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기체류 예정이면 면세한도 초과해서 사도 되는 거지요?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14-02-28 11:51:59
사 가지고 나가서 사용하면 문제없을 듯 한데, 혹시 일이년 있다 입국할 때 발각(?)되고 그런 일도 있나요?
친구가 자꾸 그런 일도 있다 해서요.

아니죠?
IP : 59.187.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11:59 AM (1.238.xxx.103)

    있어요... 해외에서 귀국시에 2~3년전에 면세에서 구입한 프라다 지방시 다 세금 내고 들어왔습니다.
    너덜너덜해요. 중고인데... 해외에서 가지고 오는건 선물이든 뭐든 400불 넘으면 모두 내야한다고 합니다.
    울며겨자먹기로 다 냈습니다.

    제 친구는 외국에 계신 부모님이 주신 샤넬 출국 때 신고 안해서 올 때 역시 세금 냈습니다.

  • 2. 외국에계신
    '14.2.28 12:00 PM (203.233.xxx.130)

    부모님이 사주신 샤넬도 세금 내야 하나요???????????

  • 3. ....
    '14.2.28 12:04 PM (1.238.xxx.103)

    출처가 어쨌든... 출국시에 신고하지 않은 물품에 대해서는 귀국시에 잡히면 무조건 내야 합니다.
    제 주변에 엄청 많아요.

  • 4. 원글이
    '14.2.28 12:06 PM (59.187.xxx.56)

    오호, 친구 말이 맞군요.
    복불복이군요.

    그런데, ...님,
    "...외국에 계신 부모님이 주신 샤넬 출국 때 신고 안해서..."
    이 부분은 무슨 말씀이신가요?

    쓰신 글로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돼서요.

  • 5. 원글이
    '14.2.28 12:16 PM (59.187.xxx.56)

    그러니까 사용한 오래된 물건들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입국시 면세한도 400 달러만 넘으면 신고해야 된다는 말씀이지요?
    가전제품이든 주방용품이든 뭐든...관계없이요. 맞지요?

    그 수많은 사람들은 고가 그릇이나 뭐나 다 잘만 사오던데, 세관 신고는 하고들 가지고 오는 걸까요?

    와, 그럼 장기체류시에는 살림살이며뭐며 이삿짐까지 일일이 체크해서 신고해야 된다 얘기인데, 너무 복잡할 듯 해요.
    친구가 그냥 한국서 다 사서 나가는 게 낫다...고 하더니, 그 말이 그 말인 거군요.

  • 6. ..
    '14.2.28 12:17 PM (58.225.xxx.25)

    저는 8년전쯤엔 약 900불어치 화장품 면세점에서 사갖고 나갔다가 1년 있다가 들어왔고 7년전쯤엔 약 1000불쯤 하는 가방 면세점에서 사갖고 나가서 1년 있다가 들어왔는데 둘 다 안잡혔어요. 저는 해외 백화점에서 산 1500불짜리 가방과 1200불짜리 가방, 해외 면세점에서 산 약 1100불짜리 가방 등등 한 번도 걸린적은 없는데..대신 저는 해외에 오래 살았어서 거의 해마다 한국 다녀가긴 했지만..주로 한국에서 나가서 단기체류하고 돌아오는 여행객을 주로 잡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8년전에 열흘쯤 여행가셨다가 뉴욕 면세점에서 불가리 백 사갖고 오셨는데도 안잡히셨어요.

    그리고 이게 해외 어느 도시에서 출발한 비행기냐도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제가 늘 출발하던 곳은 여행, 쇼핑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었거든요. 홍콩, 파리, 하와이, 뉴욕 등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는 쇼핑을, 중국 쪽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는 보신제품을 많이 잡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공항에서 주력으로 잡는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급라인 등등 이런거 아니면 상관없는거 같았는데 요즘은 또 모르겠네요. 일단 단일 상품으로 너무 고가를 면세점에서 사는건(예를 들어 4000불짜리 샤넬백 1개) 확실히 좀 위험하긴 해요. 타깃이 됩니다. 제 친구는 그래서 샤넬은 해외 백화점에서 현금으로 사오던데요.

  • 7. ....
    '14.2.28 12:20 PM (1.238.xxx.103)

    외국에 계신 부모님의 샤넬을 들고 친구에게 서울에서 선물을 하셨어요. 그 친구는 후에 그 가방을 매고 여행을 갑니다. 고가품은 원래 출국시에 나 이거 가지고 간다 올 때 뭐라고 하지마! 이렇게 신고를 합니다. 골프채니 시계니 가방이니... 보통 잘 안하죠. 그래서 그 친구는 룰루랄라 여행을 갑니다. 샤넬을 매고서 여행을 잘 합니다. 귀국길에 역시나 샤넬을 매고 귀국을 하는데 아저씨가 이리오세요. 합니다. 그래서 갔더니 이거 샤넬 돈내세요 합니다. 어 이거 가지고 갔던거에요!! 아저씨 저 이거 산거아니에요. 무조건 내셔야해요 합니다. 냅니다.

  • 8. ..
    '14.2.28 12:24 PM (58.225.xxx.25)

    제 주변에 귀국이사 한 사람들, 해외에서 오래 살면서 한국올때마다 뭐 사갖고와서 놓고가는 사람들 천진데 걸려서 돈냈다는 사람은 못봤어요. 제 주변만 이렇게 운이 좋은건가요...? 아닐텐데..귀국이사 하면서 돈내는 사람은 자동차 갖고오는 사람외엔 못봤는데...그건 가서 서류작업하고 픽업해야하거든요. 일반 귀국이삿짐(그릇, 가구 등등)은 한국 집앞까지 배달해줘요. 그 과정에서 인천세관에 걸려 돈을 물었네 어쨌네 하는건 없거든요.

    그리고 해외 백화점에서 사는게 때로는 국내 면세점보다도 쌀 때가 많아요. 가방, 화장품, 구두, 악세사리 등등...저는 그래서 초반에만 면세점에서 샀고 이후부터는 그냥 해외 백화점에서 사요. 국내 면세점에서는 간단한 것만 사고 나머지는 해외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어차피 님도 장기체류 하실거라면서요. 해외 백화점이 더 나아요.

  • 9. 원글이
    '14.2.28 12:45 PM (59.187.xxx.56)

    헉, 가방 신고들 많이 하고 나가시나요?
    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샤넬이 아니라서 안 잡혔나...

    아무튼 일테면 그게 그럴 수 있단 말씀이군요.
    좋은 참고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제가 아니라, 제 친구가 곧 가는데, 살림을 여기서 사 가지고 나가려고 한참 바쁘더군요.
    그래서 아울렛도 많고 싸다던데 가서 사지...그랬더니, 저런 얘기를 해서 궁금해서요.

  • 10. ..
    '14.2.28 12:57 PM (58.225.xxx.25)

    부엌살림이요??? 그걸 왜 사서 가요???? 저 미국 살았었는데 1년에 2번씩 (semi) annual sale 할때 명품그릇이 얼마나 싸게 파는데요;;; 미국에서 사는 기혼자들 대부분 귀국할때 그릇, 냄비세트 등등 각종 부엌살림 싹 다 마련해서 들어와요. 오래 살거면 세일 할때마다 틈틈히 사모으면 되거든요. 부엌살림 가서 사세요. 훨씬 쌉니다. 레녹스, 웨지우드, 포트메리온, 빌레로이, 코펜하겐 등등 그릇도 각종 세일이 많아서 그때 사면 되요. 르쿠르제 등등도 마찬가지. 남들은 일부러 사오는걸 왜...

  • 11. ...
    '14.2.28 1:16 PM (118.221.xxx.32)

    100이상하는 백. 시계귀중품은 걸린다고 보는게 맞고요. 자질구레한 용품 합친건 괜찮고요
    미국이면 가서 사는게 훨씬 저렴해요 말리세요

  • 12. 원글이
    '14.2.28 1:52 PM (59.187.xxx.56)

    미국은 아니고요.

    아무튼 쓰던 가방도 그렇고 누구는 사용했던 악기도 걸렸다고 들었다고...그래서 그냥 나중에 골치 안 아프려고 필요한 물품들 속편하게 사간다 하면서 나온 얘기거든요.
    전 금시초문이라...하지만, 댓글들 보니, 영 없는 경우는 아닌 듯 보이는군요.

    이삿짐에 넣으면 상관없을 듯 한데...

    아무튼 답변 주신 여러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45 미역 불린물 버리고 미역국 끓여야 하나요? 13 미역국 2014/03/01 5,381
356844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맞죠? 21 앵그리치킨 2014/03/01 2,640
356843 새차 냄새.. 애기한테 안좋을까요? 6 ㅁㅁ 2014/03/01 881
356842 살다보면 가끔 이런 날들도 있네요 ㅎㅎ 4 abc 2014/03/01 2,155
356841 압력밥솥 a/s문의 합니다 콩이랑빵이랑.. 2014/03/01 431
356840 변호인......정말 감동이네요.....ㅠㅠ 그냥 잼 없는 영화.. 8 ㅇㅇㅇ 2014/03/01 2,091
356839 엘지폰 했는데 82쿡 글자가너무작아요 바꾸는거 11 엄마 2014/03/01 1,007
356838 이곡 제목 아시는분? 1 음악 2014/03/01 549
356837 진공청소기처럼 먹을 걸 쓸어먹었어요 1 폭풍 2014/03/01 675
356836 푸켓하면 빠통인가요? 9 :/ 2014/03/01 2,056
356835 문대성 복당-박사논문 표절 확인, IOC위원 박탈 가능성..김연.. 9 참맛 2014/03/01 1,667
356834 [주부필독] 일본산 꼬막과 기생충 걸린 광어 손전등 2014/03/01 2,205
356833 꽃게탕 끓여보려 하는데 두부 넣는것도 괜찮나요? 5 저녁에 2014/03/01 1,103
356832 시댁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어요.. 23 2014/03/01 11,190
356831 밀란 쿤데라의 참을수 없느 ㄴ존재의 가벼움?? 16 rrr 2014/03/01 2,808
356830 압력솥 추가 안올라와요~ 1 추추 2014/03/01 2,032
356829 50년 가까이 된 목화솜 이불,,버릴까요?? 10 ooop 2014/03/01 21,978
356828 유튜브 업로드 어떻게 하나요? 유튜브 2014/03/01 384
356827 안현수의 포상 규모 17 ..... 2014/03/01 5,102
356826 이태란 드레스도 이쁘고 너무 예뻐요 13 손님 2014/03/01 11,662
356825 치과에서 잘못계산된 돈을 주지 않고 경찰을 부르는데요.. 4 gus 2014/03/01 2,619
356824 중등아이 스맛폰 해줘야하나 4 엄마 2014/03/01 779
356823 44살에 재취업하긴했는데ᆢ 23 모닝커피 2014/03/01 11,373
356822 이번 김연아 판정시비가 더 화나는건... 4 아디오스 노.. 2014/03/01 1,696
356821 소트니코바와 벤츠 2 초코렛 메달.. 2014/03/01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