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동남아 (정확히는 말레이시아) 갔을때
커피 시키면 맥주 500잔 만한 크기에 다방커피 만한 진한 농도로 커피타고 연유까지 듬뿍 넣은 주던 기억이 나요.
그거 한잔 마시고 팬케익 하나 먹으면 거의 저녁까지 든든했어요. ㅎㄷㄷ한 고칼로리!!!
그 때가 제가 칼로리 조절 엄청하게 할땐데, 너무 좋아서 칼로리고 뭐고 생각도 안나더군요.
한국와서 만들어보려니 이상하게 그 맛이 안나서 몇번 시도하다 포기했거든요.
그 나라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커피를 넣어야 하는건지 뭔가 2% 부족한 맛이 나서요.
문득 생각나서 써봤는데, 그러고 보니 동남아로 여행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