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컬투 대박사연 들으셨나요?

어제 조회수 : 20,539
작성일 : 2014-02-27 14:32:56
컬투쇼 라디오 가끔 운전하며 듣는데
어제 완전 대박사연 나왔습니다
양쪽 다리를 기브스한 새댁이 두달째 병원에 입원중인데
의사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호통을 치더랍니다
아니 여기서 이런일이 있다는게 말이돼요?
환자와 보호자는 난처해하고 함께 입원해 있는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들 모두 뭔일이래? 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때 의사가 말하길
아니 두다리 모두 기브스하고 두달째 입원중인데 임신 5주차가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구요! 심지어 여기는 6인실이잖아요
하더랍니다 멋적게 저희가 신혼이라서요 죄송합니다
했다는데 정찬우씨 엄청웃으며 혼자 찬우야 상상ㅎ지마 하는데
완전 빵터졌어요
누군가는 문자로 간호사인데 실제 그런일 있었다고 제보하고
어떤분은 ucc제작들어간다고하니 어떻게 할꺼냐고
해서 진짜 웃기면서도 경악했어요
참 별일이 다 있네요
IP : 121.127.xxx.2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7 2:36 PM (121.160.xxx.196)

    의사 부분은 끼워넣은 것 같고
    사실 그거 가능하죠.

  • 2. ..
    '14.2.27 2:37 PM (123.111.xxx.31)

    컬투사연 반이상은 지어낸글

  • 3. 소란
    '14.2.27 2:37 PM (59.28.xxx.57)

    저 어제 그사연 일하면서 이어폰끼고 들었어요..

    혼자 키득키득...안들키게 웃다가 나중엔 박장대소..

    옛날엔 한방에 시부모님이랑 애들이랑 7~8명씩 같이 자도

    애는 생긴다잖아요..ㅋㅋㅋ

  • 4. 아 구역;;;
    '14.2.27 2:40 PM (112.72.xxx.180)

    그거슨 인간인가 동물인가

  • 5. ㅋㅋ
    '14.2.27 2:40 PM (203.236.xxx.241)

    오늘 저희 회사 점심 먹을 때도 이 사연때문에 사람들 다 배꼽잡았어요 ㅋㅋㅋ

  • 6. ㅋㅋㅋ
    '14.2.27 2:41 PM (115.139.xxx.145) - 삭제된댓글

    반은 거짓말인거 알고 들어도 웃겨요 ㅋㅋ

  • 7. 의사도 장난으로
    '14.2.27 2:47 PM (122.34.xxx.34)

    그랬겠죠
    저 아는 분은 임신전 검사 받고 결과 받으면서 의사가 석달정도는 피임 하는게 좋다 그려셨다는데
    어쩌다 보니 그기간 못 넘이고 임신되서 그 산부인과 찾아가서 진료 받았데요
    의사선생님이 약간 웃으면서 좀 참지 그랬냐고 ...뭐가 그리 급하냐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임신하면 큰일인 경우는 아니고 석달 정도 피임이 더 권고되는 그정도 였나 봐요 ..애 무사히 낳았구요
    어디선가 아줌마들 떠드는데 자기 친구가 이번에 애를 낳았는데
    생긴 기간이 딱 자기 남편 디스크 수술하고 누워있던 그 기간이라고
    병실에서 다른데도 아니고 허리 아파 누워 있는게 그게 가능한거냐고 막 웃으면서 떠들더라구요 ㅋㅋㅋ

  • 8. ....
    '14.2.27 2:50 PM (112.155.xxx.34)

    맞아요 거짓말인거 알면서도 웃겨요 ㅋㅋㅋㅋ
    저번엔 이런사연도 있었어요
    어떤 여자분이 태어나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진료 받으러 갔대요.
    간호사가 침대에서 대기하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Y자 침대에 거꾸로 누워서 기다렸대요 ㅋㅋㅋㅋㅋ
    다리 얌전히 모으고 팔 쫙 벌려서. 간호사가 나오더니 뭐하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9. 기시감
    '14.2.27 3:02 PM (203.226.xxx.99)

    전 82에서 댓글로 그런 내용 읽은 적 있는데요?

  • 10. ........................
    '14.2.27 3:07 PM (115.140.xxx.74)

    울남편친구 경우인데요..
    친구가(남자가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당시 여자친구가 왔다갔다 간호하다가
    그만 ㅡ.,ㅡ;;;;;;;;;;;;;;;;;;;;;;;;;;;

    그래서 퇴원후 동거시작했고 아마도 그아이가 우리큰아이보다 적어도 다섯살이사이니까
    계산해보니 28살은 넘은거같네요..

    저도 그사연듣고 1인병실?? 했는데 6인실이었다고 ㅡ,.ㅡ;;;;;;;;;;;;;;;;;;;;;;;;;;;;;;;;;;;

  • 11. 컬투 얘기 대부분
    '14.2.27 3:09 PM (180.65.xxx.29)

    자작이라 신빙성이 없어요. 6인실에서 두다리 부러진 여자랑 뭘 하나요
    설령 그렇다 해도 의사가 뭐라고 환자들 있는곳에서 망신인지

  • 12. ..
    '14.2.27 3:10 PM (211.234.xxx.155)

    갑자기 해외토픽에
    엄청추운날 짝짓기하다 얼어죽은 개 두마리 사진이 생각나네요.
    그냥 그런 느낌..

  • 13. 에휴.
    '14.2.27 3:11 PM (220.124.xxx.131)

    사람이면 좀 사람답게 살 수 없나요?
    병원에서, 그것도 다인실에서 뭐하는짓이예요.
    다른 환자분들은 뭔죄라고

  • 14. ....
    '14.2.27 3:17 PM (39.115.xxx.6)

    이게 웃긴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병실 쓴 사람들은 뭐가 됨
    짐승도 아니고 신혼이니까??
    병원에서 쫒겨나도 될 일 같은데요

  • 15. 봤어요
    '14.2.27 3:22 PM (59.187.xxx.56)

    그런 사람들...

    아이 수술할 때, 입원실이 하나도 없어서 남성전용 6인실에 입원한 적이 있어요.

    처음엔 머뭇거렸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어 가 보니, 침상마다 커튼 다 달려있고, 보호자들도 다 여자고 그래서 안심하고 입원했는데 지낼만 했어요.

    그런데, 저희 들어간 다음날 옆 침상 환자가 퇴원하고 새로 환자가 왔어요.
    방 안 욕실을 같이 쓰니, 보통 오며가며 인사도 하게 되고 낮엔 커튼 열고 생활하니 얼굴을 다 알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 연인인지 부부인지는 내내 커튼 속에 지내서 얼굴은 못 봤는데, 온갖 소리만...-.-;
    목소리로는 아주 젊은 커플같았는데, 하루는 오밤중 조용한데도 낄낄대며 소리내다...-.-;
    어떤 아저씨 환자한테 혼쭐이 났는데도 계속 낄낄낄...에효...

  • 16. aa
    '14.2.27 3:26 PM (123.214.xxx.108)

    전 그사연 미스홍당무에 나온 얘기랑 비슷하던데...
    이종혁이 병원에 전십 깁스한 와이프 병간호 하다가
    그 안경쓴 꼬마가 생긴거라는 영화 스토리요

  • 17. ...
    '14.2.27 3:31 PM (211.117.xxx.78)

    재미보다 무안한데요

  • 18.
    '14.2.27 3:39 PM (175.114.xxx.35)

    저 직접목격한적있어요 4인실에서 다리한쪽골절된아저씨 위에 앉아있던 아줌마 새벽에 문열고들어가다 어두컴컴한방에서 그러고있는거 목격했네요
    진짜 멘붕에 생각할수록 징그럽고 으~~~ 웩

  • 19. ㅇㅇ
    '14.2.27 3:41 PM (180.68.xxx.99)

    부부면 양반이죠. 할배가 간병인 조선족 아줌마에게 ㅇㅇ 달라는 것도 들었다네요.간병 오래하는 친구가 말하길..

  • 20. 역겹네요...
    '14.2.27 10:34 PM (62.134.xxx.16)

    인간이 동물이랑 다른 점이 있거늘.

    진짜 병원에서 그짓하는 인간들 더러워요..정말 토나와.

  • 21. 솔직히
    '14.2.27 10:38 PM (220.117.xxx.127)

    거짓말인거 알면 안웃기죠...
    컬투에서 나오는 사연들 저만 안웃긴가요..
    저희 남편은 엄청 웃구요..
    전 그냥 너무너무너무 시끄럽기만해서 짜증이 확 올라와요.
    운전하며 어디 갈때 이 프로때문에 저희 부부 그러고보니 자주 싸우네요;;;;;

  • 22. ....
    '14.2.27 10:50 PM (59.0.xxx.145)

    진료 과목이 다른데....의사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다리뼈 부러진 거도 소변 검사하나요????

  • 23. dd
    '14.2.27 11:35 PM (180.68.xxx.99)

    그런데 저 얘기가 뻥같은건
    의사가 여러사람들 앞에서 환자의 임신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것도 모자라 혼까지 냈다는거
    이건 믿을수가 없네요.진료 환자 본인 말고는 비밀 아닌가요 .

  • 24. 무구
    '14.2.27 11:54 PM (175.117.xxx.51)

    지어낸 이야기 같아요...산부인과 팔 벌리고 누윤 것도...

  • 25.
    '14.2.28 4:53 AM (175.113.xxx.97)

    산부인과에 팔 벌리고 누운 사람 저입니다ㅠ
    저 개인적으로도 넘 충격적인 일이라 아무에게 말 못하고있다가
    몇년 지난 후에 절친 김모에게 털어놓았는데
    김모가 자지러지게 웃어서 무안했네요
    컬투 사연에 나온 사람이 저인지 저같은 사람 또 있는지 몰겠네요ㅠㅠ

  • 26. 솔직히
    '14.2.28 7:58 AM (203.142.xxx.231)

    싫네요. 무슨 6인실에.. 참..변태인가요?

  • 27. 뻐ㅇㅇㅇㅇ
    '14.2.28 8:04 AM (1.232.xxx.221)

    거사 치를수 있는 육체로 기브스하고 두달 입원하는것도 엄청남 과잉치료.
    정형외과 의사가 임신사실 아는것도 슈퍼컴퓨터의사.
    6인실에서 거사 치른것은 투명인간. 플러스 남자는 분명 토끼.
    의사가 호통치는것은 대실료 미납에 화난 모텔집 의사 아들.

  • 28. 강남 모 찜질방에서
    '14.2.28 9:31 AM (76.88.xxx.36)

    남녀 공동 수면실에서 30대로 보이는 남녀가 헉..그짓을 했나봐요
    우리는 그 안이 퇴폐적인 느낌이 들어서 바로 앞 큰 그러니까 메인 홀 바닥에서 자다가 하도 시끄러워서 남편에게 들어가서 자자고 하면서 들어 간 순간 저희가 들어가는 문 소리에 급하게 일을 끝낸 자세였고,들킬까봐 가만히 자는 척 하더라구요 제가 워낙 눈과 촉이 예민해서 순간 포착을 하고 못 본척 하며 누웠더니 내렸던 바지를 남자가 올리면서 여자를 꼭 껴안으며 고마워 고마워 작은 소리로 두번 말하면서 예뻐 죽겠다는 표현을 하며 꼭 껴안고 여자 머리를 마구 쓰다듬고 있더군요
    여자는 우리가 문을 여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먼저 내렸던 바지를 올렸고 한 템포 늦게 남자가 급히 바지를 올렸던거죠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은 코 골며 완전 곯아 떨어졌더군요
    더러워서 잠이 확 깨서 남편 끌고 나왔어요 영문을 모르는 남편은 어리둥절..나가서 얘기해 줬더니 자기도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남자가 급히 움직이는건 봤다 하더라구요 문 열고 오른쪽으로 꺽어야 눕는 곳이고 그들은 맞은 편에 누워서 그짓을 했으니 자연스레 보일 수 밖에요
    남자가 너무 만족해 하며 좋아 죽는 모습이였어요 여자도 좋다고 남자랑 얼굴 맞대며 낄낄 거리고요 남자 얼굴은 안 보였고 여자는 머리 샛노랗게 탈색하고 나이도 30초 중으로 보였고 평범한 여자로 안 느껴졌어요조금 천한 느낌..

  • 29.
    '14.2.28 9:45 AM (175.112.xxx.157)

    산부인과 첨으로 가서 거꾸로 누워 있었더니 간호사가 반대로 누워라고..ㅋ

  • 30. 실제로
    '14.2.28 11:23 AM (14.50.xxx.89)

    실제로 거사를 치르는지는 몰라도 그 유사행위는 커튼치고 할 것 다 하더라구요. 애 아빠 눈 수술해서 머리아차서 신경이 예민한데, 젊은 애들이 와서 쪽쪽거리는 소리에 정말 신경질 나더라구요. 뭐 여러사람이 생활하는 곳이니 집처럼 편안히는 못 지내도 그나마 지켜야 할 공공예절이 너무 없더라구요. 뭐 부끄러워 하는 기색도 없고, 눈치도 전혀 안보고,... 속으로 미친 것들하면서 얼마나 욕을 해댔는지...
    한 3일 지나니까 정말 못 견뎌서 한 마디 했더니, 나만 까칠한 아줌마 취급하면서 어찌나 궁시렁거리던지... 왠만하면 1인실이 비싸도 1인실 가고 싶더라구요. 아픈 환자 놔두고 문병이랍시구 와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 그것도 알콜 부어가면서 남 잠도 못자게 떠드는 사람들... 도대체 뇌는 왜 달구 사는지...

  • 31. 진짜라면 더러운 사연
    '14.2.28 2:03 PM (222.119.xxx.225)

    아..진짜 사람들 많은곳에선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찜질방에서 애무?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 32. 청정
    '14.2.28 2:21 PM (175.117.xxx.51)

    미치겠다..산부인과 팔 벌리고 겨드랑이 진료 받으시게요?ㅋㅋㅋㅌ

  • 33. ......
    '14.2.28 2:33 PM (121.173.xxx.233)

    진짜 대박 사건이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654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3,745
380653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877
380652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263
380651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057
380650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277
380649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1,757
380648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2,719
380647 허... 허... 헉 !!! 11 건너 마을 .. 2014/05/19 3,247
380646 일요일 집회'가만히 있으라'연행 (외신용) 정리를 잘 해놓았군요.. 8 ㅇㅇ 2014/05/19 1,248
380645 노종면의 뉴스k 정말 끝내주네요. 안보신분들 얼른 보세요 5 국민tv 2014/05/19 2,513
380644 아..이 분 너무 안됐고 불쌍합니다. 13 스플랑크논 2014/05/19 8,127
380643 경찰 고맙네요 5 조작국가 2014/05/19 1,827
380642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433
380641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495
380640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628
380639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477
380638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736
380637 82의 어머님들... 오늘 하루 힘드셨지요. 에너지 팍팍!! 2 청명하늘 2014/05/19 1,031
380636 손석희뉴스 끝나고 유나의 거리 3 들마 2014/05/19 2,243
380635 원순씨 포스터 멋지네요. 22 우리는 2014/05/19 2,838
380634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2 ㅇㅇ 2014/05/19 836
380633 강아지 으르렁대는문제로 또 올립니다 넘 답답해서요~~ 12 해태 2014/05/19 11,776
380632 KBS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다 5 샬랄라 2014/05/19 1,347
380631 부산 분들, 시장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9 부산너머산 2014/05/19 2,294
380630 부동산 경매 배우고 있습니다. 1 밀빵 2014/05/19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