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사무실 오픈하려구요....

작명고민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4-02-27 11:21:09

결혼전에 일을 하다가 이제 좀 애들이 커서 제작년에 우연히 친한 친구집 인테리어를 해주게 되었는데

예전 고객들도 그렇고 그 친구집 보고 소개가 자꾸 들어와서 프리랜서식으로

한달에 한두건 정도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요.

가게도 없고 직원도 없으니 사실 실속은 있긴 한데 뭔가 당당한 느낌도 없고

특히 샘플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해야할 때가 좀 난감하더라구요.

물론 AS도 철저히 해드리는데 아무래도 저랑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 같으면 절 믿으시지만

소개소개인 경우 업체가 없으니 많이 미덥지 않으신가 보더라구요.

돌려 생각해도 제가 고객이라도 못믿겠다 싶긴해요 ^^

 

그래서 이번에 아파트 1층에 저렴하게 월세가 나와서 계약을 할까 하거든요.

어차피 저는 소개로 일을 해와서 목좋은 대로변 비싼 상가도 필요없구요.

블로그 관리 좀 하고(지금은 블로그도 안했어요) 아파트를 조금 꾸며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과 대화도 나누고 제가 요즘 원데이클래스도 많이 참석하고 있어서 그런 수업들을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방 하나를 애들 놀이방으로 꾸밀꺼라서 견적 받으러온 고객 자녀분들 있음 놀게도 하고

저도 애가 둘이니 거기서 놀아도 될 거 같구요.

동네 엄마들과 교류도 많아서 쉼터, 사랑방 같은 곳이면 좋겠다 싶구요.

또...보관이사하고 거처가 없으신 고객들께 3~4주간 오피스텔 대신 지내실 수 있게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무엇보다 아직 작명을 못하고 있어요 ㅜㅜ

너무 인테리어 같은 느낌도 싫고 동네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좀 그렇고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스윗룸, 빌라8, 아지트, 포레, 민트, 나무. 원두막, 사랑방.... 같은 뭐랄까

여기에 가면 편안하고 쉴 수 있는 곳 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저도 공사가 무한정 많아지는 거 바라지도 않고 한달에 안정적으로 2건 정도 수주하며 유지하고

싶고 집을 넓혀서 반전세로 이사했구나 생각하고 계약할까 하거든요.

센스있는 82님들 아시는 좋은 인테리어샵이나  괜찮은 이름 좀 주세요~

제가 혹시 여기에서 선정되신 분 계심 소정의 선물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

많이 관심가져 주세용

IP : 175.193.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7 11:46 AM (1.225.xxx.38)

    원하시는 컨셉으로 생각이 잘 안 나는데.. ㅠㅠ

    아틀리에 하우스(하우스 아틀리에가 되어야 할 거 같지만.. ㅠㅠ 어색해서...)
    햇살 드는 창
    스몰 윈도우
    블루프린트(설계도라는 뜻)
    애플 하우스, 민트 하우스
    작은 방 큰 창

    음.. 밥 먹으면서 또 생각해볼게요 -_-;

  • 2. 아름다운집
    '14.2.27 11:52 AM (58.232.xxx.23)

    우리집
    홈앤홈
    꿈있는집
    꾸민집
    다리
    다예쁜집
    메이드집
    홈메이드
    에이에스집
    집병원

    번창하시고 잘 되시기를 바랄께요
    뭐 좀 고치구 싶어도 공사가 무서워서요.

  • 3. 홈앤드림
    '14.2.27 11:53 AM (58.232.xxx.23)

    은 어떠세요??

  • 4. ..
    '14.2.27 12:03 PM (220.87.xxx.9)

    전망좋은 집...인테리어 가게도, 거기에서 인테리어하는 집도 앞으로 전망이 좋으라고..ㅎㅎ

  • 5. 으음
    '14.2.27 12:05 PM (183.100.xxx.240)

    망치 작업실,(tool)
    도란 작업실,(도란도란)

    파란문 studio
    제비집

    unique (space, studio)
    detail (space, studio)

    그런데 공간을 너무 공사 구분없이 사랑방으로 쓴다는건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오가는 사람이 편안하게 느껴야겠지만 공적인 업무 공간으로 생각해야지
    말 옮기는 사람, 진상이나 뻔뻔한 사람이 쉽게 드나들까봐 걱정스러워서요.

  • 6. 지역이 어디세요
    '14.2.27 12:49 PM (125.178.xxx.169)

    님 가게 고객이 되고프네요

  • 7. 지역이 어디세요
    '14.2.27 12:50 PM (125.178.xxx.169)

    고객이 되고파요^^

  • 8. 리기
    '14.2.28 2:39 AM (223.62.xxx.11)

    저 위에 도란하우스 너무 귀엽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26 책좀 찾아주세요 3 SOS 2014/04/15 730
369825 칼로리계산 해보셨어요? 8 2014/04/15 2,036
369824 AFP, 스캔들 생산 국정원장, 검찰에 의해 무죄 1 light7.. 2014/04/15 610
369823 봄날의 데이트~~~ violet.. 2014/04/15 826
369822 sbs 부부싸움 하는 부부 3 ㅁㅁ 2014/04/15 3,061
369821 애셋데리고 놀이동산가려구요. 2 콩쥐 2014/04/15 855
369820 약게 살려는데 그게 안되시는분 ? 6 . 2014/04/15 1,546
369819 큰 샷시 문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ㅡ 3 기회를잡아라.. 2014/04/15 13,421
369818 초등학생 추천 과학도서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3 과학의달 2014/04/15 888
369817 주말부부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 궁금해요 2014/04/15 1,357
369816 4급 주도→3급 총괄지휘…조직적 개입 아닌 '개인 일탈' 결론 .. 2 세우실 2014/04/15 865
369815 경침베개 사용후기 들려주세요! 아그네스 2014/04/15 1,529
369814 죽음 7 ㅇㅇ 2014/04/15 2,391
369813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하는거 25 호칭 질문 2014/04/15 4,278
369812 며느리집에 어떻게 가냐..는 말에..답변 궁금 12 도도 2014/04/15 2,232
369811 호주에서 오쿠살수 있나요? 호주문의 2014/04/15 783
369810 데쳐서 얼려둔 미나리를 해동하니까 너무 질겨요. 4 궁금 2014/04/15 3,293
369809 계피가루요 시나몬 2014/04/15 1,318
369808 4cm였던 갑상선 혹이 약먹고 1/4로 줄어들었어요 2 2014/04/15 3,506
369807 40대 후반인데 소풍가거나 간단한 야외행사시 작은가방으로 뤼뷔*.. 2 올가을향기 2014/04/15 1,326
369806 윈도우 7 까셨다는 님들. 7 111 2014/04/15 1,639
369805 대전분들혹시 1 점순이 2014/04/15 910
369804 인간극장 또 다둥이 61 다둥 2014/04/15 24,741
369803 모두 자기 탓인줄 모르고 2 어따대구 2014/04/15 1,765
369802 이사...부산사시는 분들...도와주세요. 6 이사예정 2014/04/1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