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
00야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부유한집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항상 뭐든지 다 최고였는데...
그래서 오랜 시간 친구이지만 나를 경쟁 상대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나에게 말하곤 했는데...
이제 대학입시라는 이 관문에서 돈 없고 학벌도 없는 나의 아이들이 조금 하나라도 채우며 살면 그게 그렇게 보기싫으니...?
OO야....나는 바본가 보다.... 이렇게 속상한 거보니....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
00야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부유한집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항상 뭐든지 다 최고였는데...
그래서 오랜 시간 친구이지만 나를 경쟁 상대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나에게 말하곤 했는데...
이제 대학입시라는 이 관문에서 돈 없고 학벌도 없는 나의 아이들이 조금 하나라도 채우며 살면 그게 그렇게 보기싫으니...?
OO야....나는 바본가 보다.... 이렇게 속상한 거보니....
자기가 다 잘나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못한 친구의 아이가 더 좋은 대학에 가자 벨이 꼬인거? 친구가 아닌 하녀로 생각했나보네요..집에서 부리는 머슴자식이 주인집자녀보다 더 공부잘하면 베알 꼴리고 미워하더만요.--
그런가요? 그런가봅니다..
아마도 친구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속상하네요..
그래야지요... 근데 제가 소인배인지..속상합니다.
저는 그 친구의 경제적 부유함이나 친구신랑의 사회적 지위나 한 번도 질투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좋은 마음으로 같이 기뻐하고 했는데...
저 혼자만 친구였었나 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그 친구는 그동안 님과 사귀면서 누가 누구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더 나은지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을지도 몰라요.
그냥 이번 일에서 자기 원대로 안 되어서 속상한데 옆에 친구 아이는 잘 됐으니까 그걸로 부럽고 그런 거겠죠. 자식 일로 속상한데 그래 내가 여지껏 더 풍족하게 살았고 여러가지로 잘 나갔으니 이번 한 번 쯤은 아쉽지만 할 수 없지 이렇게 넘어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이걸로 친구가 아니였느니 그런건 좀 지나친 확대같아요ㅠ
친구가 보기 싫어하는거 말고 내 자식이 잘하고 있는거에 포커스를 맞춰야할것 같아요..
따지고보면 질투하는 사람 맘이 더 괴로워요
그런가요..저는 경제적 여유 없지만 그 친구 질투한적 없고 그친구가 재산이나 기타 자랑할 때도 같이 기뻐해주고 했는데...
그냥 피눈물 나게 공부해서 이제 조금 기뻐하면 ..
저라면... 같이 기뻐해줄 것 같은데...
말씀해주신 댓글들 읽어보니....... 그래도 제가 마음씀씀이가 아직은 적은가봅니다.
자식의 출세가 권력(?)이죠.
공부 잘 하는 모범생 엄마가 아이의 학창시절 내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척척 붙으면 사실 남편의 그것보다 더 흡족하고 행복한 일 아니겠어요?
샘 부리도록 너그럽게 마음 써주세요.
다른 무엇보다도 인력으로 안 되는게 자식 앞길 아닌가요.
좋은 마음으로 친구분을 대하신 덕이 아드님께 복으로 갔나 보네요. 축하와 감사로 행복해하기도 벅차시겠구만 왜 부정적인 생각을 하셔서 기분을 망치시나요. 그는 그래야겠나 보죠 뭐. 그렇다고 친구분의 언짢은 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아드님께서 학교를 안 갈 수는 없는일 아니겠어요? 실컷 샘 부리다가 지치면 그만 하겠죠 뭐.
쏴리~!.... 카톡 메세지라도 한 줄 쏘시던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8691 | 일인용 현미밥 어떻게 하나요? 3 | 현미 | 2014/03/07 | 966 |
358690 | 고1...내신?수능?..어디에 치중할까요? 6 | 아녜스 | 2014/03/07 | 1,722 |
358689 | 무릎이랑 종아리쪽이 쑤시고 아파요 | 비프 | 2014/03/07 | 933 |
358688 | 양평5일장 가볼만 한가요? 3 | .. | 2014/03/07 | 1,767 |
358687 | 공무원 업무태만 심각하네요. 민원 넣었는데도 효과 없을시 어떻해.. 6 | ... | 2014/03/07 | 3,499 |
358686 | 생리 시작날짜 체크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31 | ... | 2014/03/07 | 4,376 |
358685 | 오늘..세계여성의날... 음악이 계속나와요... | 구글 | 2014/03/07 | 336 |
358684 | 자취하는 남친 17 | 별고민다하네.. | 2014/03/07 | 5,064 |
358683 | 오버핏 아우터 한번더 봐주세요 ㅠㅠ 7 | 오늘은 기필.. | 2014/03/07 | 1,684 |
358682 | 유형아작 어떤가요? 1 | 바다짱 | 2014/03/07 | 1,149 |
358681 | 얼굴길이 재는 법 4 | ... | 2014/03/07 | 8,887 |
358680 |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했는데요 .. 5 | 혀니 | 2014/03/07 | 1,159 |
358679 | 공부못하는 아들 12 | 아....... | 2014/03/07 | 3,887 |
358678 | 한약방 한약과 한의원 한약..차이 있나요? 7 | 한약방 | 2014/03/07 | 5,994 |
358677 | 김석훈씨 클래식라디오 듣는 분들 계시나요? 20 | ㅇㅇ | 2014/03/07 | 3,086 |
358676 | 거지산발해도 예쁜 여자 18 | .. | 2014/03/07 | 5,690 |
358675 | 턱은 긴게 나은가요? 짧은게 나은가요? 5 | 턱 | 2014/03/07 | 1,369 |
358674 | 대학교 교직원 연금나와요? 9 | 00 | 2014/03/07 | 6,369 |
358673 | 오리털 싼거 샀더니 모자 연결 부분이 단추라 자꾸 빠져서 왕짜.. 4 | .. | 2014/03/07 | 574 |
358672 | 아이 학원쌤한테 카톡으로 뭐 물으면서 '선생넘~' 이라고 해버렸.. 21 | 아놔 | 2014/03/07 | 3,571 |
358671 | 세대주를 변경할시~~ 3 | 세대주 | 2014/03/07 | 1,954 |
358670 | 쓰리데이즈 재방송 보는데요~ 15 | ㅋㅋ | 2014/03/07 | 1,723 |
358669 | 미용실이 나를 화나게 한다 4 | 부시시공주 | 2014/03/07 | 1,879 |
358668 | 염색시 두피가 가려운 분 5 | 마요 | 2014/03/07 | 4,096 |
358667 | 운전 연수 강사님 좀 추천해주세요 4 | pp | 2014/03/07 | 1,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