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느님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4-02-28 00:54:44

아래 외계인에 관해 쓴 글에 댓글 쓰다가
82님들의 답이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여러해전 아들이 어렸을때(초등학교 입학전)
제게 묻더라구요.

엄마, 하느님은 어느 나라 사람이야?
저는 그때 아들에게
글쎄~ 엄마 생각에 하느님은 ***이 아닐까?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주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다. 라고 했어요.

82님들은 아이가 이렇게 물으면
뭐라 얘기하실지??


IP : 211.234.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14.2.28 12:58 AM (211.201.xxx.173)

    예수님이 아니고 하느님이요? 하느님은 사람이 아니지 않나요?
    전 기독교 신자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하느님은 신이고
    예수님은 그 신의 자식인데 인간의 몸을 빌어 태어난 거고
    이렇게 예전에 책에서 본 거 같아요. 무슨 아동문고 였는데... ^^;;

  • 2. 글쎄
    '14.2.28 12:58 AM (99.226.xxx.236)

    질문들을 안해서 ㅎ
    요즘 생각하는데요...(저는 4대째 모태신앙...)
    지구를 다스리는 하느님이면 어쨌든 '지구인'모습을 하실테고, 우주를 다스리는 하느님이면(이 말도 좀 우습죠?) 이건..좀 뭐라 할 말이 없는 ㅎ
    죄송.

  • 3. ...
    '14.2.28 1:03 AM (211.234.xxx.110)

    아이가 어려서 전 엄청 단순하게 대답했어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의미는 뭐지요?

  • 4. 하늘 나라
    '14.2.28 1:06 AM (118.8.xxx.116)

    하늘 나라요..

  • 5. 하느님의 거처
    '14.2.28 1:09 AM (59.187.xxx.13)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애국가에 명시된 내용만으로 추측해보건데
    동해와 백두산 근방에 칩거하는 것으로...
    동해와 백두산이 닳아 없어지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살펴야 할테니 지척에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근태를 이유로 고소하고 싶게 하는 하느님ㅜㅜ

  • 6. 저라면..
    '14.2.28 1:51 AM (39.116.xxx.177)

    아직까진 아무도 몰라..**가 살면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아내서 엄마한테 알려줘~
    라고 할것같아요.

  • 7. 미국사람이죠
    '14.2.28 5:36 AM (175.210.xxx.70)

    동양사상에서,,,,,,밥=하늘!

    ∴ 하늘의 주인= 하느님= 米 國 人~~~~~ ^ㅜ^;;

  • 8. 사람사는데
    '14.2.28 8:14 AM (68.192.xxx.103)

    진리가 있드이 진리가 아닌가싶어요

  • 9. ^^
    '14.2.28 1:33 PM (175.192.xxx.241)

    예수님 아니고 하느님은 범인류적인??ㅋㅋ
    각자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형상이라고 저라면 말해줄 듯 합니다.

    이스라엘는 야곱이 하느님께 받는 이름입니다.
    밤새 씨름하고 야곱을 이길 수 없었던 하느님이 새벽이 되어 이제 그만 놓아달라고 하는데도 축복을 해 줄때까지 못 놓아준다고 하죠.^^

    축복도 받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도 받게되는데 카톨릭 성경에는( 예전엔 카톨릭은 성서라고 썼었는데 이젠 성경이라 씁니다.) 이스라엘은 '하느님께서 싸우신다' 혹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기를' 이란 뜻입니다.

  • 10. ...
    '14.3.4 1:55 AM (211.234.xxx.87)

    아들이 어릴때 질문이 참 많았어요.
    저는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을
    질문해서 아들의 질문 덕분에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당시 제 대답은
    미국에 사는 뽀뽀할머니 에게도 하느님이 계시고 **에 사는 친할머니 에게도 하느님이 계시고 은서엄마(이웃에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에게도 하느님이 계시니까 세상 곳곳에 하느님이 다 계시네. 엄마 생각에 하느님은 '세계인' 이신가보다. 라고 했어요.

  • 11. ...
    '14.3.4 2:04 AM (211.234.xxx.87)

    아들이 사춘기라 커서 그런지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의 틀이 달라졌는지
    요즈음엔 질문도 잘 안해요.
    아들의 엉뚱한 질문이 때때로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36 스트레이트로 앞에 잔머리만 정리할수 있을까요 잔머리의 여.. 2014/03/08 773
358135 핸폰모델명 1 82cook.. 2014/03/08 284
358134 유리아쥬립밤 부작용났어요 16 립밤 2014/03/08 17,581
358133 선배님들! 제가 생각한 극약 처방 좀 봐주세요 13 도와주세요 2014/03/08 2,564
358132 예전에 영어강사님이 질문 받으셨던 글...??? 1 나는엄마다 2014/03/08 526
358131 연애못하는 여자 9 불능 2014/03/08 5,879
358130 연아는 銀반 위의 여왕, 소트니코바는 金방 사라질거야. 1 dbrud 2014/03/08 1,828
358129 전학생이라서 배치고사를 담주에 봐요.. 3 중1엄마 2014/03/08 718
358128 만다리나덕, 이스트백 미국이 싼가요? 2 궁금해요 2014/03/08 1,640
358127 '색칠공부' 책, 당신의 아이를 망칠 수 있다 3 샬랄라 2014/03/08 3,191
358126 궁금증???? 8 궁금증 2014/03/08 945
358125 꽃보다 누나에 나오는 음악이 참 좋네요 2 이제서야 2014/03/08 1,449
358124 다시마가 너무 맛있어요 ^^* 8 코스코 2014/03/08 2,594
358123 핸폰 구입에 대해 다시 여쭈어볼게요 1 82cook.. 2014/03/08 536
358122 스맛폰을 삿을경우 4 궁금맘 2014/03/08 825
358121 흰색가구 때 뭘로 지우나요? 4 궁금 2014/03/08 1,190
358120 엄마도 나가서 일하라는 아이.. 34 .. 2014/03/08 11,780
358119 김연아 남친 후배 루머글 사칭이었대요 35 철창행 2014/03/08 10,208
358118 시이모님 내외분을 우리집에서? 14 새댁 2014/03/08 4,033
358117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어요. 56 kone 2014/03/08 41,971
358116 이 트렌치코트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눈에 아른거려 잠이 안와요 2 김여사 2014/03/08 2,479
358115 유방암-공단 건강검진 무시할 게 아니네요. 14 건강 2014/03/08 8,427
358114 벌을 서고 왔네요 9 중1맘 2014/03/08 2,576
358113 일본 방사능때문에 이빨 빠지는거 사실이였네요... 8 더듬이 2014/03/08 6,321
358112 크린싱과 곡물 세안에 대해 좀 추천해줘요 크린징 2014/03/08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