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요.
요즘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거 마시려고,
저녁 11시즈음 아이들 자고나서 남편과 제거 타다가...
부모님것도 타거든요. 그러면서 연속 11시부터 한 시간이나 두시간 정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요.
그때마다 차를 마시는데,
오설록 삼다 브라운, 제주영귤, 난꽃향을 마셔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달빛걷기, 햇살언덕을 마셨는데 정말...마음이 다 평안해지네요.
전 인공향 안 좋아하는데, 이거 은은하게 딱 좋네요.
과하지 않고요. 속도 안 쓰리고요.
제가 원래 녹차 좋아하신 하지만, 전 주로 말차나 라떼나 카푸치노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 시리즈도 너무 좋네요.
아모레퍼시픽 회사가 그래도 정직한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