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d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4-02-27 23:28:30
7살 딸래미에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주변 엄마들한테도 우리 아이 칭찬을 많이해요
배려할줄 알고 양보할줄 알고 마음속도 깊고 착하다고...바른 소녀 이미지랄까요...
그런데...아이가 한달전부터 좀...도드라지게 보이는행동이 있어요
조금만 스쳐도 아프다고하고친구가 말없이 톡톡치고 사탕을 건넨건데 그걸 때렸다고 표현하고
친정엄마가 손잡으면 쎄게 잡았다고 저한테 얘기하고선생님은 장난처럼 한 행동이라는데
우리 아이는 볼을 꼬집었다고하고..제가 슬쩍 부딪히기만해도 과민반응을 해요
아까도 지하주차장에서 차가 후진하려는데 아이가 후진차까진 판단이 안되서 친정엄마가 등에 손을 얹고
안쪽으로 데려오니 저도 피할줄 안다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화내는거보고 제가 아이한테 잔소릴 하게됐어요 xx이가 우리엄마한테 그러는거 너무
속상하다 널 아프게 하려고한것도 아니고 도와주려고한거고 좋아서 손잡는다고 한거고
친구가 사탕주고 싶어서 톡톡 친것까지 다 그렇게 아프고 때리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주변사람들이
니 옆에 가는게 걱정부터 될것 같다고...조금은 불편한게 있어도 참을줄도 알아야되고
이쁘게 이야기할줄도 알아야된다...이렇게 얘기하고 마무리했는데...
어떤만들기나 그림그리거나 삐툴어진걸 용납을 못하고 완벽주의 같은 모습이 지켜보는 제가 다 스트레스고
걱정되고...아이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요

요즘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스려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답은...이 맘때쯤이 다 그렇다 좀 지나가면 좋아질것이다지만
그게 아니라 상담까지도 받아봐야 할것 같다면...알아보려고 해요...

IP : 182.215.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1:34 PM (59.7.xxx.107)

    사춘기 아니고 성격이 좀 짜증스런 아이같아요

  • 2. 혹시
    '14.2.27 11:35 PM (211.222.xxx.116)

    동생이 생긴건 아닌지요?

    동물적 감각으로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뭔가가 느껴져서인지도 몰라요.
    예전에 그런 소리를 몇번 들어봤네요.

  • 3.
    '14.2.27 11:36 PM (61.73.xxx.109)

    미운 7살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조카들을 비롯해 주변 아이들 봐도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시기엔 갑자기 그렇게 못되게 굴고 미운 행동 하고 말도 안듣고 그러다 그 시기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말들이 괜히 생기는건 아니던데..

  • 4. ???
    '14.2.27 11:39 PM (182.215.xxx.28)

    116님 맞아요 6개월된 한참 방긋방긋 잘 웃는 동생이 있어요..
    아빠 엄마 마음은 안그런다고 입으로 말은 하지만 큰 애가 보여지는 행동은 또 다름을 느낄거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어요 ...
    109님 그러게요...그냥 시기가 그런것뿐이다 동생도 생겼고 아이 마음도 지금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고
    더 헤아려주려고 노력하고 개별 시간 갖고 기다려주면 다시 돌아올까요~~?

  • 5. 그게..
    '14.2.28 12:41 AM (124.5.xxx.26)

    사춘기는 반드시 몸의 변화를 동반해야 사춘기라고 해요^^

  • 6. ...
    '14.2.28 8:42 AM (118.221.xxx.32)

    사춘기 아니고 미운 일곱살이라고.. 그럴때 인거 같네요
    거기다 동생 생겨서 사랑을 독차지 하니까 더 그렇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154 중3 아이 그룹과외비 적당한가요? 10 그룹과외 2014/04/02 4,568
366153 백김치 담그는법중에 다시마우린물이랑...찹쌀풀이랑 뭐가 더 맛있.. 7 Yeats 2014/04/02 2,371
366152 네일케어도 좋지만.. 스파받으면 참 좋아요. 8 ........ 2014/04/02 2,894
366151 울 남편 초등 밴드 때문에 싸운이후... 16 ,,, 2014/04/02 5,870
366150 요리 잘하는 사람=감각있는 사람 2 에구 2014/04/02 1,673
366149 군대간 아들 수료식때 음식 들고가도되나요? 7 스프링 2014/04/02 4,290
366148 피아노는 어디까지 독학이 가능할까요 9 rr 2014/04/02 2,326
366147 남자의 심리 4 궁금해요 2014/04/02 1,390
366146 이시간 아파트에서 종교활동 소음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ㅇㅇ 2014/04/02 2,443
366145 아이가 바닥에 얼굴을.... 12 후시딘,마데.. 2014/04/02 2,188
366144 qm3 sm3 k3 9 차고민 2014/04/02 2,373
366143 커피 메이커와 스팀 다리미 건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1 뽀송이 2014/04/02 592
366142 박화점세일하면요 2 세일 2014/04/02 1,033
366141 좌지우지............ 4 2014/04/02 640
366140 영어 잘하기 3 !! 8 drawer.. 2014/04/02 1,776
366139 남재준의 별명 ‘육사 3학년 생도’는 무슨 뜻? 1 남순신 2014/04/02 973
366138 부르기쉽고 신나는.. 3 노래 2014/04/02 676
366137 기미 잡티약 트란시노, 더마화이트 드셔보셨나요? 2 2014/04/02 13,104
366136 너무 짠 김장 김치 5 궁금 2014/04/02 6,748
366135 제 맘이 정상인지 좀 봐주세요. 6 고해성사 2014/04/02 1,173
366134 심혜진 헤어스타일 맘에 드네요 5 머리... 2014/04/02 4,247
366133 살림 중 요리가 젤 하기 싫어요 15 요리싫어 2014/04/02 3,326
366132 엘지 정수기 코디 일 하려는데.. 이러지도 저.. 2014/04/02 7,142
366131 인도 대법원 "이건희 회장 6주내 출석하라" 1 ,,,, 2014/04/02 827
366130 상추에도 기생충 있나요?? 5 코코 2014/04/02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