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이 올까 두려워요.
다른일을 통해 알게된 사람이 얼마전 술을 빌려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해서 혼란스러워요.
저도 그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사실 이성적인 감정도 있긴하지만
서로 처지도 다르고 차이도 크기에 이성관계로 갔을때 미래도 뻔히 보이기에 잘될 가능성은 없는데.
제맘이 흔들리니 괴롭습니다.
그냥 업무적으로나 현재처럼 호감있는 가운데 친하게만 지내길 바랬어요.
안보는게 최선일까요?
그래도 오랫동안 신뢰와 인간적 친분을 쌓아온게 있는데 이런건 이성감정이 스며들고 적어도 상대가 이성감정을 표현했다면 아쉽지만
포기하고 버려야하는건가요?
아님 저만 맘 추스리고 기존처럼 대하면 어떨까요.
그도 우리가 차이가 크기에 잘되기 힘든건 잘 아는 상황예요
1. 불륜만 아님 뭔 걱정?
'14.2.27 9:46 AM (175.200.xxx.109)아예 평생 혼자 살 생각이면 상대를 위해서도 철저히 거부하는 게 맞구요.
본인 감정에 충실하세요.
인생 한번인데 누구 눈치 보고 원하는대로 못사는 것도 불행이라 생각해요.
남에게 나쁜 짖 하는 거 아니라면 말이죠.
재벌 딸도 평범한 집안의 남자에게 시집 가던데 짝은 다 따로 있는 것 같아요.2. 그러게요
'14.2.27 9:54 AM (112.153.xxx.137)원글님이 기혼이 아니면
사랑에 빠져도 무슨 걱정이에요?
화이팅3. 단정짓지 말고
'14.2.27 9:58 AM (113.131.xxx.188)물 흐르듯 두고 보세요. 사람은 겪어 봐야 아는 건데 왜 그렇게 짐작하시는지...
어쩌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한 관계가 오히려 잘 풀릴 수도 있어요.
그동안 사랑 때문에 마음 다치고 마음 고생 많이 하셨나봐요...그 심정 이해됩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닫아놓지 마세요. 저도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눈에 들어와 괴롭기 시작합니다만...법적으로 문제 있는 사이 아니라면...될 일은 어찌해도 되고 안 될 인연은 어찌해도 안 되더라구요.4. ......
'14.2.27 10:16 AM (218.159.xxx.36)사랑없는 인생이 더 두렵네요...
5. 음.
'14.2.27 10:28 AM (110.175.xxx.17)느낌이 남자는 불륜.. 원글님 돌씽쯤?
ㅋ.. 괜히 소설 써 봤습니다만..
그냥 괜한 불장난일바엔..끝이 보이는 사랑은 하지 마시길.
안해봐도 후회 해봐도 후회지만...
확실한 이유가 있어서 끝이 보인다면 그만 두세요6. 저도
'14.2.27 10:48 AM (175.113.xxx.25)확실한 이유가 있어서 끝이 보인다면 그만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근데.. 만약 저같은 경우시라면 응원해드리고 싶기도 해요.
저 서른 둘에 결혼했다가 서른 일곱에 이혼 했어요.
다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 했는데 서른 아홉에 동갑인 좋은 남자를 만났어요.
사실 이 남자... 젊은 아가씨들이 보면 좋아할 타입은 아니에요.
머리도 벗겨지고 배도 나왔어요.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근데.. 저는 첫 결혼에서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배웠기 때문에
나름 "친구"로 잘 지냈던것 같아요.
그러다 서로 연애감정이 싹텄고... 마흔에 재혼해서 몇년째 잘 살고 있어요.
결혼한거 후회하지 않구요.
윗분들 말대로 불륜만 아니면 마음을 너무 묶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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