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쌓여있는 큰아이 책, 정리 해야 할까요?

남매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4-02-27 03:24:13

딸은 예비초등, 아들은 5살. 남매에요.

 

딸이 유아기나 최근까지 읽었던 책이 거실에, 방에 답답하게 꽂혀있는데

아들은 책을 잘 안 읽고, 저도 둘째 태어나기 전만큼 읽어주기가 힘드네요.

 

 

지금 집이 전세인데 6년째 살고 있어요.

점점 짐이 쌓여가요 ㅜㅜㅜㅜㅜ

 

한바탕 버리고 정리 해 간소하게 살고 싶은데

(게다가 딸이 학생이 되니 짐이나 책도 더 늘테고)

 

 

아들이 언젠가 읽겠지 하는 바람과,

실지로 가끔씩 책을 꺼내오는 걸 보며 차마 못 버리고 있어요.

 

차일드애플, 재미둥이, 인성동화, 타고타고, 공룡유치원, 101마리고양이, 개구쟁이특공대, 재키시리즈,,,,

기탄창작 100권짜리, 리더쉽동화, 프뢰벨창작, 창의력쏙쏙, 피카소동화나라, 킨더랜드, 꼬네상스명작전래...

그 외 생각 나지 않는 전집류나 시리즈물...또 무수한 단행본까지...-_-;;; 돈이 얼마야....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실 듯한데....결국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 해주시는대로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요. 봄도 오는데...ㅎㅎ

저 것들만 싹 치우면 뭔가 넓고 깨끗한 집이 될 것만 같네요 ㅎㅎㅎ

 

 

(참...

딸램은 요즘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는지라 더이상 책을 사대지 않고,

아들은 여전히 책을 잘 안 읽구요...)

 

IP : 220.118.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7:16 AM (39.119.xxx.252)

    저도 쿨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돈 생각나 못하고 있네요
    그넘의 가끔 보는 것 땜시요

    ㅠㅠ

  • 2. 아직은
    '14.2.27 7:46 AM (112.152.xxx.52)

    둘째 보여주세요ᆢ한글떼면서 한창읽어요ᆢ유아책은 둘째 학교가면 한번싹 갈아치우세요ᆢ아깝네요ᆢ

  • 3. ...
    '14.2.27 8:01 AM (211.245.xxx.11)

    둘째가 다섯살이면 곧 책읽고하게될텐데 급하게 정리하시면
    후회하실듯해요. 저는 고2,중2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요며칠 어릴때 읽던 전집이나 책들 정리하고있네요.
    책장 정리하니 시원섭섭합니다.

  • 4. 원글
    '14.2.27 8:06 AM (118.54.xxx.34)

    아......ㅜ
    싹 정리해랏!!!...요런 반응 기대했는데..
    콘도같은 집에서 사는 건 아직 요원한 건가요...ㅎㅎㅎ

  • 5. 원글
    '14.2.27 8:14 AM (118.54.xxx.34)

    점 두 개님...
    본전생각....정말 나죠ㅎㅎ
    특히 잘 안 읽은 책 보면...ㅜ

    싹 정리 하고 싶다가도
    아~ 저 것만 읽어주고...혹은
    아~ 저 거 읽으면 단숨에 좋아할텐데...
    이런 생각에 멈칫하네요^^

  • 6. 원글
    '14.2.27 8:17 AM (118.54.xxx.34)

    아직은님...
    둘째가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한데
    정말 저 많은 책들을 읽어줄 날이 오긴 할까요??ㅎㅎ

    온 집안을 잠식중인 책들이 싫어요ㅜ
    이젠 둘째도 도서관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책만 좋아해주면 도서관 책 니가 다~~해라~~~ 하고픈데
    안 읽으니 오히려 집에 있는 책을 못 놓고 있는 것같아요....

  • 7. 원글
    '14.2.27 8:20 AM (118.54.xxx.34)

    점 세 개님...
    아이들이 그렇게 클 때까지 책을 갖고 있으셨어요???!!! ㅎㅎ
    아이고~~ 난 그리 못 혀유ㅜㅜㅜ

    정리 하시니 온 집이 환해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060 독어 von은.. 3 긍금 2014/02/27 702
356059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2014/02/27 2,196
356058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dbrud 2014/02/27 1,568
356057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459
356056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611
356055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11
356054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599
356053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40
356052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378
356051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320
356050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520
356049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61
356048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170
356047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215
356046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688
356045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376
356044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34
356043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334
356042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26
356041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184
356040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아웅 2014/02/27 1,201
356039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궁금이 2014/02/27 1,074
356038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요리 13 22 2014/02/27 4,508
356037 김연아, 편파 판정 객관적 근거 있나 28 미친듯 2014/02/27 2,843
356036 게시판 로딩될때마다 꼭대기로 올라가던거 고쳐진거 같아요 5 2014/02/27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