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1. 저라면..
'14.2.27 11:39 PM (220.116.xxx.64)일단 한두달이라도 쉬게 하겠어요..
아직 어린데 공부하는 것에 벌써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하고 그렇다면..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못하면 어쩌죠..라고 한다는 아이 말에 문득 생각나는게
얼마전에 올라왔던 글인데..
아이의 지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을 칭찬하라는 내용의 다큐 짤방이었거든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2. ....
'14.2.28 12:00 AM (211.246.xxx.115)울아이도 그랬어요...수업은 잘 따라가고 잘 하는편인데 가기전에 울고불고..안되겠더라구요..그만두고 쉬면서 집에서 저랑같이 했어요...그러다 좀 덜 힘든 학원으로...
3. 원글
'14.2.28 12:02 AM (124.49.xxx.75)숙제도 많고 선생님도 무섭고 .. 이렇게 말하죠.
숙제 많게 느껴지겠죠. 그 동안 이렇게 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혼자 안시키고 옆에서 막히면 살펴봐줘요. 나중엔 속터져 다그쳤지만
맘다칠까봐 조곤조곤 설득도 해봤어요. 그럼 그래요. 해볼만하고 재밌다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가기 싫다고 대성통곡..
학원선생님과도 얘기해봤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다 그런데요.
유치원에서 이제 어린이 대접받으며 학원생활하는게 쉽지 않겠죠. 예전이랑은 다른 세계인데..
아이는 이 학원만 벗어나면 그게 끝인줄 알아요. 전 그게 걱정이고.
심저이 다른 학원도 안갈거래요. 가서 시험 망칠거라고......
욕심없고 만족할줄 아는 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렇게 해보지도 않고 할만한대도 포기하는 건 정말 두고보기 어려워요.4. 가기싫어하네요
'14.2.28 12:19 AM (118.59.xxx.242)해볼만하다고하는건 엄마가 자꾸 조곤 조곤 물어보시니까....
아직 어린데요...
쉬게하고 좀 더 있다가 보내셔도되지않을까요??5. ᆢ
'14.2.28 12:38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아이가 완벽주의자인 것 같네요.
그리고
어머니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애한테 은근
기대가 많으시네요.
이러다 진짜 공부할때 안 해요
지금은 아이말을 존중해 주시는게 좋겠네요.6. 아이고
'14.2.28 1:15 AM (125.177.xxx.190)미치실거 없어요~~
이제 초3이잖아요. 아직 갈 길 멀어요.
아이가 심리적 압박이 심한가본데 일단 그만두고 쉬게 하세요.
외국 살다와서 영어도 잘한다면서요. 학원 말고 다른 방법으로 영어 감각 잃지않게 하시는게 좋겠어요..7. 서점에서
'14.2.28 2:54 AM (182.222.xxx.254)그릿이라는 책을 사셔서 꼭 읽어보세요...
8. ...
'14.2.28 8:43 AM (118.221.xxx.32)한달 다닌거면 좀 두고 보세요
9. 원글
'14.2.28 12:52 PM (124.49.xxx.75)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노력 중시했는데 제가 놓친 것도 있었겠지 싶고..
책도 읽어볼께요. 그릿. 제가좋아하는 단언데..ㅜㅜ
^^10. 흠
'14.2.28 2:15 PM (115.136.xxx.24)아이가 완벽주의..라는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좀 그런 편이라 ;;
하지만 일단 아이가 나올 때는 밝은 표정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계속 보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긴장 많이 하고 저런 성격은..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자꾸 부딪혀야 나아지더라구요
숨으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긴장돼요..
자꾸 부딪혀서 생각만큼 무서운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야 하는 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6213 | 휜다리 교정기 스타일렉스 써보셨나요 3 | 씽씽이 | 2014/02/28 | 3,099 |
356212 |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준비기간에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그리.. 5 | 예비신자 | 2014/02/28 | 848 |
356211 | 외국 여행준비할때 안타까운 경우 18 | ........ | 2014/02/28 | 4,514 |
356210 | 딸기는 큰 게 맛있나요? 12 | ㅇ | 2014/02/28 | 3,105 |
356209 | 요즘 오설록 차에 빠졌어요. 7 | 차 좋아해요.. | 2014/02/28 | 2,081 |
356208 | 오래 놔둔 불린 미역 먹을수 있나요? 3 | 초보주부 | 2014/02/28 | 1,062 |
356207 | FactTV가 (KBS/MBC/TV조선)을 고소했던 건 1 | 참맛 | 2014/02/28 | 482 |
356206 | 내일 서울가는데..옷을? 4 | 날씨요.. | 2014/02/28 | 988 |
356205 | 오늘 제가 마신 커피 18 | 꿀과자 | 2014/02/28 | 2,899 |
356204 | 건보료. 지역가입자 질문좀요. 5 | 질문요 | 2014/02/28 | 1,386 |
356203 | 건보료, 연금 문의 3 | 산길 | 2014/02/28 | 953 |
356202 | 남편의 선배와이프의 행동.. 제가 예민한건가요? 54 | 홍수 | 2014/02/28 | 16,961 |
356201 | 참 대단한 우리 엄마 6 | 하하 | 2014/02/28 | 2,458 |
356200 | 시아버지 돌아가신 해에 가족들 생일 그냥 넘겨도 되나요? 10 | .. | 2014/02/28 | 1,445 |
356199 | 프랑스에서는 정말 이렇게 하나요? 35 | 프랑스 | 2014/02/28 | 14,137 |
356198 | 아이도 2g폰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7 | 압수? | 2014/02/28 | 1,152 |
356197 | 비추 ㅠㅠㅠ 1 | 지인맘 | 2014/02/28 | 589 |
356196 | 리트리버 사건 관련해 상담을 진행했던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입니다 62 | 정진아 | 2014/02/28 | 8,412 |
356195 | 치과비용 삼백.... 6 | ㅜ | 2014/02/28 | 2,283 |
356194 | 겨울왕국 잡답 9 | 왠종일 겨울.. | 2014/02/28 | 1,519 |
356193 | 며칠전 시어머니가 며느리 죽인거 기사가 무슨 내용인가요? 10 | 며칠전 | 2014/02/28 | 3,828 |
356192 | 프랑스 니스를 가려면 어디로 in 하는게 좋을까요? 3 | .. | 2014/02/28 | 1,018 |
356191 | 별그대 표절시비 없었으면 이렇게 끝나지 않았을까? 2 | 내맘대로 | 2014/02/28 | 1,719 |
356190 | 설마 이런 상황에 제사에 오라고 하시진 않겠죠? 32 | 제사갈까말까.. | 2014/02/28 | 4,970 |
356189 | 김희선 사투리 28 | .. | 2014/02/28 | 5,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