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정규직이고 저만 시간제 근무인데 두번 회식을 했는데 한번은 저한테 의논 없이 당일 아침에 얘기했는데 넘 기분이 나빴어요.
그렇지만 제가 일찍 퇴근하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제 저에게 요일 정해놓고 알려주었는데 제가 퇴근하고 아이들과 영화표 예매 해 놓고 저녁 식사까지 예약 해 놓은 상태라서 말씀드리고 식사를 하고 있음 제가 바로 합류한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고 얘기 끝내놓고 식사중에 장소를 알려주어서 서둘러 가족끼리 식사 마치고 가려는데 자기들이 바빠서 일찍 헤어진다고 연락이 왔어요.
가족들도 김 빠지고 저도 좀 화가 나네요...
이 상황이 그렇다고 이해가 되면서 제가 아쉬우면 왜 그 자리를 안 기다렸겠냐 싶고 ...
늦은 나이에 일하기가 참 맘이 그러네요ㅠㅠ
여자들만 있는 곳이라 그런가 싶고 큰 사업장이 아니어서 더 그런가 싶고...
맘이 나쁜 제 자신이 쪼잔하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