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이후 인간관계

언젠가는꼭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4-02-28 11:42:02
젊었을땐 친구도 많고 하루라도 약속이 없으면 이상하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다보니 친구들만나기도 어렵고 동네

애기엄마들이랑 가끔씩 만나는정도~~

그리고 예전 친구관계들도 하나씩 정리를 하게되는데요.....

얼마전에 전에 친하던 친구랑 연락이 됐는데 제가 사는쪽으로 이사를

왔다는거예요

그래서 담주에 보자그래서 월요일에 연락을 했더니 지금 밖이라고 그러길래

편할때 연락달라고 했죠 그런데 목요일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땐 제가 나갈일이

있어서 내일 보는건 어떠냐고 그래서 내일 보자고 약속울 했죠

그래서 다음날 연락을 했죠 ~전 아기맡겨놓고 나갈라고 친정엄마한테 아기좀

맡아달라고 부탁한 상태

좀 있다 보자공~~그런데 지금 밖이라서 못 만나겠다는거예요

이거 굉장히 기분이 나쁜데....기분 나쁠일 맞죠???

어제 약속을 해놓고 못지킬것같으면 미리 연락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그리고

어릴때같으면 그래 다음에 보자고 하고 또 다음에 봤을것같은데

나이드니 이런 친구 다시는 보고싶지도 약속 잡고싶지도 않네요ㅠㅠ

IP : 1.254.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11:52 AM (220.76.xxx.95)

    중요한 건 님이 기분 나쁜 사항을 여기 게시판이 아니라 그 분한테 직접 전화나 문자로 말씀하셔야죠
    소심하시죠? 저 정돈 전 얼굴 보면서 대놓고 말합니다.

  • 2. ...
    '14.2.28 11:53 AM (220.76.xxx.95)

    저 사람이랑 인간관계 끊어질까봐 대놓고 말 못하시나본데
    저런 사람이면 어차피 금방 사이 끊어집니다
    맘 놓고 대놓고 말하세요
    상대방이 머리 안뜯습니다.

  • 3. ...
    '14.2.28 11:54 AM (220.76.xxx.95)

    참고로 여기 게시판에 소심한 분들 많은데 (저 포함)
    대놓고 못 풀어서 자꾸 올리시는 거 같아요
    저런거 막 말해도 사람들이 욕 안합니다

  • 4. 저...
    '14.2.28 11:54 AM (61.106.xxx.230)

    편할 때 연락하라고 하더니 막상 연락하니 내일보자.
    친구입장에서는 자신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오해할만 하죠.
    다음날 연락한건 만나기 싶은데 억지로 연락한게 아닐까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 5.
    '14.2.28 11:55 AM (58.231.xxx.81)

    결혼하고 애낳고나니 정말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둥네아줌마보다 못하드라구요 그러니 안만나겥되고요 한마디하시지그랬어요 어제분명히오늘보자고 하지않았냐고 난너만날려고 친정엄마한테 애맡기고 나가려까지했는데 미리연락이라도줬음 좋았을텐데 라구요 그친구분은 님과의 약속이 중요한게 아니였을듯하네요
    다들겪는일이예요 그렇게 서서히멀어져간답니다 속상하지만 ㅜ ㅜ

  • 6. 언젠가는꼭
    '14.2.28 12:04 PM (1.254.xxx.104)

    아~제 성격 소심한편은 아니구요 화나는 일 있으면 그때그때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그친구가 오늘 못만난다는 말듣고 답장도 안보냈어요 계속 볼 사이면 화내고 그러지말라고하겠는데 더 이상 보고싶지도 않고 걍 혼자 정리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01 편견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아닌가요? 25 편견 2014/04/05 3,135
366900 듀오덤 오래 붙여놔도 되나요? 2 ㅇㅅㅇ 2014/04/05 2,248
366899 쭈꾸미볶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크하하 2014/04/05 1,399
366898 점퍼 등판이 찍어진거뉴어디서 수선하나요? 3 ㅇㅇ 2014/04/05 427
366897 3년 넘은 모닝 차주님들 절대 주의해야 할 사항.. 모닝 2014/04/05 2,092
366896 청소도 습관이라고 하신 분들 24 습관 2014/04/05 13,486
366895 코스트코 18k 반지랑 팔찌 괜찮나요? 2 ... 2014/04/05 5,678
366894 목디스크수술 피할수 있는.. 도와주세요 6 어찌 2014/04/05 1,915
366893 왜 이렇게 아플까요? 8 마흔셋 2014/04/05 1,374
366892 석박지를 만들었는데... 1 초보새댁 2014/04/05 920
366891 구민회관 부부상담.. 상담사가 신뢰가 안 가는데.. 아내 2014/04/05 808
366890 남편 결혼전에 친한 여자 동생의 막말 카스 댓글 ㅠㅠ 2 어우 2014/04/05 2,652
366889 로맨스가 필요해222 2 나두. 2014/04/05 1,074
366888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날이있죠 8 한숨 2014/04/05 2,161
366887 IMF 이전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하세요? 45 IMF 2014/04/05 7,480
366886 일하는게 집보다 나아요ㆍ 자식걱정에 9 ㄱㅌ 2014/04/05 3,078
366885 씽씽트위스트 운동기구 쓸만한가요? 궁금이 2014/04/05 738
366884 일주일째 머리가 저리고 목이 아파서 힘들어요 4 ㅠㅠ 2014/04/05 1,356
366883 친구와의 관계는 요만큼만 할까봐요.. 8 인연 2014/04/05 3,080
366882 아버님이 위독하신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7 .. 2014/04/05 3,069
366881 주커버거 티셔츠 비밀 구~~을 2014/04/05 837
366880 맥도날두나 롯데리아가서 이러면 진상인가요? 7 ... 2014/04/05 4,743
366879 죽음이 별일이 아닌것 같다니‥..... 4 사실막내딸 2014/04/05 3,189
366878 야밤에 정말 좋은 여운깊은 영화 추천드릴게요 11 2014/04/05 3,777
366877 현미밥에 채식 하면 살 빠질까요? 25 ... 2014/04/04 9,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