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쌓여있는 큰아이 책, 정리 해야 할까요?

남매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4-02-27 03:24:13

딸은 예비초등, 아들은 5살. 남매에요.

 

딸이 유아기나 최근까지 읽었던 책이 거실에, 방에 답답하게 꽂혀있는데

아들은 책을 잘 안 읽고, 저도 둘째 태어나기 전만큼 읽어주기가 힘드네요.

 

 

지금 집이 전세인데 6년째 살고 있어요.

점점 짐이 쌓여가요 ㅜㅜㅜㅜㅜ

 

한바탕 버리고 정리 해 간소하게 살고 싶은데

(게다가 딸이 학생이 되니 짐이나 책도 더 늘테고)

 

 

아들이 언젠가 읽겠지 하는 바람과,

실지로 가끔씩 책을 꺼내오는 걸 보며 차마 못 버리고 있어요.

 

차일드애플, 재미둥이, 인성동화, 타고타고, 공룡유치원, 101마리고양이, 개구쟁이특공대, 재키시리즈,,,,

기탄창작 100권짜리, 리더쉽동화, 프뢰벨창작, 창의력쏙쏙, 피카소동화나라, 킨더랜드, 꼬네상스명작전래...

그 외 생각 나지 않는 전집류나 시리즈물...또 무수한 단행본까지...-_-;;; 돈이 얼마야....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실 듯한데....결국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 해주시는대로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요. 봄도 오는데...ㅎㅎ

저 것들만 싹 치우면 뭔가 넓고 깨끗한 집이 될 것만 같네요 ㅎㅎㅎ

 

 

(참...

딸램은 요즘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는지라 더이상 책을 사대지 않고,

아들은 여전히 책을 잘 안 읽구요...)

 

IP : 220.118.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7:16 AM (39.119.xxx.252)

    저도 쿨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돈 생각나 못하고 있네요
    그넘의 가끔 보는 것 땜시요

    ㅠㅠ

  • 2. 아직은
    '14.2.27 7:46 AM (112.152.xxx.52)

    둘째 보여주세요ᆢ한글떼면서 한창읽어요ᆢ유아책은 둘째 학교가면 한번싹 갈아치우세요ᆢ아깝네요ᆢ

  • 3. ...
    '14.2.27 8:01 AM (211.245.xxx.11)

    둘째가 다섯살이면 곧 책읽고하게될텐데 급하게 정리하시면
    후회하실듯해요. 저는 고2,중2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요며칠 어릴때 읽던 전집이나 책들 정리하고있네요.
    책장 정리하니 시원섭섭합니다.

  • 4. 원글
    '14.2.27 8:06 AM (118.54.xxx.34)

    아......ㅜ
    싹 정리해랏!!!...요런 반응 기대했는데..
    콘도같은 집에서 사는 건 아직 요원한 건가요...ㅎㅎㅎ

  • 5. 원글
    '14.2.27 8:14 AM (118.54.xxx.34)

    점 두 개님...
    본전생각....정말 나죠ㅎㅎ
    특히 잘 안 읽은 책 보면...ㅜ

    싹 정리 하고 싶다가도
    아~ 저 것만 읽어주고...혹은
    아~ 저 거 읽으면 단숨에 좋아할텐데...
    이런 생각에 멈칫하네요^^

  • 6. 원글
    '14.2.27 8:17 AM (118.54.xxx.34)

    아직은님...
    둘째가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한데
    정말 저 많은 책들을 읽어줄 날이 오긴 할까요??ㅎㅎ

    온 집안을 잠식중인 책들이 싫어요ㅜ
    이젠 둘째도 도서관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책만 좋아해주면 도서관 책 니가 다~~해라~~~ 하고픈데
    안 읽으니 오히려 집에 있는 책을 못 놓고 있는 것같아요....

  • 7. 원글
    '14.2.27 8:20 AM (118.54.xxx.34)

    점 세 개님...
    아이들이 그렇게 클 때까지 책을 갖고 있으셨어요???!!! ㅎㅎ
    아이고~~ 난 그리 못 혀유ㅜㅜㅜ

    정리 하시니 온 집이 환해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644 진짜 내가 미개해서 그런가..... 6 괜히봤어.... 2014/05/12 1,409
378643 좌절과 절망으로도 죽을수 있을까요 6 2014/05/12 1,250
378642 지방선거인데 대통령지키겠다.. 2 .. 2014/05/12 1,083
378641 한명숙 오세훈 꼴 나는건 아니겠죠? 10 걱정 2014/05/12 2,336
378640 전 부재자통도 걱정되요 7 안산시민 2014/05/12 919
378639 지금 다음 검색어 1위 손사장 27 우제승제가온.. 2014/05/12 11,348
378638 20, 30대 모여라- 멋진 포스터와 함께하는 촛불추모집회 6 기특 2014/05/12 1,304
378637 몽놓아 울다 인터뷰~~~유튜브 영상 2 손사장 2014/05/12 2,009
378636 시어머니께서 아기 봐주실때 얼마드려야 하나요? 23 광화문 2014/05/12 3,563
378635 몽청이 우는거 보니 부정선거 걱정됩니다 28 몽청이의 눈.. 2014/05/12 3,788
378634 어느 문명 가족의 대화 보셨나요? ㅋㅋ 2014/05/12 1,122
378633 애들 휴대폰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네요 10 .. 2014/05/12 2,655
378632 바이엘2권을 치는데 6 ff 2014/05/12 2,159
378631 오늘자 손석희뉴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6 1111 2014/05/12 1,746
378630 이와중에 죄송) 영어 번역 하나 부탁드려요 1 죄송 ㅠㅠ 2014/05/12 806
378629 사고나고 다음날 2 여성 2014/05/12 1,212
378628 안산 소식 전합니다~ 16 안산시민 2014/05/12 5,464
378627 필독) KBS TV 수신료 안내는방법 알려드립니다 7 집배원 2014/05/12 2,254
378626 “MBC 박상후부장 ‘그런 X들 조문해줄 필요 없어’ 4 인증하시네~.. 2014/05/12 1,661
378625 법원, '내란음모 항의' 보수단체 회원 벌금형 2 광팔아 2014/05/12 1,116
378624 정몽준 예전 막말 동영상이라네요.. 6 하하하 2014/05/12 1,859
378623 11일 총리 3중우산속 진도의 '현장이 보이는 현장' 9분 방문.. 1 낙조펜션 2014/05/12 1,084
378622 정몽준이 왜 울었을까요? 20 시민 2014/05/12 4,346
378621 몽설수설.txt 5 몽몽 2014/05/12 2,345
378620 민간잠수사 사망…14일전부터 의료진 투입 요청 정부가 막아 9 열정과냉정 2014/05/12 2,116