다 잊어버리고 까먹고 그렇네요.
연체되면 남편 명의라서 핸드폰에 문자가 가게 되어있어요. 공과금 연체하는 거나 이런 거라면 신경을 곤두
세우는 사람이라서..;;;; 주말이 껴있는 경우 그냥 월요일 아침에 빠져나가면 연체 문자 안 오나요?
혹시 이런 황당한 경험하신 분 계시면 저 좀 구원해주세요. 대체 전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