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지희뿐만 아니라 한국의 피겨 심판이라는 사람들 죄다

aa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4-02-28 00:07:59
방송 나와서 이번 올림픽 판정은 공정했다고 하나보네요
이 씨는 여러 방송국 돌면서 그러고 있고, 개인전 하기 전에 단체전 끝나자마자 
안 모 심판도 KBS나와서 리프니츠카야 점수 정당하게 받았고 롱엣지 아니라고 했고요
(선수랑 코치가 롱엣지 맞다고, 요즘 누가 러츠를 정석으로 뛰냐고 시인하는데 뭔 헛소리인지)
제가 직접 보진 못 했지만 최 모라는 심판도 며칠 전에 TV 나와 편파판정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했대요
솔트레이크 사태는 모르는 사람들인지 -_- 너무 황당하고요

이번에 올림픽 여자싱글 쇼트 심사하러 간 고 모 심판, 이 분 평소 언행은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로토콜 보니 연아 선수 후하게 점수 준 심판 아무도 없고 
주니어 구성의 소트니코바 쇼트에 심판 전원이 점수 퍼줬네요. 이 분도 그 중 하나겠죠

한국 빙상연맹 사람들 다 이런가봐요
저는 피겨 오래 전부터 봐온 올드팬이긴 하지만 한국 피겨계 돌아가는 사정은 빠삭하게 모르는데요
한국 피겨 경기 꼬박꼬박 챙겨다니는 제 친구 얘기 들어보니
김연아 공백기였던 2012년 종합선수권 때 피겨계 인사라는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서
뒤에 피겨팬들 다 앉아있는 거 뻔히 보면서도 피겨계 주인은 자기들이라고 하면서
선수들은 알아서 기어라...는 식으로 말했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친구 말 들어보니 연맹 사람들은 김연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독보적인 선수 나오는 걸 꺼리는 듯 하다네요
그동안 자기들끼리 잘 해먹어왔는데, 김연아처럼 스타성 있는 선수가 나타나서 팬 많아지면
자기들 주목받게되고 그럼 잘못한 거 밝혀져서 좋을 거 하나 없으니까요
또 인지도 있는 선수가 나오면 그 쪽으로 파벌 형성돼 자기 자리 뺏길 위험도 있고요

이지희 심판 심판상 받았다는 아래 글 읽고 생각나서 적어봐요
선수 케어보다 자기자리 보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연맹으로 있는 한국의 스포츠계
썩은내가 진동하네요

IP : 121.128.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정
    '14.2.28 12:10 AM (180.70.xxx.55)

    공정 좋아하네...

    빙신연맹 싹 물갈이나 했음 좋겠어요.

  • 2.
    '14.2.28 12:14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꼭두새벽에 여러가지로 열받네요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요.

  • 3. 나비
    '14.2.28 12:15 AM (121.55.xxx.164)

    썩은 것을 하나하나 잘라야 하는데 답이 없네요..윗대가리들이 다 썩었으니..

  • 4. 그밥에 그나물
    '14.2.28 12:16 AM (220.116.xxx.64)

    김연아 덕분에 거들먹거리며 어디 가서든 행세하는 주제에 역겨워요
    호랑이 등짝에 달라붙어 피 빨아먹는 모기새끼들 같음.

  • 5. ...
    '14.2.28 12:21 AM (121.128.xxx.92)

    너무 황당한 게 분명 제가 알기로는 김연아 선수 나오기 전까지
    한국 심판들은 국제심판 자격 있어도 그냥 국내경기나 심사하던 사람들이었거든요
    국제경기 가봤자 일본...

    탑 레벨 선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에(김연아)
    그 덕으로 밴쿠버, 소치 올림픽까지 두 번 연속 한국 심판이 가게 된 건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단 김연아 선수 직접적으로 흠집내는 것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원하던, 그리고 연맹 사람이라면 당연히 힘써야 할 피겨부흥에까지 찬물 끼얹는 거 보면요

  • 6. 그랑프리파이널때
    '14.2.28 12:24 AM (118.59.xxx.242)

    고양에서 그파 열렸을때 그때도 빙엿 일처리 제대로 못 해서
    팬들 엄청 열받았었는데 롱프로그램 끝나고 영감들
    연아양 세헤라자데 옷 입은 허리 감싸고 사진 찍던 뒷모습들
    아직도 선명해요.
    빙엿 진짜 ㅗ 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268 어린이 눈영양제 추천해주세요 .. 2014/03/08 1,530
358267 갑작스런 사고로 무릎 수술 후 입원중이예요.. 위로 좀 8 happy 2014/03/08 1,484
358266 도로위의 시한폭탄... ;;; 1 ㅇㅇㅇㅇ 2014/03/08 887
358265 짬뽕맛 기막힌 곳 알려주세요 17 짬뽕 2014/03/08 3,270
358264 고양이 화장실 모래 vs 우드필렛? 어떤게 좋은가요"?.. 5 222 2014/03/08 4,632
358263 낮은 다이빙보드있는 수영장이있나요? 초2 2014/03/08 289
358262 도킹 스피커 어떤가요 2 아이폰 2014/03/08 809
358261 "방사능 공포에 고통"…후쿠시마 18세 소녀의.. 1 샬랄라 2014/03/08 1,388
358260 삼성동이나 한남동쪽 한정식집 4 궁금 2014/03/08 1,503
358259 주말만 짐 보관할곳 있을까요? 1 노랑 2014/03/08 630
358258 생중계 - 관권부정선거 규탄! 세계 여성의 날,35차 국민촛불집.. lowsim.. 2014/03/08 271
358257 부탄까스통류 어떻게 버리시나요? 5 ㅇ ㅇ 2014/03/08 1,018
358256 공항 라운지는 어떻게 이용해요??? 7 궁금 2014/03/08 4,165
358255 youtube가 지금 안되네요. 2 컴맹 2014/03/08 656
358254 김연아선수가 국력이 강한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21 ㅇㅇ 2014/03/08 2,331
358253 신의 선물도 참 재밌네요 4 히든카득 2014/03/08 1,364
358252 전복을 넣어 갈비탕하려는데, 전복손질법 알려주셔요. 1 전복 2014/03/08 951
358251 . 2 느티나무.... 2014/03/08 896
358250 거짓말 같은 연아점프 4 우와 2014/03/08 2,520
358249 tv살때 사운드바가 필요할까요? 8 맘약한 마눌.. 2014/03/08 3,717
358248 아빠는 딸바보 엄마는 아들바보 이거 진리인가요?? 7 ?? 2014/03/08 1,719
358247 19년된 아파트 난방배관 낡아서 누수 되나요? 4 바닥뜯고 배.. 2014/03/08 4,424
358246 채식이 원인일까요? 44 한달째 아픈.. 2014/03/08 15,194
358245 뚝배기 어떤거 쓰시나요? 1 10년째 초.. 2014/03/08 1,012
358244 이태원 주차 5 ㅌㅌ 2014/03/0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