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비율 좋은 몸매,
세련된 인테리어, 입에만 단 음식, 예술적 재능,
바람기 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술, 담배
이런 건 옳은 건 아닌데 매혹적인 면이 있고 빠져드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수수하고 선한 사람, 정의, 가족, 사랑,
사랑스럽지 않아도 사랑해야하는 것들,
성경책, 나 자신
이런 것들은 왜 매혹적이기 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요?
무매력에 힘들기만 하고..............
하늘에 있는 건 별이고
내옆에 있는 건 다 똥같고
항상 나쁜 것에 끌리는 것 같아요.
Let me be wise.
그런 나쁜것들이 예쁘고 잘생기고 맛있고 그런게 아니라도 끌렸을까요?
저는 성악설을 믿습니다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대충 예상은 됩니다만.....
그런거죠 뭐.
불량식품이 맛있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죠
미남미녀가 옳지않다고요? 헐~~~~~~
옳지않아 매혹적인게 아니라
님이 가지지 못한게 매혹적으로 느껴지는듯
소박한게 옳고 아름답거나 사치한게 그른건 아니에요...
생각을 다시 하셔야 할듯.. 너무 청교도적이신거 아닌가요..
세상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요
인간에겐 다양한 요소가 모두 다~ 있는데
그중에 선하고 바른것만을 사회에서 자꾸 강조하는 이유는 .. 뒤집어보면
그 반대적 욕구가 강하다는 뜻이지요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 충실할때 삶의 에너지가 솟는다고 알고 있어요
다만 우리는 혼자사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이고 성인이니
책임질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욕구를 무조건 억누르기만 하는 삶은 죽은 삶이라 생각해요
세련된 인테리어ᆞ예술적 재능은 왜 옳지않나요? 원글님이 가지기 어려운게 매혹적인거겠네요ᆞ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비율 좋은 몸매,
세련된 인테리어, 예술적 재능
이게 왜 나빠요?
다른 예는 이해가 갑니다만
나이 들수록 단정함 올바름 온화함 배려 기다려줌 포용.. 이런 면을 가진 사람이 더 궁금하고 끌리더군요.
옳고 바른 건 굳이 포장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포장하고 없는 의미를 덕지덕지 붙이려다보면 옳고 바른 것의 진정성이 훼손되기 쉽기도 하구요.
예시가 이상한데요.
나이 들수록 단정함 올바름 온화함 배려 기다려줌 포용.. 이런 면을 가진 사람이 더 궁금하고 끌리더군요.222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원글님이 매혹되기 힘들다는 예시들에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수수하고 선한 사람, 정의, 가족, 사랑,
사랑스럽지 않아도 사랑해야하는 것들,
성경책, 나 자신
....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요즘 화두에요
절대 열면 안되는 상자가 못생기고 맛없고 그런것들이라도 끌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ㅎㅎㅎ
나쁜남자 나쁜 여자가 끌리는것도 외적인게 이쁘고 잘생기고 그런거 아니라도 매력적이라 할건지 모르겠네요
그런 일탈을 안전한 범위에서 즐기라고 예술이 있는거죠.
꼭 그런건 그냥 슬쩍 넘어가더라
옳지 않은것을 하기가 쉬워요
옳은것을 행할때 이로운것들은 대단한 용기와 인내를 필요로 하거든요
하지만 그 결과는 천지차이
단순한 예로 인스턴트와 자연식의 차이
물 과 콜라
몸에 안 좋은 음식은 다 맛있을까 하고 친구들하고 이야기 한적 있는데
결론은 몸에도 안 좋은 주제에 맛까지 없으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가 있겠냐 였어요.
나쁜것 중에선 달콤한게 많죠.
good-bad, right-wrong 의 관계인데
왜 bad=wrong, good=right
이 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하셨을까요?다른 차원에서의 표현이라서 옳은 명제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저 수학 못해요
나쁜 걸 구지 지속할 이유가 없잖아요. 누가 계속 하겠어요.
맛있어야, 매력이 있어여 거부할 수 없죠.
수수하고 선한 사람. 그러면서도 몸매 좋고 예쁘고 잘 생긴 사람 많아요.
다른 건 몰라도 예술적 재능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좀..
저도 님의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예시가 이상해요.
예술, 유미주의에 빠질 때가 있잖아요.
진, 선, 미 인데 미가 제일 우선시 되는 경우를 말한거죠.
그 안에서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진짜 현명해지셔야 하겠어요.
금기가 있는 곳에 욕망이 있는 거죠. 그래서 슬픈.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56093 | 19)궁금해서요.. 18 | 새댁 | 2014/03/02 | 19,076 |
| 356092 | 이불에 커피를 왕창 쏟아부었어요. 어찌 세탁해야 하나요.? ㅠㅠ.. 8 | .. | 2014/03/02 | 3,827 |
| 356091 | 딸자식 힘들다고 해외여행 시켜주는 엄마 36 | .... | 2014/03/02 | 13,384 |
| 356090 | 적극적인 손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9 | 40대이후 | 2014/03/02 | 2,957 |
| 356089 | 임신중 요통 어떻게 하셨나요? 3 | 니나니나 | 2014/03/02 | 867 |
| 356088 | 첫번째 토요일 | 봄이다 | 2014/03/02 | 404 |
| 356087 | 세결여.이지아요..드라마가 아니고 실제라면 이혼이 쉬울까요? 7 | dma | 2014/03/02 | 2,550 |
| 356086 | 마파두부 만들줄아세요? 5 | ㅇ | 2014/03/02 | 1,955 |
| 356085 | 주변에서 다들 집매매하네요 45 | ~~ | 2014/03/02 | 17,648 |
| 356084 | 믿어도 되나요? 오늘 미세먼지 보통이라는 말. 8 | 의심녀 | 2014/03/02 | 2,076 |
| 356083 | 안-김 신당...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17 | 손전등 | 2014/03/02 | 2,464 |
| 356082 | 중2올라가는데 중1책 버려도 될까요? 9 | 중1쉑퀴맘 | 2014/03/02 | 2,175 |
| 356081 | 끼는(?)자식이 안 풀린다 12 | .. | 2014/03/02 | 4,641 |
| 356080 | 까르띠에시계구입.백화점과 예물보석상? 모두 진품이겠죠? 7 | 마을버스 | 2014/03/02 | 3,273 |
| 356079 | 등산가서 먹는커피 뭐 드세요? 4 | 등산 | 2014/03/02 | 2,014 |
| 356078 | 이제 안철수 까면 국정충 맞죠? 13 | ........ | 2014/03/02 | 1,323 |
| 356077 |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3 | 마리 | 2014/03/02 | 1,440 |
| 356076 | 봉구비어 춘자비어같은 스몰비어점 5 | 고민 | 2014/03/02 | 2,176 |
| 356075 | WJS 박근혜 사퇴 피켓 2 | ... | 2014/03/02 | 943 |
| 356074 | 교황 강론 “추기경은 왕실에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 손전등 | 2014/03/02 | 907 |
| 356073 | 요새 난방 안하죠? 10 | ㅇ | 2014/03/02 | 3,559 |
| 356072 | 드림렘즈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4 | 드림렘즈 | 2014/03/02 | 1,334 |
| 356071 | 우리집 독감 투병기 6 | 남매맘 | 2014/03/02 | 3,081 |
| 356070 | 김연아 신나고 흥겨운 아이스쇼 퍼와 봤어요^^ 2 | 아이스쇼 | 2014/03/02 | 1,239 |
| 356069 | 치약을 만들어써야할까봐요.^^ 1 | 별달꽃 | 2014/03/02 |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