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

바보라서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4-02-28 18:56:00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

00야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부유한집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항상 뭐든지 다 최고였는데...

그래서 오랜 시간 친구이지만 나를 경쟁 상대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나에게 말하곤 했는데...

이제 대학입시라는 이 관문에서 돈 없고 학벌도 없는 나의 아이들이 조금 하나라도 채우며 살면 그게 그렇게 보기싫으니...?

OO야....나는 바본가 보다.... 이렇게 속상한 거보니....

 

IP : 122.32.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7:14 PM (121.181.xxx.223)

    자기가 다 잘나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못한 친구의 아이가 더 좋은 대학에 가자 벨이 꼬인거? 친구가 아닌 하녀로 생각했나보네요..집에서 부리는 머슴자식이 주인집자녀보다 더 공부잘하면 베알 꼴리고 미워하더만요.--

  • 2. 바보라서
    '14.2.28 7:22 PM (122.32.xxx.115)

    그런가요? 그런가봅니다..
    아마도 친구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속상하네요..

  • 3. 바보라서
    '14.2.28 7:30 PM (122.32.xxx.115)

    그래야지요... 근데 제가 소인배인지..속상합니다.
    저는 그 친구의 경제적 부유함이나 친구신랑의 사회적 지위나 한 번도 질투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좋은 마음으로 같이 기뻐하고 했는데...
    저 혼자만 친구였었나 봅니다..

  • 4. ~~
    '14.2.28 7:31 PM (58.140.xxx.106)

    속상하시겠지만
    그 친구는 그동안 님과 사귀면서 누가 누구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더 나은지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을지도 몰라요.
    그냥 이번 일에서 자기 원대로 안 되어서 속상한데 옆에 친구 아이는 잘 됐으니까 그걸로 부럽고 그런 거겠죠. 자식 일로 속상한데 그래 내가 여지껏 더 풍족하게 살았고 여러가지로 잘 나갔으니 이번 한 번 쯤은 아쉽지만 할 수 없지 이렇게 넘어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이걸로 친구가 아니였느니 그런건 좀 지나친 확대같아요ㅠ

  • 5. ..
    '14.2.28 7:36 PM (211.44.xxx.111)

    친구가 보기 싫어하는거 말고 내 자식이 잘하고 있는거에 포커스를 맞춰야할것 같아요..
    따지고보면 질투하는 사람 맘이 더 괴로워요

  • 6. 바보라서
    '14.2.28 7:46 PM (122.32.xxx.115)

    그런가요..저는 경제적 여유 없지만 그 친구 질투한적 없고 그친구가 재산이나 기타 자랑할 때도 같이 기뻐해주고 했는데...
    그냥 피눈물 나게 공부해서 이제 조금 기뻐하면 ..
    저라면... 같이 기뻐해줄 것 같은데...
    말씀해주신 댓글들 읽어보니....... 그래도 제가 마음씀씀이가 아직은 적은가봅니다.

  • 7. ....
    '14.2.28 8:02 PM (59.187.xxx.13)

    자식의 출세가 권력(?)이죠.
    공부 잘 하는 모범생 엄마가 아이의 학창시절 내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척척 붙으면 사실 남편의 그것보다 더 흡족하고 행복한 일 아니겠어요?
    샘 부리도록 너그럽게 마음 써주세요.
    다른 무엇보다도 인력으로 안 되는게 자식 앞길 아닌가요.
    좋은 마음으로 친구분을 대하신 덕이 아드님께 복으로 갔나 보네요. 축하와 감사로 행복해하기도 벅차시겠구만 왜 부정적인 생각을 하셔서 기분을 망치시나요. 그는 그래야겠나 보죠 뭐. 그렇다고 친구분의 언짢은 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아드님께서 학교를 안 갈 수는 없는일 아니겠어요? 실컷 샘 부리다가 지치면 그만 하겠죠 뭐.
    쏴리~!.... 카톡 메세지라도 한 줄 쏘시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007 개껌 추천해주세요 , . 2014/07/04 852
395006 아이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3 하루 2014/07/04 1,488
395005 카사온 풍기인견 써보신분이요 2 이불 2014/07/04 1,531
395004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7.4) - KBS 새사장, .. lowsim.. 2014/07/04 1,389
395003 김장훈,박근혜 대통령에게..'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7 무한책임 2014/07/04 1,888
395002 홍대앞에서 숙박할 호텔? 10 지방사는 맘.. 2014/07/04 1,887
395001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살찌는 음식인가요? 3 ... 2014/07/04 2,734
395000 터키여행 가보신분.. 5 ........ 2014/07/04 1,838
394999 오늘밤 손석희 뉴스 예고 입니다. 9시 2014/07/04 1,072
394998 이슈 세월호 침몰 사고 "수영아 네 행동은 옳았.. 2 마니또 2014/07/04 1,013
394997 터키 7월 여행 3 터키 2014/07/04 1,708
394996 ‘피디수첩’ 1000회와 MBC의 현주소 2 샬랄라 2014/07/04 1,346
394995 잠꼬대하는 남편 어떻게해야하나요? 2 제이 2014/07/04 1,876
394994 잠실 쪽 사진이라는데 너무 무섭네요 ㅠㅠ 29 오늘 2014/07/04 20,899
394993 전화영업하는데, 이번주 아주 공 쳤네요 1 아하하 2014/07/04 2,025
394992 새누리의 끊임없는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합니다.. 12 유경근님페이.. 2014/07/04 1,476
394991 아이헙, 세일 혹은 택비무료기간 아세요? gks 2014/07/04 1,438
394990 회원가입 열리고 벌레냄새 진동하네요 15 확실히 2014/07/04 2,698
394989 해운대근처 저녁에 괜챦은 식당 추천 좀 해주세요 17 낼모레 2014/07/04 2,720
394988 안철수, 박원순 견제하려 박측근 광주공천 저지 51 견제 2014/07/04 2,952
394987 외교원 시험 어떨까요 10 2014/07/04 2,392
394986 참 편견이란 게 무섭군요 4 2014/07/04 1,991
394985 초등학생 지유가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9 퍼온글 2014/07/04 3,633
394984 뮤뱅보는데 빅토리아 넘 이쁘네요 2 .. 2014/07/04 1,845
394983 설리가 이뿌내요 5 .. 2014/07/04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