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회사이직 관련)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4-02-27 16:38:04

A.

업계1위

다른팀보다 일이 오지게 많아도(실적으로 따지면 2배 이상)

회사에서 특별대우 없음(성과금 똑같이 지급)

오너성격이 못됐음;;(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개뿔 알아주지 않음)

연봉 5600(성과금별도)

실력자를 B회사에 뺏겨서 타격이 있을듯 싶으나 얼마나 있을지는 예측불가.

 

B.

업계1위로 키워놓은 장본인 스카웃

아직은 규모가 작으나 실적만큼 꼭 대우 해주겠다함

오너평판이 좋은편임.

연봉 6000(성과금별도)

 

현재는 남편이 A회사 다니고 있는데 B회사로 옮기는거 어떻게 보세요??

참고로 남편은 B회사로 스카웃 되서 간 사람 오른팔 임.

IP : 61.74.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4:40 PM (117.111.xxx.167)

    이미 B로 가기로 맘 먹은거 아닌가요? 그렇게 보입니다.

  • 2. @@
    '14.2.27 4: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b요.. 울 남편 몇해전 회사를 옮겼는데 오너가 성격이 너무 좋아요.
    한번씩 그래요. 회사 옮긴건 축복이라고..예전회사 오너가 성격이 너무너무 지랄맞앗거든요,
    돈을 떠나서라도 오너 성격 까칠하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 3. 네 B로 가기로 맘먹었는데..
    '14.2.27 4:43 PM (61.74.xxx.243)

    저는 A에 있기를 바랬거든요..
    결국 어제 바로 윗분한테 사표 냈는데 오늘 따로 불러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신 모양인데.. 흔들리나 보더라구요.(전 솔찍히 그리 쉽게 흔들릴줄 몰랐네요;;)
    그래서 제가 강하게 A에 남는게 좋을꺼 같다 하면 먹힐꺼 같긴한데..
    제가 잘 하는짓인가 모르겠어서요..

  • 4. 풀님
    '14.2.27 4:48 PM (203.247.xxx.126)

    남편 회사 관련 일이면, 남편이 알아서 잘 판단하겠죠. 회사 안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조언 한다고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사 이직을 조건만 놓고 볼 수도 없는거고, 그 내부의 인간관계나 조직 관계, 조직의 발전 가능성 등 얼마나 다양한 방면으로 알아보고 해야 하는건데, 단편적인 조건만 나열하고 어떤게 좋을까요 하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그냥 남편 판단을 믿으세요. 혹시나 님 말대로 했다가 나중에 안좋은 결과 생기면 남편이 님만 원망하지 않겠어요?

  • 5. 잉?
    '14.2.27 4:54 PM (61.74.xxx.243)

    회사 이직하는데 아내가 관여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편이 잘되고 못되고 우리 가정의 사활이 달린거잖아요.

    그동안은 남편이 확신있는듯 보여서 B로 간다는거에 토달지 않았어요~
    (물론 제 의견도 중요하다고 물어봤지만 이미 맘이 기운거 같길래..)
    근데 지금은 저리 흔들리니..

  • 6. ㅇㅇ
    '14.2.27 4:59 PM (39.7.xxx.254)

    A요. 지굼보기는 최선의 상황이 b같이 보여도 최악의 상황의 피해 크기를 생각하면 a입니다. B급여에 맞춰서 a에 남아있는게 나을듯. 물론 b사장의 능력과 a의 업계 장악력도 중요한 문제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의 새가 될 확율은 b쪽이 더 커보입니다. 끌오준 사람이 날라가고. 가보니 또 다른 파벌이 있고. 끌어준 사람은 나를 좋아해도 사장이랑 또 안맞개 될 수도 있고. 게다가 b가 업계2위 자리 지키기도 어려울 경우 둥등

  • 7. ddd
    '14.2.27 4:59 PM (203.11.xxx.82)

    저는 업계 1위에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 분이 B에 갔다고 해서 B도 잘되리라는 보장 하나도 없고
    막상 그 분은 B에 조금 있다가 에이 아니다 하고 A나 C로 이직할 수도 있는거고
    그때 남편을 팽할 수도 있고

    뭐든, 그 업계에서 1위 회사에 있는게 좋아요.
    그리고 A회사 사장이 별로라고 하지만 그렇게 좀 직원 쥐어짜고 해서 1위가 된걸수도 있고요. 연봉 차이도 안 크구만요.

  • 8. 아마도
    '14.2.27 5:00 PM (118.37.xxx.27)

    아마도 B로 가실려다가 A에 남을까 하는건 아마도 B로 이직하신 그분 자리 정도를 제시한거 아닐까요.
    B로 가시게 되면 평생 처음 이직하신 그분의 그늘에서 못 벗어 나실수도 있기는 할꺼 같네요.
    그런데 오너가 별로이고 아래 사람 일 하는거 안 알아주면 지금이야 당장 남편분까지 떠난다고 하니
    급해서 붙잡는거지만 좀 정상 궤도에 올라서도 대우는 별로 안해줄수도 있어요.
    밑에 사람들 키워 놓으면 필요 없다고 팽 당할수도 있고요.
    저라면 기본 오너 인성은 좀 보고 판단 할꺼 같아요

  • 9. ㅇㅇ
    '14.2.27 5:00 PM (39.7.xxx.254)

    폰이라 오타 용서 하세요

  • 10. ㅇㅇ
    '14.2.27 5:01 PM (39.7.xxx.254)

    아마도 사장은 급여에 대한 부분이나 진급에 대한 제안을 했겠죠. 그거 받고 남는게 가장 안전하고도 커리어를 위한 일이라 봅니다

  • 11. ..
    '14.2.27 5:02 PM (115.90.xxx.66)

    남편 성향에 따라 다른데요. 그다지 욕심 없으면 안정적으로 a 사에 있는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남자라면 한번씩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고 싶을 때가 오긴 하죠.
    뼈빠지게 일해도 알아주지 않는 회사 다니는 것을 힘들어 하더라고요.
    흔들리는 이유를 잘 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b 회사가 자본금 , 수익구조 탄탄한 편이라면 저같으면 b 로 옮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상사가 있을때의 성취감은 굉장히 크니까요.

  • 12. ㄷㅇ
    '14.2.27 5:02 PM (124.49.xxx.3)

    당연히 B
    아내분들은 대부분 안정적이고 (아무래도 아내와 부모님들은 실속보단 네임밸류 중요시) 대기업에
    있기를 바랄거예요.
    저도 신랑이 대기업에서 몇몇 핵심들이 빠져나와 만든 신생기업 가는 과정에서
    그래! 인정받고 맘편한게 최고지...하면서도 내심 대기업 우산속의 복리후생이나 혜택 네임밸류가
    섭섭하고 아쉬웠을때도 있었거든요.

    심지어 원글님 남편분의 경우 꼭 B로 가셔야겠네요.
    회사의 경우 한번탄 연줄 끊고 남아있기 쉽지 않고 (윗사람이 나갈경우 다 같이 나가는 분위기거나
    나중에라도 스트레스에 나가는 분위기거나) 사람 스트레스가 일적인 스트레스보다 더 하기때문에.

  • 13. 오너
    '14.2.27 5:14 PM (106.68.xxx.50)

    좋은 오너 밑에 있는 거 정말 중요해요. 심적으로요. 스트레스 덜 받고.

    저라면 옮길 거 같네요. 다만 신성기업이면 조금 불안정하긴 하죠.

  • 14. 풀님
    '14.2.27 5:32 PM (203.247.xxx.126)

    아 제가 부정적으로 말씀드렸던건, 저 조차도 지금 조직내 갈등으로 많이 힘든 상황인데, 이걸 남편한테 100% 표현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조언을 구하면 남편이야 이렇게 이렇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막상 그게 맞는 조언이 되질 못하고 그런 상황이 되버려서요. 내 일이 아니면 판단이 힘들다는 얘기였습니다.

    근데, 전 진짜 좋은 오너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윗사람 갈등 심하면, 회사 생활 너무 힘들어요.

  • 15. ...
    '14.2.27 7:32 PM (112.159.xxx.101)

    B회사로 스카웃 되서 간사람의 오른팔이 남편분이라면서요.

    인맥 중요한거죠.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간거고
    그럼 당연히 따라가는게 이득 아닐까요?

    남아있는다고 개같은 성격의 오너가 인정해 줄까요?

    안정을 말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에요.
    까딱하면 부도날 위태위태한 곳이 아니라면
    가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060 등갈비 어찌해요 2 김치넣은 2014/03/05 855
358059 홍콩제 명품 이미테이션 사보신분 계세요? 5 아른아른 2014/03/05 2,918
358058 우체국 퍼즐 적금요~ 2 적금 2014/03/05 1,147
358057 김태흠...상대방을 쥐약 먹은것처럼 몰아붙여 1 손전등 2014/03/05 565
358056 서울 마포 종로 서대문 교정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14/03/05 1,554
358055 홍차 잘 아시는 분 로네펠트 질문입니다. 17 짱이은주 2014/03/05 2,336
358054 ‘이홍렬 사태’, YTN 노사 갈등 깊어져 2 세우실 2014/03/05 1,868
358053 신의선물...미스테리물들은 복선이 엄청 깔린다는데 찾으셨나요? 5 야채 2014/03/05 3,228
358052 보수파?들은 박원순 시장이 6 더블준 2014/03/05 670
358051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때 있으세요? 1 블루 2014/03/05 989
358050 베스트글을 보니 ... 야박한 친구엄마.. 19 ㅡㅡ 2014/03/05 5,108
358049 내 또 영어 해석 물어보고 지울 줄 아라씀 2 예지력 상승.. 2014/03/05 886
358048 염증있는사람 수영할수 있나요? 3 2014/03/05 1,062
358047 연수입의 몇프로 정도 저축하시나요? 1 힘드네요. 2014/03/05 1,292
358046 연락이 도대체 모길래 ㅠㅠ 44 연락 2014/03/05 19,296
358045 고3 아들 9 엄마는 절망.. 2014/03/05 2,485
358044 정신적으로 피해주는 사람 16 ㅣㅣ 2014/03/05 3,890
358043 신고를 해야 할까요? 6 아동학대 2014/03/05 1,041
358042 이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덕두원 2014/03/05 327
358041 국민을 봉으로 아는 박근혜정부 3 참맛 2014/03/05 877
358040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 당함 ㅠ 21 소액결제 사.. 2014/03/05 6,053
358039 요리 하시는 분들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나요? 2 2014/03/05 878
358038 고등학생 있으면 엄마가 운전할줄 알아야 할까요ㅜ 18 2014/03/05 3,306
358037 평택에서 인천동막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 1 길잡이 2014/03/05 685
358036 김우빈, 사남일녀 출연 2 wow 2014/03/05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