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죽겠네요

배고파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4-02-28 20:52:57
좋으셨던 노부부분들께서 이사가시고 ㅜㅜ..
6,7살짜리 아이들이 있는 부부가 이사왔네요....
진짜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하루이틀 지나가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아이라도 붙잡고 욕이라도 하고 싶을 심정이여서
올라갔더니,죄송하다고 줄이겠다고 하는데 너머로 뜀틀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무슨 집 거실이 놀이터인줄 알았어요 미끄럼틀에 뜀틀에 ㅋㅋㅋㅋㅋ.....
제가 왜 아파트에 뜀틀이있나요? 너무 시끄러워요. 이러고 내려왔는데

바뀌는거 없이 7개월쨰에 접어들고있습니다.
정말 우리 부부 둘다 너무 신경써서인지 무척 힘듭니다...
그래서 참을수가 없어서 스피커 몇대 주문했고 오늘 배송왔습니다.
정확히 12시에 엄청난 소리의 노래를 천장에 부착하고 틀 예정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아랫집가서 틀어봤더니 우리집까지 시끄럽게 들리더라구요... ^^...

무서운 노래부터 시끄러운 노래까지 12~2시까지 주기적으로 계속 틀어줄 예정입니다

그럼 좀 정신차릴까요?
IP : 1.228.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4.2.28 8:57 PM (218.155.xxx.190)

    뜀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집마다 미끄럼틀 없는집도 없고...에휴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경우 당해봤어요
    집에서 인라인타는 집도 만나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내세요....

  • 2. ㅎㅎ
    '14.2.28 8:58 PM (175.223.xxx.122)

    재밋네요. 뜀틀 갖다놓고 뛰는 집에다 보복으로 스피커 사는 집도 있고 또 그걸 테스트 하게 해주는 아랫집도 있으시구요 ㅎㅎ 어느 동넨가요?

  • 3. 와우
    '14.2.28 8:58 PM (218.155.xxx.190)

    지금은 돌도 안된 아가만 있는 집인데 가끔 조카들 와서 뛰어요
    방학때는 내내 와서 뛰더라구요ㅋ
    주말아침에 늦잠좀 잘라치면 아침부터 몰려와서 뛰어대요ㅠㅠ
    그래도 평일엔 조용하니까 참아야죠 뭐

  • 4.
    '14.2.28 9:00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윗집 진짜 못되처먹었네요ㅡㅡ
    원글님 후기 부탁드려요! 꼭이요~~
    화이팅팅팅~~^^

  • 5. 제 윗집은
    '14.2.28 9:06 PM (211.117.xxx.78)

    볼링공같은 걸 굴리나봐요. 드르르르르, 쿵쿵쿵. 어휴...
    우퍼가 좋다기에 한번 알아보고 있습니다

  • 6. 소용없어요
    '14.2.28 9:08 PM (39.121.xxx.22)

    애들어린집은 별수없던데요

  • 7.
    '14.2.28 9:13 PM (124.111.xxx.6)

    애들 어린집은 별수없는게 아니라 그렇게 애들을 뛰게 방치한 그집부모가 개념이없지요. 원글님 법적으로 대처하세요.

  • 8. 별수없다뇨
    '14.2.28 9:15 PM (14.32.xxx.97)

    전 무려 칠년동안 1층 살았습니다. 아랫층 사람 볼때마다 죄인같은 심정 갖느니 1층살고말죠.

  • 9. 층간소음
    '14.2.28 9:15 PM (59.187.xxx.13)

    절대강자는 찍으면서 걷는 발소리죠.
    다리가 부러지지 않는한 계속~~~~
    코는 하난데 입도 하난데 다린 두개예요. 제 불행은 윗집 여자가 부지런하고 깔끔쟁이 이기도 하다는데 있어요.
    새벽 두 시에 이르러서야 그녀가 잠듭니다. 6시 45분이 그녀의 기상시간 이구요.
    두 아들은 예비 국대 줄넘기 상비군을 꿈 꾸고 있나보다로 추정된다는....
    훈련을 밥 먹듯이 합니다. 성실한 꿈나무.......
    고문중 최고 갑질은 청력을 이용한 고통이라고 감히 주장해 봅니다.
    다리를 일정기간 동안 안 쓰고 생활하게 하는 국가적 행사는 안 생겨 나겠죠??

  • 10. 후기
    '14.2.28 9:19 PM (175.200.xxx.109)

    부탁합니다.
    그리고 꼭 성공하시길^^

  • 11. ...
    '14.2.28 9:31 PM (121.141.xxx.160)

    층간소음님~ 저희 윗집 아줌마 얘긴줄 알았어요.. 정말 공포의 발소리 죽음이예요. 그동안 윗집에 아이 셋이 새벽까지 뛰어대는 윗집도 거쳤지만 절대 강자는 발뒷꿈치로 찍으며 하루종일 온 집안을 왔다갔다하며 부지런 떠는 발소리인 것 같아요. 부엌에서 식사 준비할때 걸을 일이 그리 많은 가요? 울 윗집 아줌마는 1시간 이상 쿵쿵 걸으며 무언가를 꽝 닫고 쿠~웅 내려뜨리고 의자를 찍~ 밀고...정말 에너자이저세요..아침 6시40분 기상 12시까지 쉴새 없이 이방 저방 다니며 정리정돈 글구 청소기 밀기(청소때에는 가구도 옮겨주는 센스 )...중간중간 왜 그리 온집안을 돌아다니는지..그리고는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새벽까지 이어지는 발소리..울 윗집은 매일매일 이사가는 집 같아요..ㅠㅠ

  • 12. ..
    '14.2.28 9:42 PM (223.62.xxx.85)

    꼭 성공하세요..그리고 후기도 꼭 부탁해요..

  • 13.
    '14.2.28 10:07 PM (180.224.xxx.58)

    댓글들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원글님 꼭 후기 올려주셔야 해요.
    미궁 꼭 트시구요.

  • 14. 오~
    '14.2.28 10:15 PM (61.98.xxx.41)

    자세한 후기 부탁합니다

    충간소음에 이골난 사람입니다

  • 15. 생각만 해도 괴로워
    '14.2.28 10:17 PM (114.199.xxx.25)

    오늘 밤 12시를 기해서 일요일 밤까지 최대음량으로 틀어놓고 외출했다가 돌아오세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이사한 어느 아짐이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 16. 맥주파티
    '14.2.28 11:28 PM (112.163.xxx.116)

    저도 후기가 궁금합니다,
    윗층 양심없는 사람을 전부 다리에 깁스라도 했음 좋겠다고 빌어요ㅠㅠ..

  • 17. ㅇㅇ
    '14.2.28 11:52 PM (211.202.xxx.127)

    저도 층간소음 절대강자는 걷는소리라고 생각해요.

    층간소음님이 쓰신 글 저랑 꼭 같아요 윗집 싸모님의 기상과 수면시간까지도요.
    새벽1시에 침대에서 책보고 있는데 또 걷기신공발휘하셔서 왔다갔다 시작하는데
    2시까지 화장실에서 또 뭔가를 하고 있기에 제가 천정을 보고 정말 간절하게 제발 좀...하고 마음속으로
    원망과 다리 좀 안부러지나 하고 아주살짝 정말 아주 살짝 생각했어요.

    그 뒤로 정말 조용한거에요.
    알고보니 다리가 부러지셔서 깁스하고 한달을 치료받으셨다네요.
    제가 뜨끔해서 한동안 죄의식에 괴로웠는데

    그리고 두달 뒤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18. ...
    '14.3.1 1:44 AM (121.141.xxx.160)

    ㅇㅇ님 잠시 저희 집에 오셔서 주문 좀....왜 제 기도는 안들어주시는지..윗집 아줌마는 알까요?
    아랫층에서 뛰어올라가 다리를 확 분질러버리고 싶은 충동이 자주 일어난다는 걸...3년을 겪다보니
    이제는 조용하면 윗집에 뭔일이 생겼나 궁금하기까지 해요.

  • 19. 동감요 ㅜ
    '14.3.1 3:35 PM (116.36.xxx.49)

    윗집할머니 얼매나 날씬하시고 멋쟁이신데...진짜 하루종일 발소리가 ㅠㅠ 게다가 잠도 별로 안자는듯;; 진짜 윗집 할머니때매 부지런한 사람들까지 싫어져요...아니 집에서 좀 앉아있고 누어있어야지 무슨 깨어있는 내내 종종거리나요..올라가서 봤더니 집 깨끗하고 머가 많더라구요...어제는 급기야 골프공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73 성시경은 우째 저리 영어를 87 성령 2014/03/13 32,506
359772 부녀가 돌아가며 악용해 먹는 그린벨트~ 손전등 2014/03/13 485
359771 보관이사 & 집 인테리어 공사 해보신 분? 5 이사 2014/03/13 3,349
359770 쳇 ..미성년자 성폭행범 10명 중 4명은 옥살이도 안 해.. 1 .... 2014/03/13 430
359769 도시형생활주택 다들 별로라고 하시던데.. 예전에 분양한곳은 가격.. ... 2014/03/13 1,083
359768 샤넬 메이컵베이스 르 블랑 공유해요. 6 샤넬 2014/03/13 2,347
359767 아이 돌 한복 선물을 친정어머니께서 버리셨는데 6 그 이유가 .. 2014/03/13 1,148
359766 식품건조기 추천해주세요 - 리큅 vs. 신일 vs. 한경희 오늘은선물 2014/03/13 60,182
359765 이런 명언의 신세계가 있었다니....갈무리 해두신 분 2 명언 2014/03/13 1,921
359764 김치찌개에 꽃등심 8 무지개 2014/03/13 1,268
359763 '아동·청소년 성폭행범' 절반 이상, 5년 미만 징역형 1 부글부글 2014/03/13 273
359762 테슬라 전기자동차 죽이네요. 2 대박 2014/03/13 2,454
359761 음식물 종량제 쓰레기통 너무 불편해요..차라리 봉투가 낫지.. 4 ㅇㅇ 2014/03/13 2,460
359760 일산 탄현동... 17 심바 2014/03/13 2,583
359759 저녁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는분? 14 ..... 2014/03/13 4,998
359758 정몽준 의원 26년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16개 뿐이래요 ㅎㅎㅎ.. 2 진짜 재벌아.. 2014/03/13 1,019
359757 밥상 사야되거든요 추천좀^^ 2 . 2014/03/13 640
359756 게임중독 병원치료 해서 고친 사례 있나요? 1 게임중독 2014/03/13 1,402
359755 충격적이었던 가짜 마블링의 실체 2 고기나빠 2014/03/13 2,051
359754 요즘, 자켓에 원피스나 청바지 매치 스타일.... 어때요? 3 스타일 2014/03/13 1,415
359753 톳나물 무슨맛으로 먹나요 11 2014/03/13 1,768
359752 고딩 부반장 엄마 역할 7 쟁이 2014/03/13 1,858
359751 이틀에 한번 설거지 14 ,,,,,,.. 2014/03/13 2,667
359750 김혜은 정말 대단한듯 48 .. 2014/03/13 25,002
359749 내일 총회, 뭘 입고 가야할까요? 6 초등학부모 2014/03/13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