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운이 없어요..
1. 속상한 일
'14.2.28 11:28 AM (211.178.xxx.40)있으세요? 우울증이 가볍게 온거 같은데...
아님 임신?2. 원글
'14.2.28 11:34 AM (1.251.xxx.248)임신은 아니고(40대 후반입니다.)
가슴에 불덩이 있는 듯한 답답함은 항상 있어요.
근데 몸이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어요.
만성 소화불량으로 평소 잘 못먹고,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간 날
약국에서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네요..
이런게 우울증인가요?3. ...
'14.2.28 11:34 AM (211.202.xxx.237)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얼마전 글도 올렸는데요.....
조금이라도 넘어가는게 있으면 계속 드세요. 뭘 먹어야 힘을 쓰는데... 하루 이틀은 꾸준히 먹어야 그나마
몸이 돌아오더라구요.
기름진 음식(?)이 도움이 조금 되었구요.4. 그러면
'14.2.28 11:39 AM (182.209.xxx.106)병원에서 닝겔 맞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좀 나아요. 아님 소고기 낙지 곰탕 종류로 기운 나는 음식 드셔야하는데.. 예전에 저도 아플 때 약사가 약 지어주며 하는 말이 입맛 없다고 밥에 물 말아먹고하는 대충 먹지말고 잘 먹어야한다고 했어요. 잘 먹어야 회복되고 기운도 나고 해요. 누구 도와 줄 사람 없나요? 가까운 곳이면 제가 가서 음식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몸이 힘들면 맘도 약해지지요.ㅠ
5. 원글
'14.2.28 11:42 AM (1.251.xxx.248)윗님, 저랑 비슷하시군요..정말 너무 힘드네요..ㅠㅠ
먹는거 생각만 해도 울렁 거리고 먹히질 않아요.
작년에 튀김이랑 기름진 음식 먹은 후 급체해서
병원에 실려가 수액맞고 약먹고..
두번 정도 그런 후 무서워서 밀가루, 튀김 그런거 못먹고 있어요.
그래도 그냥저냥 살았는데,
이번 감기 후에는 기운을 차릴 수가 없네요..더 식욕이 없고..6. 원글
'14.2.28 11:51 AM (1.251.xxx.248)그러면님..감사합니다.
힘들어하니 남편이 친정에라도 다녀오라는데,
너무 멀고 친정엄마도 건강이 안좋아서요..
동네 친구들도 몇년새 다 멀리 이사를 가서 지금 도움 받을 데가 없어요...7. 증상
'14.2.28 11:55 AM (220.71.xxx.101)이번 감기가 간염끼 섞인 감기 라서 기운없고 입맛없는게 증상 같아요
병원가서 항셍제.영양주사 맞고 약 잘먹어야해요
외식을 해서라도 꼭 잘 찾아먹어야 해요8. 저도 비슷^^
'14.2.28 11:59 AM (175.125.xxx.143)온몸이 엄청 아파요
잘때 누가 때리고 갔나?? 싶어요ㅠㅠ
올해 독감 신종플루 심하다더니
아주 죽을맛이네요
정못견디겠어서 링거 맞으면 좀 낫다길래
병원갈려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저는 먹는건 그나마 아주못먹진 않아요
다행이
얼른 기운차리셔요~~9. 진심
'14.2.28 12:04 PM (182.209.xxx.106)원글님 괜찮으시다면..가까운 곳이면..제가 가서 도와드릴께요.. 댁이 어디세요..
10. 원글
'14.2.28 12:22 PM (1.251.xxx.248)다들 감사합니다..
말씀만 들어도 주책맞게 눈물이....ㅠㅠ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졌나봐요.
억지로 뭐라도 챙겨먹고 기운 차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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