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동안 폭언과 윽박지르면서 사람무시하는 태도때문에 이젠 진저리가 처지네요..
갑상선암걸려 수술한지3개월됬는데 참다참다 더이상은 이렇게 살다간 내명대로 못살거 같은데..
그동안의 시어머니한테 무시당하고 남편한테 무시당한거 이혼사유될까요?
증거는 하나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준비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결혼할때 7천짜리집해온남편 2천5백혼수해왔다고
적다고 시엄니 매일 무시하고, 지금껏 친정에서 쌀이며,기름,고추가루,마늘,홍삼,과일,고기,생선.김치.고추장.먹을거 대부분지원해 주셨는데 저는 결혼생활동안 변변한 옷한벌 사입지 않고,공부잘하는아들 지금껏 학원한번 안보내고 6학년때
탑으로 졸업.... 5학년때 부터 시킨 수학학습지 3만원짜리 시킨다고 아깝다고 끊으라고 하며 욕하고 죽이겠다고까지 하는인간... 어떻게 복수할지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습니다....
평소 먹는것도 아까워해서 과일좀 먹으려면 아껴먹으라하고.( 친정에서 보내준 과일,고구마 뭐 이런거 먹을때 가만히 있다가 남편번돈으로 산 과일먹으면 아깝다 합니다.) 목욕탕도 가지마라고 하고.. 아이고.. 내가 7,80년대
살았던때 보다 더 그지같이 살았네요..
아이는 싸우면 울고불고 하는데 어떻하겠어요.. 전업에 결혼행활 13년이면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는건지... 대학이라도 들어가면 이혼생각하고 증거모아야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되나요?...일기식으로 지난세월당한거 써야되나요?..아님 욕할때 녹취를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