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그대 - 풀때기-

웃겨라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4-02-28 08:06:58
천송이가 도민준 집에서 싱싱해진 화초?들 보면서 그러잖아요
풀때기들아~ 내가 잘 돌봐줄께~
그거 제가 잘 하는 소리거든요.
전 동물을 .. 아니 동물만!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식물을 좋아해요.
베란다에 가득한 화분들 보면서 제가 맨날 하는 소리가
저 풀때기들만 없으면 훨씬 집안이 정갈해 보일텐데. 완전 민폐덩어리들이야.
남편은 기겁을 하죠. 얘들도 다 듣는다고 그런소리 말라고.
강아지 고양이들은 인간에게 이쁨떨고 사랑받는 존재지만
이 풀때기들은 애교를 떨길하나  움직이길하나, 떡허니 자리 차지하고 공주처럼 수발만 받으니.
이것들만 없으면 베란다에 인조잔디라도 깔고 강쥐들 놀이터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
어쨌건, 풀때기란 말 나오자 마자 남편과 저 동시에 마주봤어요.
전 거봐라 하는 표정, 남편은 저기도 있네?하는 표정으로 ㅎㅎㅎㅎ


IP : 14.32.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8:18 AM (116.121.xxx.197)

    아침에 출근하는 딸에게 (요새 다이어트 하느라 샐러드만 하나 가득 든 도시락 가방을 들고다님)
    "풀때기 많이 먹고와라" 해놓고 '내가 이말을 어디서 들었지?'
    하고보니 어제 별그대 대사에 나왔었군요. ㅎㅎ

  • 2. ㅎㅎㅎㅎ
    '14.2.28 8:21 AM (14.32.xxx.97)

    아 싫네요 풀때기만 가득한 도시락이라니!! ㅋㅋㅋㅋ
    다이어트 성공을 빈다고 전해주셈 ㅎㅎㅎ

  • 3. 아이고
    '14.2.28 8:25 AM (115.79.xxx.29)

    찬송이씨 여기서 이러시면 ...티나잖아요.
    더민준씨랑 행복하게 사시는거..

    ㅋㅋ 두분 좋아보이네요.

  • 4. -,-
    '14.2.28 8:39 AM (175.117.xxx.161)

    전에 붕붕이하는거 보고 똑같다고 하시는분 계셨는데
    이번에 풀떼기.. ㅋㅋ

  • 5. 오마?
    '14.2.28 8:39 AM (14.32.xxx.97)

    저 천송이 된거예욤? 흐미~~~~~ ㅋㅋㅋㅋㅋ
    전 좀 비슷한데(켁) 내 남편이 도민준? 어쩌다 요래 망가졌니 도민주우우우운~!!

  • 6.
    '14.2.28 9:15 AM (202.30.xxx.226)

    풀떼기..도민준이 웜홀에서 회복되니 알아서 살아난건데..ㅎㅎㅎ

    장변호사님은 다 살아난 풀떼기에 물주기? ㅎㅎㅎ

    참..이렇게 퍼즐 안맞는 드라마도 오랜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699 저희 고1 아들 행동좀 봐주세요 4 무지개 2014/08/21 1,618
410698 연애할때도 단점도 보이는거겠죠?... 1 ㅠㅠ 2014/08/21 1,239
410697 비가많이오네요 구인 2014/08/21 896
410696 명량 - 감동이 있는 영화 2 univer.. 2014/08/21 821
410695 비가 오니 여러가지 걱정이... 1 **** 2014/08/21 774
410694 우리집 강아지가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 왜 그런건가요? 14 강아지 2014/08/21 7,770
410693 제주공항면세점 스와로브스키매장에 물건 많이 있나요? 2 제주면세점 2014/08/21 1,813
410692 저도 모르게 옷 잘 차려입고 외모 깔끔한 사람에게 더 친절한 모.. 6 *** 2014/08/21 4,212
410691 정보보호 서비스 괜찮은지요 2 불신의시대 2014/08/21 748
410690 "비난 여론 안 두렵다, 아이들 죽음 진실 못 밝힐까 .. 7 브낰 2014/08/21 1,609
410689 청학동 경민이 보면.. 요즘애들 같지 않던데.. 환경적 요인일까.. 3 청학동 2014/08/21 1,903
410688 공동명의 APT. 남편에게 반 대출내 주고 나가! 하는것은~ 5 2014/08/21 1,461
410687 루이비통 가방 추천해주세요 1 라이 2014/08/21 1,969
410686 비오는날은 배달음식 시키는거 자제하시나요?? 25 ... 2014/08/21 22,183
410685 엄마가 피아노 직접 가르치는 분 계세요?(전공자 아님) 5 학원이 멀어.. 2014/08/21 1,540
410684 복숭아 보관방법 12 ^-^ 2014/08/21 5,012
410683 유민아버님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7 조작국가 2014/08/21 1,086
410682 직장다니는 엄마들.. 회사에서 시간선택제 근무 제안하면 하실껀가.. 12 123 2014/08/21 2,627
410681 필라테스매트 13미리 너무 두꺼운가요? 8 ... 2014/08/21 1,150
410680 이 남자랑 결혼했으면 큰일날뻔 한건가요? 9 어제오늘내일.. 2014/08/21 4,572
410679 밤새 빗소리 들으며 이제 다 봤어요 Christ.. 2014/08/21 943
410678 얼굴이 어둡고누렇고흐린기미착색이면 회색과 곤색중 어느게 나을까요.. 3 황인종 2014/08/21 1,198
410677 임신초기.. 냄새 때문에 고생중인데, 도와주세요 4 개코원숭이 2014/08/21 2,404
410676 영국에 10월부터6개월가요.조언좀... 6 조언필요.... 2014/08/21 1,189
410675 [속보] 現정권 실세정윤회 "18대 대선 개표부정, 진.. 21 2014/08/21 1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