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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그대 - 풀때기-

웃겨라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4-02-28 08:06:58
천송이가 도민준 집에서 싱싱해진 화초?들 보면서 그러잖아요
풀때기들아~ 내가 잘 돌봐줄께~
그거 제가 잘 하는 소리거든요.
전 동물을 .. 아니 동물만!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식물을 좋아해요.
베란다에 가득한 화분들 보면서 제가 맨날 하는 소리가
저 풀때기들만 없으면 훨씬 집안이 정갈해 보일텐데. 완전 민폐덩어리들이야.
남편은 기겁을 하죠. 얘들도 다 듣는다고 그런소리 말라고.
강아지 고양이들은 인간에게 이쁨떨고 사랑받는 존재지만
이 풀때기들은 애교를 떨길하나  움직이길하나, 떡허니 자리 차지하고 공주처럼 수발만 받으니.
이것들만 없으면 베란다에 인조잔디라도 깔고 강쥐들 놀이터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
어쨌건, 풀때기란 말 나오자 마자 남편과 저 동시에 마주봤어요.
전 거봐라 하는 표정, 남편은 저기도 있네?하는 표정으로 ㅎㅎㅎㅎ


IP : 14.32.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8:18 AM (116.121.xxx.197)

    아침에 출근하는 딸에게 (요새 다이어트 하느라 샐러드만 하나 가득 든 도시락 가방을 들고다님)
    "풀때기 많이 먹고와라" 해놓고 '내가 이말을 어디서 들었지?'
    하고보니 어제 별그대 대사에 나왔었군요. ㅎㅎ

  • 2. ㅎㅎㅎㅎ
    '14.2.28 8:21 AM (14.32.xxx.97)

    아 싫네요 풀때기만 가득한 도시락이라니!! ㅋㅋㅋㅋ
    다이어트 성공을 빈다고 전해주셈 ㅎㅎㅎ

  • 3. 아이고
    '14.2.28 8:25 AM (115.79.xxx.29)

    찬송이씨 여기서 이러시면 ...티나잖아요.
    더민준씨랑 행복하게 사시는거..

    ㅋㅋ 두분 좋아보이네요.

  • 4. -,-
    '14.2.28 8:39 AM (175.117.xxx.161)

    전에 붕붕이하는거 보고 똑같다고 하시는분 계셨는데
    이번에 풀떼기.. ㅋㅋ

  • 5. 오마?
    '14.2.28 8:39 AM (14.32.xxx.97)

    저 천송이 된거예욤? 흐미~~~~~ ㅋㅋㅋㅋㅋ
    전 좀 비슷한데(켁) 내 남편이 도민준? 어쩌다 요래 망가졌니 도민주우우우운~!!

  • 6.
    '14.2.28 9:15 AM (202.30.xxx.226)

    풀떼기..도민준이 웜홀에서 회복되니 알아서 살아난건데..ㅎㅎㅎ

    장변호사님은 다 살아난 풀떼기에 물주기? ㅎㅎㅎ

    참..이렇게 퍼즐 안맞는 드라마도 오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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