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운이 없어요..

.... 조회수 : 4,277
작성일 : 2014-02-28 11:26:40
감기 시작한 지 열흘쯤 됐어요.
일주일 지나 증세도 없고 이제 특별히 아픈데도 없어요.
근데 기운이 너무너무 없네요..ㅠㅠ

입맛이 하나도 없어 밥 겨우 끓여서 몇숟가락 먹으면 못먹겠구요.
어제는 뭘 좀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저녁때 식구들 주면서 고기 몇점이랑 밥 억지로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너무 안좋고 배도 아프고 해서 여태 누워있다가
지금 겨우 일어나 또 밥 조금 끓여 먹었어요.(일어날 기운도 없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답답해서 
질문 드립니다.
병원 가서 영양제라도 맞아야 할까요?
아님 한의원 가서 진맥 집고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할까요??

몸무게도 2kg 줄었고 죽겠네요..만사가 귀찮고 힘드니까 그냥 울고 싶어요..

 

IP : 1.251.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한 일
    '14.2.28 11:28 AM (211.178.xxx.40)

    있으세요? 우울증이 가볍게 온거 같은데...

    아님 임신?

  • 2. 원글
    '14.2.28 11:34 AM (1.251.xxx.248)

    임신은 아니고(40대 후반입니다.)
    가슴에 불덩이 있는 듯한 답답함은 항상 있어요.
    근데 몸이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어요.
    만성 소화불량으로 평소 잘 못먹고,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간 날
    약국에서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네요..
    이런게 우울증인가요?

  • 3. ...
    '14.2.28 11:34 AM (211.202.xxx.237)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얼마전 글도 올렸는데요.....

    조금이라도 넘어가는게 있으면 계속 드세요. 뭘 먹어야 힘을 쓰는데... 하루 이틀은 꾸준히 먹어야 그나마
    몸이 돌아오더라구요.

    기름진 음식(?)이 도움이 조금 되었구요.

  • 4. 그러면
    '14.2.28 11:39 AM (182.209.xxx.106)

    병원에서 닝겔 맞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좀 나아요. 아님 소고기 낙지 곰탕 종류로 기운 나는 음식 드셔야하는데.. 예전에 저도 아플 때 약사가 약 지어주며 하는 말이 입맛 없다고 밥에 물 말아먹고하는 대충 먹지말고 잘 먹어야한다고 했어요. 잘 먹어야 회복되고 기운도 나고 해요. 누구 도와 줄 사람 없나요? 가까운 곳이면 제가 가서 음식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몸이 힘들면 맘도 약해지지요.ㅠ

  • 5. 원글
    '14.2.28 11:42 AM (1.251.xxx.248)

    윗님, 저랑 비슷하시군요..정말 너무 힘드네요..ㅠㅠ
    먹는거 생각만 해도 울렁 거리고 먹히질 않아요.
    작년에 튀김이랑 기름진 음식 먹은 후 급체해서
    병원에 실려가 수액맞고 약먹고..
    두번 정도 그런 후 무서워서 밀가루, 튀김 그런거 못먹고 있어요.
    그래도 그냥저냥 살았는데,
    이번 감기 후에는 기운을 차릴 수가 없네요..더 식욕이 없고..

  • 6. 원글
    '14.2.28 11:51 AM (1.251.xxx.248)

    그러면님..감사합니다.
    힘들어하니 남편이 친정에라도 다녀오라는데,
    너무 멀고 친정엄마도 건강이 안좋아서요..
    동네 친구들도 몇년새 다 멀리 이사를 가서 지금 도움 받을 데가 없어요...

  • 7. 증상
    '14.2.28 11:55 AM (220.71.xxx.101)

    이번 감기가 간염끼 섞인 감기 라서 기운없고 입맛없는게 증상 같아요
    병원가서 항셍제.영양주사 맞고 약 잘먹어야해요
    외식을 해서라도 꼭 잘 찾아먹어야 해요

  • 8. 저도 비슷^^
    '14.2.28 11:59 AM (175.125.xxx.143)

    온몸이 엄청 아파요
    잘때 누가 때리고 갔나?? 싶어요ㅠㅠ

    올해 독감 신종플루 심하다더니
    아주 죽을맛이네요

    정못견디겠어서 링거 맞으면 좀 낫다길래
    병원갈려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저는 먹는건 그나마 아주못먹진 않아요
    다행이
    얼른 기운차리셔요~~

  • 9. 진심
    '14.2.28 12:04 PM (182.209.xxx.106)

    원글님 괜찮으시다면..가까운 곳이면..제가 가서 도와드릴께요.. 댁이 어디세요..

  • 10. 원글
    '14.2.28 12:22 PM (1.251.xxx.248)

    다들 감사합니다..
    말씀만 들어도 주책맞게 눈물이....ㅠㅠ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졌나봐요.

    억지로 뭐라도 챙겨먹고 기운 차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639 KBS 9시 뉴스, 해경 지적 않고 선장 비난 재탕 삼탕 3 종박이언론들.. 2014/04/29 812
375638 펌글에 링크도 같이 부탁드려요. 제안 2014/04/29 381
375637 밑에 다이빙밸 애물단지글 패스하세요. 4 .... 2014/04/29 505
375636 다이빙벨 애물단지 패스!!! 2 다이빙벨 2014/04/29 493
37563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4.29) - 북받치는 눈물, 치미는.. lowsim.. 2014/04/29 574
375634 아래 다이빙벨애물단지 220.70 3 패스 2014/04/29 504
375633 약 없는 약국을 아시나요? 1 스윗길 2014/04/29 1,860
375632 사촌동생 시신 찾았다고 올렸던 사람입니다. 10반 담임.. 92 플레이모빌 2014/04/29 19,912
375631 영어한문장만 도와주세요 1 ^^ 2014/04/29 605
375630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꽃같은 아이들을 위해 2 감히 2014/04/29 654
375629 70년대 상황이 재현 3 삼청교육대 2014/04/29 913
375628 청소 서비스 asuwis.. 2014/04/29 403
375627 박근혜, '여론악화' 부담속 대국민사과 2 >-;.. 2014/04/29 1,092
375626 바뀐애도 세월호와 함께 침몰중 .... 2014/04/29 691
375625 빨리 월드컵 시작했으면...패쓰 1 ㅎㅎ 2014/04/29 517
375624 밖으로 치워진 대통령 조화 6 당연 2014/04/29 1,627
375623 세월호 날짜별 정부 거짓말 정말 세세하게 적은글 2 진실 2014/04/29 734
375622 빨리 월드컵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5 kk 2014/04/29 946
375621 국정원 지원 예산, 군 사이버사 '댓글 요원'에 전달 ... 2014/04/29 363
375620 與 홍문종 ,”대통령 하야 주장은 국민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 .. 12 세우실 2014/04/29 1,634
375619 보이싱피싱인지 알 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시겠어요? 1 알려주세요 2014/04/29 464
375618 KBS 측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 인권도 지켜줘야 모자이크 처리 2 ㅇㅇ 2014/04/29 803
375617 세월호 추모 동영상 - 다큐창작소 김철민 감독 3 김철민 감독.. 2014/04/29 992
375616 다이빙벨 테스트 성공 - 링크수정 11 참맛 2014/04/29 2,023
375615 절찾고 계셨네요 220.70 글 클릭 금지요 5 낚시 2014/04/29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