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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편파판정 근거있냐는 기사는 한겨레 입장이 아니에요

할말은하자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4-02-27 13:58:39

82에서만 관련글 두 개나 봤는데

한겨레신문  기자나 거기 사람이 주장한 게 아닙니다.

이게 그 기사 전문이니 한번 보세요.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625950.html

저 아래 글에는 기사 속 주요 인터뷰라고까지 써놨더군요;;

그 사람들 인터뷰해서 쓴 기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체육계의 문제점을 논하는 토론회가 열렸고 거기에 나온 사람들이 한 얘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거예요.

욕을 하려면 기사부터 제대로 좀 읽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기사를 신문에 실은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할 말 없지만

어쨌거나 한겨레 신문 입장이 아니에요.

지적할 건 지적해야겠어서 굳이 글 올립니다.

IP : 125.129.xxx.2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4.2.27 2:00 PM (123.141.xxx.151)

    한겨레가 김연아 선수생활 내내 악의적으로 흠집 내는 기사 내보내고 이번에도 기자가 직접 쓴 게 아닐 뿐이지
    그런 내용의 기사를 내용을 내보낸 건 사실이죠.

  • 2. aa
    '14.2.27 2:03 PM (123.141.xxx.151)

    게다가 헤드라인까지 저렇게 뽑았는데 저게 한겨레 입장이 아니라구요?

  • 3. 원글
    '14.2.27 2:05 PM (125.129.xxx.218)

    내용을 보면 그 토론회에 관한 기사입니다.
    패널들 발언 말고 기자가 쓴 부분만 붙여보겠습니다.

    한국인에게 소치 겨울올림픽은 안현수(빅토르 안)와 김연아의 올림픽이었다. 올림픽·월드컵이 닥치면 대한민국은 하나가 된다. 이번 대회는 안현수와 김연아가 ‘대한민국 혼연일체’의 촉매였다. 러시아인 빅토르 안이 한국의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자 빙상연맹을 향해 분노했다. ‘영원한 피겨 여왕’이길 바랐던 김연아의 은메달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소치 올림픽에서 발견된 집단 분노와 흥분, 열광의 원인을 되새겨보고자 토론회가 열렸다. 문화연대와 스포츠문화연구소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소치올림픽으로 드러난 대한민국 체육계의 문제점’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이미 많이 알려진 체육단체들의 문제점보다는 안현수, 김연아를 대하는 국민 정서와 이를 전하는 언론의 보도태도에 초점을 맞췄다.

  • 4. 아 진짜
    '14.2.27 2:17 PM (112.219.xxx.146)

    우리나라 체육계 문제점이라더니 언론과 국민들이 문제라는 거네요

  • 5. 세우실
    '14.2.27 2:21 PM (202.76.xxx.5)

    그런데 한겨레의 스포츠 기사는 원래 방향이 그쪽인 것 같아요.
    참 이상할 정도로 압도적인 스포츠 1등을 싫어하죠.

  • 6. 원글
    '14.2.27 2:36 PM (125.129.xxx.218)

    저도 기사 내용은 몹시 싫습니다.
    이번에 국민이 분노한 이유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있어서요.
    하지만 제목하고 신문 이름만 붙여놓은 글을 인터넷 여기저기서 봐서요.
    덧글 대부분은 기사는 안 보고 글만 보고 쓴 것들이고요.

  • 7. 결국러시아독재자빤거죠
    '14.2.27 2:41 PM (178.162.xxx.3)

    편파판정이 일어난게 러시아 독재자가 동계올림픽의 꽃인 피겨에서
    금메달 따라고 해서 듣보잡이 금메달 딴건데 그걸 비판하는걸 매도하는거니
    따지고 보면 러시아 독재자의 행위를 옹호하는 꼴이죠.

  • 8. 한겨레
    '14.2.27 2:46 PM (211.215.xxx.166)

    기사 읽어 보고 아까 댓글들 읽어 봤는데 소수의 글 제외하고는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들인데요?
    그런 토론회 글 올리면서 반대의 의견도 올렸어야 편파적인게 안되는 거죠
    그 토론회의 주제가 뻔하게 보이는데 그걸 그냥 아무 여과 없이 실었다는건 그게 그 신문의 논조가 되는거죠.

    우리가 김연아선수에 화가 나는게 집단 분노와 흥분이라고 단정하고 토론회를 하는게 화가 납니다.
    그걸 그대로 따라 실은 한겨레에도 화가 나고요.

    아니잖아요.
    우린 부정에 화가난겁니다.
    금메달에 못따서 화가 난게 아니고...
    부정에는 집단 분노를 해야 바뀌죠.

    왜 한겨레가 조중동스런 짓을 하는지 그걸 말하고 싶었던 댓글들였다고 봅니다.

  • 9. 이거 뭐
    '14.2.27 2:55 PM (211.178.xxx.40)

    말이야 망아지야?

    아니 신문에 실었으면 해당 신문사 기사지 아닌건 또 뭐야? 쉴드를 치려면 제대로 치세요!

  • 10. 원글
    '14.2.27 3:11 PM (125.129.xxx.218)

    윗분, 기자가 직접 이름 걸고 자기 의견 쓴 거하고
    토론회에서 나온 타인의 얘기 쓴 거하고 어떻게 백프로 똑같은가요?
    제목을 저리 뽑은 것도, 알맹이 없어보이는 토론을 기사로 실은 것도 마음에 안 들지만
    제대로 알 건 알자고 글 올린 겁니다.

  • 11. ...
    '14.2.27 3:16 PM (123.141.xxx.151)

    그동안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한테 꼬리를 내렸다느니 하면서 수년동안 헐뜯은 맥락이 어디 가나요.

  • 12. 원글
    '14.2.27 3:17 PM (125.129.xxx.218)

    한겨레님, 토론회를 직접 보진 않았지만
    반대의견을 싣지 않은 게 아니고
    그 토론회에 나온 패널들이 저런 얘기들(국민 반응 비판)만 한 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째 저런 열받는 소리들만 적어놨을까요;
    패널중에 그 악명높은 IB 스포츠와 관계있는 사람들도 있다더군요.
    빙상연맹에 대한 비판은 거론되지도 않은 것인지 원..

  • 13. ㅁㅁ
    '14.2.27 3:21 PM (123.141.xxx.151)

    원글님 자꾸 엉뚱한 소리 하시는 것 같은데
    조중동에서 차 떼고 포 떼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 커다랗게 1면에 걸어놓고 "대통령 못 해 먹겠다"
    이렇게 헤드라인 뽑으면 그게 노무현 대통령 잘못인가요 조중동 잘못인가요
    대통령 못 해 먹겠다는 얘기는 분명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한 얘기 맞는데요
    신문의 논조라는 게 뭔지 이해가 안 가시는 거예요?
    한겨레일보는 지난 8년 동안 김연아 선수한테 늘 이런식이었어요
    기자, 논설위원 합심해서 헐뜯기에 주력했다구요
    이번에 그렇게 헤드라인 뽑은 게 고의적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지난 8년간 이래왔다구요
    이번에는 토론회 얘기를 옮겨다가 자기네 입장을 대변한거구요

  • 14. 원글
    '14.2.27 3:23 PM (125.129.xxx.218)

    자꾸 덧글을 쓰게 되는데,
    말꼬리 나온 기사 읽었었는데
    **에 관해 물어보자 김연아 선수는 (말)꼬리를 내렸다.. 이런 식의 표현이었습니다.
    **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으로 쓴 것이고요.
    아사다 마오한테 꼬리를 내렸다는 게 아니고요.

  • 15. ㅁㅁ
    '14.2.27 3:25 PM (123.141.xxx.151)

    언론사가 어떤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게 뭔지 모르시는지...
    정말 이번 편파판정에 분노한 게 '집단광기'라 생각하지 않고 저 토론회 내용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신문에 아예 안 싣는 게 언론사의 입장이라는 겁니다
    지금 모든 일간지에 '김연아 편파판정 근거 있냐'는 기사나 나갔나요?
    왜 한겨레에서만 나갔을까요?
    원글님의 일간지 고르는 기준은 뭔지 궁금해집니다

  • 16. 헤이데이
    '14.2.27 3:25 PM (222.120.xxx.229)

    진정 쓰레기 신문. 강자의 횡포를 고발하는 척하며 개념 언론 자처하지만 본인들에게 고분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서는 이유없이 비방을 해왔죠. 김연아 관련해서는 정치건 뭐건 어떤 식으로건 엮어서 줄기차게 까내려왔던게 한겨레였음.

    그럴 시간에 약자 한 명을 더 대리해보시지~ 권력놀음에 지면이 아까운건 한겨레라고 다르지 않아요.

  • 17. 원글
    '14.2.27 3:37 PM (125.129.xxx.218)

    신문사에 전화 걸어봤습니다.
    한겨레 신문사에서도 국민들 반응에만 비판적인 생각이어서 이 기사를 싣은 거냐고 물어봤더니
    패널들의 얘기를 옮긴 것일뿐 신문사의 의견이나 논조가 아니라고 하네요.
    담당기자하고 직접 통화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답니다.
    제가 말한 의견과 여기 인터넷 의견들 얘기했는데 정리해서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혹시나 답이 오면 여기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 18.
    '14.2.27 3:44 PM (223.62.xxx.75)

    어휴... 신문에 실리는 순간 그 신문사의 입장이 되는거에요.

  • 19. ㅁㅁ
    '14.2.27 3:50 PM (123.141.xxx.151)

    동의하지도 않는 토론회 내용 무시하면 그만인데 왜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서 굳이 귀한 지면 할애해 실었는지 꼭 물어봐주세요

  • 20. 또 댓글
    '14.2.27 3:50 PM (211.215.xxx.166)

    원글님
    모든 신문이 모든 토론회를 실지는 않아요.
    그 토론회 내용을 아무 여과 없이 실으면 그게 논조가 되는 겁니다.
    칼럼을 써서 주장할수도 있고 실어나르는 기사로도 주장할수 있는겁니다.
    편집장이 그걸 보고 거르느냐 실느냐가 그 신문의 색깔을 좌우하는거죠.
    조중동이 악랄하게 한쪽말만 그럴싸하게 기사 올리는 거 안보셨어요?

  • 21. 볼것 없는신문
    '14.2.27 4:31 PM (211.109.xxx.9)

    신문에 실리는것 자체가 그 신문사의 논조랍니다. agenda setting이란게 뭔지 모르시나보네요 저 신방과 출신입니다. 한겨레는 신문 자체가 워낙 볼게 없어서(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서도) 안본지 오래됐네요.

  • 22. ..
    '14.2.27 9:12 PM (203.228.xxx.61)

    자칭 진보들은
    금메달 도둑놈들보다 국가주의를 더 혐오하기 때문에 그래요.
    한겨레,표창원, 여기 82의 일부 자칭 진보들 중 일부......

    그러나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 한가지.
    김연아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국가주의가 아니라는 것.
    그들은 그저 강도한테 강도야 하고 소리지른 죄일뿐~~~~
    한국 몇등인지 전혀 관심 없음.

  • 23. ㅇㅇ
    '14.2.27 9:50 PM (211.246.xxx.115)

    원글님은 신문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 현직 언론사 기자인데요(일간지 아니고 보수지도 아닙니다 맹세코)
    보도 안 하면 몰랐을 내용을 굳이 취재해 헤드라인까지 그렇게 뽑아 내보낸다는 거 자체가 그 신문의 입장입니다
    한겨레, 막말로 돈이 없어 전문 인력이 없어 그런지
    예술/스포츠 쪽 지면은 꽝이라는 의견이 업계 중론인데
    잘못한 건 따끔하게 질책하면 되지 왜 굳이 이렇게까지 나서서 한겨레 변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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