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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d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4-02-27 23:28:30
7살 딸래미에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주변 엄마들한테도 우리 아이 칭찬을 많이해요
배려할줄 알고 양보할줄 알고 마음속도 깊고 착하다고...바른 소녀 이미지랄까요...
그런데...아이가 한달전부터 좀...도드라지게 보이는행동이 있어요
조금만 스쳐도 아프다고하고친구가 말없이 톡톡치고 사탕을 건넨건데 그걸 때렸다고 표현하고
친정엄마가 손잡으면 쎄게 잡았다고 저한테 얘기하고선생님은 장난처럼 한 행동이라는데
우리 아이는 볼을 꼬집었다고하고..제가 슬쩍 부딪히기만해도 과민반응을 해요
아까도 지하주차장에서 차가 후진하려는데 아이가 후진차까진 판단이 안되서 친정엄마가 등에 손을 얹고
안쪽으로 데려오니 저도 피할줄 안다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화내는거보고 제가 아이한테 잔소릴 하게됐어요 xx이가 우리엄마한테 그러는거 너무
속상하다 널 아프게 하려고한것도 아니고 도와주려고한거고 좋아서 손잡는다고 한거고
친구가 사탕주고 싶어서 톡톡 친것까지 다 그렇게 아프고 때리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주변사람들이
니 옆에 가는게 걱정부터 될것 같다고...조금은 불편한게 있어도 참을줄도 알아야되고
이쁘게 이야기할줄도 알아야된다...이렇게 얘기하고 마무리했는데...
어떤만들기나 그림그리거나 삐툴어진걸 용납을 못하고 완벽주의 같은 모습이 지켜보는 제가 다 스트레스고
걱정되고...아이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요

요즘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스려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답은...이 맘때쯤이 다 그렇다 좀 지나가면 좋아질것이다지만
그게 아니라 상담까지도 받아봐야 할것 같다면...알아보려고 해요...

IP : 182.215.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1:34 PM (59.7.xxx.107)

    사춘기 아니고 성격이 좀 짜증스런 아이같아요

  • 2. 혹시
    '14.2.27 11:35 PM (211.222.xxx.116)

    동생이 생긴건 아닌지요?

    동물적 감각으로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뭔가가 느껴져서인지도 몰라요.
    예전에 그런 소리를 몇번 들어봤네요.

  • 3.
    '14.2.27 11:36 PM (61.73.xxx.109)

    미운 7살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조카들을 비롯해 주변 아이들 봐도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시기엔 갑자기 그렇게 못되게 굴고 미운 행동 하고 말도 안듣고 그러다 그 시기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말들이 괜히 생기는건 아니던데..

  • 4. ???
    '14.2.27 11:39 PM (182.215.xxx.28)

    116님 맞아요 6개월된 한참 방긋방긋 잘 웃는 동생이 있어요..
    아빠 엄마 마음은 안그런다고 입으로 말은 하지만 큰 애가 보여지는 행동은 또 다름을 느낄거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어요 ...
    109님 그러게요...그냥 시기가 그런것뿐이다 동생도 생겼고 아이 마음도 지금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고
    더 헤아려주려고 노력하고 개별 시간 갖고 기다려주면 다시 돌아올까요~~?

  • 5. 그게..
    '14.2.28 12:41 AM (124.5.xxx.26)

    사춘기는 반드시 몸의 변화를 동반해야 사춘기라고 해요^^

  • 6. ...
    '14.2.28 8:42 AM (118.221.xxx.32)

    사춘기 아니고 미운 일곱살이라고.. 그럴때 인거 같네요
    거기다 동생 생겨서 사랑을 독차지 하니까 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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