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에서 키우는 백구 두 마리
건재상에서 키우는 얼룩빠글이 두 마리
의상실에서 키우는 각종견 네 마리
모두 동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풀어 놓고 키워요.
그래도 사고없이 사람들과 어우러져 잘 지내요.
기회되면 녀석들 사진 찍어 줌인아웃에 올리고 싶네요.
아,,,, 사고가 있긴 있었네요.
건재상집 얼룩빠글이가 의상실 스피츠믹스와 썸을 타서 스피츠가 얼마 전 예쁜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죠 ㅎㅎㅎ
모두 입양가고 주둥이가 까만 초코라는 녀석만 남았는데 가끔 의상실에 수선하러
들르면 얼마나 똥꼬발랄한지 사람만 보면 좋아서 죽어요 ^^;;
엄마, 이모, 삼촌따라 멀리 놀러갔다가도 잘 알아서 집도 찾아가고요.
제 고민은...
건재상 백구 두 마리 중 작은 녀석이 지난 주부터 저만 보면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감기가 심해 마스크를 해서 그런가 싶어 어제는 마스크를 벗고 지나가봤지만
저만치서 둘이 물고 뜯고 잘 놀다가도 저만 보이면 뛰어와서 짖네요.
물거나 하진 않고 짖다가 가버리긴 하는데 좀 무섭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엔 다른 길로 돌아서 출근을 ㅠㅠ
갑자기 돌면한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저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